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 10년…베트남서 문화행사 열어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8-21 09:27 수정일 2016-08-21 09:27 발행일 2016-08-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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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1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 사업 기념촬영

삼성생명은 그동안 진행해왔던 ‘다문화아동 외가방문 지원사업’이 10주년을 맞았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여성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삼성생명은 지난 10년 동안 다문화 아동들이 외가를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해 엄마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외가 가족과도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올해도 다문화가정 27가족, 총 100명이 지난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지난해까지 베트남, 필리핀, 몽골, 태국 4개국 출신 이주여성 257가족(942명)이 모국을 방문했고, 올해까지 포함하면 284가족, 1042명이 방문하게 된다.

삼성생명은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특별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한국·베트남 문화 교류전과 다문화가정의 외가방문 사진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다문화가정이 2020년에는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