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OCI, 6년래 3분기 최고 실적 달성…목표가 ↑"

김소연 기자
입력일 2017-11-02 08:53 수정일 2017-11-02 08:53 발행일 2017-11-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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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일 OCI가 6년래 3분기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78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498억원)를 상회했다”면서 “3분기 기준으로는 2012년 이후 사상 최고치”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깜짝 실적의 주역은 폴리실리콘으로, 판가가 13% 상승했고 출하량이 2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을 792억원으로 전망하면서 폴리실리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 미국 태양광 시장 위축 우려(긴급수입 제한조치 발동 예고)에도 불구하고 최대 시장인 중국 수요가 좋다”면서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세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