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유병자 대상 전화인터뷰 가입 2년새 3배 늘어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7-27 09:57 수정일 2016-07-27 09:57 발행일 2016-07-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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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가입시 번거로운 서류제출 대신 전화로 간편 고지
[보도사진] 삼성화재, 유병자 보험가입

삼성화재는 유병자를 대상으로 2014년 도입한 전화인터뷰 심사제도를 통한 보험 가입자가 2년새 3배가 훌쩍 넘었다고 27일 밝혔다.

전화 인터뷰 제도는 질환을 가진 고객이 삼성화재 건강보험 가입을 원하는 경우, 병원서류 제출이나 간호사 방문진단 없이 전화 인터뷰를 통해 가입여부를 심사하는 제도이다.

삼성화재 측은 전화 인터뷰를 통한 건강보험 가입건수가 2014년 월평균 500여건에서 2016년 상반기 월평균 1600여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제도는 2014년 1월 삼성화재가 보험업계 최초로 도입했으며, 현재 10개 질환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대상질환은 △고혈압 △고지혈증 △백내장 △녹내장 △디스크 △퇴행성관절염 △통풍 △갑상선염 △갑상선기능항진증 △요로결석 총 10가지다.

고객 입장에서는 진단서, 의무기록지 등 번거로운 서류제출 대신 전화 인터뷰를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표승준 삼성화재 장기U/W기획파트장은 “전화 인터뷰를 통한 보험가입도 일반 심사기준과 동일하게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먼저 생각하는 삼성화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제도의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보험 가입시 삼성화재 보험설계사에게 신청하면 된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