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산병원, 고위험산모 집중치료실 개소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7-07-04 11:12 수정일 2017-07-04 11:14 발행일 2017-07-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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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산병원,고위험산모 집중치료실 개소 및 분만실, 신생아실 리뉴얼 기념식을 진행 (사진제공=고개 안산병원)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차상훈)은 고위험산모 집중치료실 개소 및 분만실, 신생아실 리뉴얼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고위험산모 집중치료실은 기존의 산부인과 병동 내 8개 병상을 더해 운영하며 임신부터 출산까지 모든 과정에 있어 체계적인 진료를 진행한다. 또한  분만 후 대량출혈과 조기양막파열 등으로 집중치료가 필요한 산모를 수용함으로서 지역 거점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병·의원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 전원된 산후출혈 환자의 예후와 관련된 임상적 고찰 △ 감입태반과 천공태반이 동반된 전치태반산모에서 예방적 하복벽 동맥 확장술을 이용한 제왕자궁절제술 증례 △ 중증 선천심질환 선별검사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고위험산모와 신생아환자의 전원의뢰와 관리에 대해서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차상훈 병원장은 “신혼부부가 많고 출생률이 높은 경기서남부권에서 고위험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진료시스템 구축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며 “앞으로도 지역병원들과 연계를 통해 저출산시대의 극복과 산모 및 신생아의 회복에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말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