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제작 에쓰오일 TV 광고 '온에어'

박종준 기자
입력일 2017-07-20 09:41 수정일 2017-07-20 09:57 발행일 2017-07-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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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뮤지컬주유소
에쓰오일이 최근 선보이기 시작한 TV광고.(사진제공=제일기획)

광고회사인 제일기획은 에쓰오일이 최근 자사가 제작한 TV 광고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감성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회사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뮤직(Music) 마케팅’을 다시 한번 선택했다. ‘뮤직 마케팅’이란 CM, 징글, BGM 등 음악적 요소를 활용해 기업과 브랜드의 인지도, 호감도를 높이는 마케팅 기법으로 대표적인 감성 마케팅 중 하나다.

에쓰오일의 뮤직 마케팅은 지난 십 수년 간 일반 소비자들이 다소 낯설게 느낄 수 있는 정유업계에 대한 이미지를 친밀하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해왔다.

지난 2006년 제일기획과 손잡고 만든 ‘100인의 카레이서’ 편 광고에 등장한 “나는 에쓰오일, 좋은 기름이니까~”라는 신나는 CM송은 국민송으로 불리며 최고의 인기를 얻었고, 작년에 선보인 판타지 애니메이션 광고 ‘구도일랜드’ 편에서도 몽환적인 영상에 서정적인 음악을 가미해 남녀노소 모두의 동심을 자극한 바 있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제일기획 이재환 팀장은 “매력적인 음악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오감을 즐겁게 해주는 동시에 에쓰-오일이 지향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꿈, 희망이라는 키워드를 보다 감성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뮤지컬 형식의 광고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