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사상최대 실적' 효성, 2분기도 호조세 지속 전망

박종준 기자
입력일 2017-04-25 17:17 수정일 2017-04-25 17:17 발행일 2017-04-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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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올 1분기 영업이익 2323억 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2분기 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효성은 25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2분기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효성은 본격적인 계절적 성수기 진입했고, 화학 부문의 PP와 NF3 증설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 등을 이유로 들었다. 특히 중공업 부문의 신규 수주 확대 및 지속적인 원가절감 등으로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의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떠한 시장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승리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품질 개선, 신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