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대 은평성모병원, 개원준비체제 본격 가동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7-09-21 11:56 수정일 2017-09-21 11:56 발행일 2017-09-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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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준공 목표…현재 공정률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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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가톨릭학원(상임이사 손희송 주교)은 지난 18일 법인 대회의실에서 현재 건립 중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의 개원 준비를 실질적으로 추진할 개원준비단 발대식을 거행했다. (사진제공=은평성모병원)

카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이 본격적인 개원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지난 18일 법인 대회의실에서 현재 건립 중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의 개원 준비를 실질적으로 추진할 개원준비단 발대식을 거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가톨릭학원 상임이사인 손희송 주교는 이날 은평성모병원 건설사업추진위원회 및 개원준비단 25명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 은평성모병원의 개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구성원의 소통과 협업 그리고 ‘좋은 병원’을 만들기 위한 결집된 노력을 강조했다.

은평성모병원 개원준비단은 권순용 단장(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장)과 진료기획본부(본부장 윤호중 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운영기획본부(본부장 이재열 의료원 병원경영실장 신부), IT본부(본부장 윤호중 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건설본부(본부장 이강국) 등으로 구성됐다. 각 본부 산하에 진료, 운영, 물류, IT, 건축 등 분야별 핵심 인력으로 구성된 T/F팀이 꾸려졌다.

개원준비단은 2019년 5월 은평성모병원이 개원할 시점까지 병원의 건축부터 운영, 개원행사까지 신축병원 개원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 분야에서 총괄적인 계획 수립과 심의 조정, 의사결정 등을 담당하게 된다.

권순용 개원준비단장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은총과 평화 안에서 좋은 의술이 실현되는 병원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은평성모병원은 지난 2016년 11월부터 본격적인 건축 공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약 2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하층 골조 공사가 완료 되었으며, 지상층 골조 공사 및 지상 13층~15층 철골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21일 상량식을 앞두고 지하층 마감공사 및 지상층 외벽 공사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