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북미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 가속화

이혜미 기자
입력일 2017-01-12 14:50 수정일 2017-01-12 17:10 발행일 2017-01-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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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LG하우시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북미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17’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LG하우시스 직원이 관람객들에게 LG하우시스 인조대리석 샘플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제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7’에 참가해 엔지니어드 스톤과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하반기 미국 조지아주 엔지니어드 스톤 공장의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함에 따라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며 현지 생산 제품의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이번 전시회에서 LG하우시스는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와 인조대리석 ‘하이막스’를 적용한 주방, 샤워실, 세탁실까지 다양한 주거공간 모습으로 전시관을 꾸몄다.

현재 LG하우시스는 북미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약 20%대의 시장 점유율로 30%대의 1위 듀폰을 바짝 뒤쫓고 있다. 캄브리아, 씨저스톤, 코센티노가 3강 체제를 이루고 있는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해 가고 있다.

LG하우시스 김주원 미국법인장은 “지난해 하반기 엔지니어드 스톤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현지 생산 제품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북미 지역에서 아크릴계 인조대리석에 이어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에서도 선두권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