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세균이 ‘비만’ 부른다…프로바이오틱스 섭취가 다이어트에 도움

온라인뉴스부 기자
입력일 2017-07-18 17:27 수정일 2017-07-18 17:27 발행일 2017-07-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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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단기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무작정 식사를 굶거나 무리하게 운동을 하고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자칫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다.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지속할 경우 장 기능이 저하되어 면역력이 떨어진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 가운데 70∼80%가 장에 존재하는데 알레르기와 같은 피부질환이나 탈모,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캘리포니아 다비스의대 레이볼드 교수팀은 지난 2015년에 쥐 실험을 통해, 장내 유해균이 더 많으면 독소가 만들어지고 이 독소가 혈액 안으로 들어가면 뇌의 시상하부에서 렙틴(식욕 억제호르몬)의 기능을 저하시켜 과식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체중감량에 성공하려면 식이요법과 적절한 운동이 필수다. 하지만 장내 유익균을 균형 있게 유지하며 장내 환경을 우선적으로 개선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 몸의 에너지 효율이 올라가고 노폐물도 잘 배출돼 살이 쉽게 찌지 않는 체질로 바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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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바이오일레븐에서 공식 수입, 판매하고 있는 ‘브이에스엘3(VSL#3)’. <바이오일레븐 제공>

그렇다면 장 속 유익균을 늘리기 위한 방법은 어떤 것 들이 있을까?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김석진좋은균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김석진 소장은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를 권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을 말하는데, 영양소의 체내 흡수와 면역물질 분비를 도와 인체가 정상적으로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장 연동운동을 도와 다이어트 중 쉽게 걸리는 변비까지 예방해 주므로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바이오일레븐 측은 “장내세균과 비만의 연관성은 이미 의학계에서 정설”이라며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장내세균 구성을 먼저 건강하게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바이오일레븐에서 공식 수입, 판매하고 있는 ‘브이에스엘3(VSL#3)’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장 면역을 조절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개별인정 받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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