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2분기 순익 1496억원 ‘사상 최대’…전년比 4.8%↑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7-29 09:51 수정일 2016-07-29 09:51 발행일 2016-07-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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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순익 2376억…전년比 0.1%↑
동부화재가 지난 6월 652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도 1496억으로 늘어나 사상 최대 순이익을 벌어들였다.

29일 동부화재 실적 발표에 따르면 6월 순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35.4% 증가했고, 2분기(4~6월)는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났다.

지난해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따른 역기저 현상에도 2분기 순이익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동부화재는 실적 개선 요인으로 손해율 개선세 지속과 안정적인 투자수익율 유지를 꼽았다.

6월 자동차손해율은 78.2%로 전년 동월 대비 4.6%포인트 떨어졌고,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더한 6월 합산비율은 96.8%를 기록했다. 6월 투자수익율은 4.0%로 업계 평균을 웃돌았다.

한편 동부화재의 올 상반기(1~6월) 순이익은 2376억원으로 전년 동기 2374억원에 비해 2억원(0.1%) 늘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