해외 주식형 수익률 1위 미래에셋…연초 후 61%

김소연 기자
입력일 2017-11-03 09:10 수정일 2017-11-03 09:10 발행일 2017-11-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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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국내 주식형 펀드 중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선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자1(주식)종류A’의 성과가 가장 좋았다.

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1일 기준 설정액 100억원 이상 국내외 주식형 펀드(상장지수펀드(ETF) 제외)의 연초 이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 펀드에선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가 68.7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NH-Amundi코리아2배레버리지[주식-파생]ClassA’(62.10%)와 ‘한국투자두배로1(주식-재간접파생)(A)’(61.03%),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주식-파생)A클래스’(59.37%), ‘삼성코스닥150 1.5배레버리지[주식-파생]S’(47.62%) 등의 순으로 레버리지 인덱스 상품의 수익률이 높았다.

올해 말 비과세 혜택 일몰을 앞둔 해외 주식형 펀드 중에선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자1(주식)종류A’가 연초 이후 61.30%의 수익률을 보여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KTB중국1등주자[주식]종류A’(60.32%),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1(주식)종류A’(59.12%),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54.08%), ‘삼성누버거버먼차이나자H[주식-재간접]_A’(49.83%) 순의 수익률을 냈다.

한편 국내외 주식형 펀드 가운데 ‘신영마라톤중소형주자(주식)A’에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 7월24일 설정 이후 3개월여 만에 2566억원이 몰렸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