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서울교통공사,'치매예방쉼터' 개관·운영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7-09-21 11:33 수정일 2017-09-21 11:33 발행일 2017-09-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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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과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가 접근성이 뛰어난 지하철역을 활용해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적극 나선다.

의협은 21일부터 노원역에 ‘치매예방쉼터’를 마련해, 치매 관련 정보 그래픽 전시, 치매교육 및 상담서비스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치매환우 가족이 함께하는‘열린카페’를 운영하다고 밝혔다.

쉼터에서는 ‘우리 국민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1위’인 치매에 관한 꼭 필요한 정보와 예방법을 알리는 상설 전시물이 게시된다.

또 ‘노원구치매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주1회 무료 치매 상담과 검사가 치매 전문가들에 의해 진행이 되며, 매월 마지막 주에는 지역 주민과 치매환우 가족이 함께하는 ‘열린 카페’를 운영해, 치매 정보 및 상담이 가능하다.

의협 조경환 홍보이사는 “매년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환자 돌봄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정되었다”며 “21일부터 운영되는 치매예방쉼터를 통해 ‘치매극복의 날’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시고 치매 극복 사회가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