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A-교보생명 학술공적상에 美 권욱진 교수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8-03 12:41 수정일 2016-08-03 13:31 발행일 2016-08-03 22면
인쇄아이콘
교보생명_APRIA-교보생명 학술공적상1
2일 낮(한국시간) 중국 청두(성도) 대성호텔에서 열린 ‘APRIA-교보생명 학술공적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권욱진 미국 세인트존스대 석좌교수(가운데)가 교보생명 김성한 전무(왼쪽), 이순재 APRIA 회장(세종대 교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r>(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올해 ‘APRIA-교보생명 학술공적상’ 수상자로 권욱진 미국 세인트존스대 교수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APRIA-교보생명 학술공적상(APRIA-KYOBO Life Contribution Award)’은 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APRIA)와 교보생명이 리스크관리, 계리 등 보험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둔 보험학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한 상이다.

APRIA(Asia-Pacific Risk and Insurance Association)는 아태지역 30여개국, 400여 명의 보험학자 등으로 구성된 국제학술단체로, 미국보험학회(ARIA), 유럽보험학회(EGRIE)와 더불어 세계 3대 보험학회 중 하나다.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권욱진 교수는 미 세인트존스대 보험학 석좌교수로, 보험이론과 리스크관리 연구를 통해 보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생명보험의 세계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이와 함께 교보생명은 개발도상국 보험학자 10명을 선발해 이들을 위한 연구지원금도 후원했다.

시상식은 2일 낮(한국시간) 중국 청두(성도)에서 열린 ‘2016 APRIA 연차총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차총회는 ‘리스크관리와 보험의 글로벌화(The Globalization of Risk Management and Insurance)’라는 주제로, 한국·중국·일본·미국 등 아태지역 30개국 보험사 CEO와 경영진, 보험학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31일부터 3박 4일간 열리고 있다.

한편 교보생명은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을 통해 세계 보험석학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대산보험대상’으로 국내외 보험 산업발전과 학술연구에 공이 큰 인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