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파이낸셜타임즈스톡익스체인지(FTSE) 지수 편입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8-18 14:00 수정일 2016-08-18 14:00 발행일 2016-08-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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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롯데손보,
롯데손해보험의 최근 외국인 매수세 및 주가 현황.

롯데손해보험은 국내 38개 상장사와 함께 하반기 파이낸셜타임즈스톡익스체인지(FTSE) 지수에 편입이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FTSE지수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와 런던증권거래소 (LSE)가1995년 공동으로 설립한 FTSE인터내셔널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지수로 FTSE지수를 따르는 글로벌자금 약 4조 달러(약4400조원)으로 추정된다.

신규 편입 종목들은 향후 FTSE 지수에 활용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요 투자 대상이 될 전망이다. 올 3월 FTSE에 신규 편입된 종목의 3월 상승률은 약 10%로 같은 기간 코스피·코스닥 상승률의 3배~5배 정도로 관측됐다.

FTSE 편입 기대감에 외인들의 롯데손보 주식 순매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27일 지수 편입 발표 후 롯데손보의 외국인 보유 비율은 6.52%에서 7.11%로 상승했다.

롯데손보의 주가 또한 6월 27일 편입발표 이후 6.9% 오른 2620원(8월17일 종가 기준)의 종가를 기록했다

이승민 롯데손보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실적 개선 기대감과 더불어 FTSE 지수 편입으로 인해 기업가치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