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라이프 모바일슈랑스, 포미족 위한 서비스 차별화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6-07-25 11:19 수정일 2016-07-25 11:19 발행일 2016-07-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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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생활습관·환경·체질 따라 맞춤형 상품 추천
현대카드 결제시 보험료 10% 할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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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라이프생명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보험을 고르고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웹사이트’를 오픈, 차별화된 컨셉과 편리한 모바일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모바일슈랑스(모바일 보험판매) 모델인 이 서비스는 스토리텔링 방식을 통해 나에게 필요한 보험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모바일 다이렉트 웹사이트는 빠른 보험료 계산을 강조하며, 고객의 이름, 성별, 전화번호를 수집하는 기능이 강조됐다. 보험에 대한 자발적 니즈를 갖고 있는 고객이라도 나에게 어떤 상품이 필요하고, 어느 수준의 보장이 적합한지 이해하기도 전에 저렴한 보험료, 경품 제공을 앞세워 가입을 독촉하는 Push형 영업방식이 그대로 유지된 셈이다.

다이렉트 웹사이트는 고객이 자신의 상황에서 가질 수 있는 생활습관과 일상환경, 체질적 고민을 스스로 이야기 하면, 고민에 따라 대비해야 하는 위험 진단과 함께 해결책으로서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시해 준다.

즉 같은 성별과 연령이라도 직업, 라이프스타일 등에 따라 다른 상품을 제안 받게 된다. 40세 여성이라도 직장인과 주부의 고민은 다르고, 야외활동을 얼마나 즐기는지 가족력은 있는지에 따라서도 대비해야 하는 위험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현대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이러한 스토리텔링 방식의 가입 과정을 통해 고객은 더 확신을 가지고 스스로 필요로 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다”며 “오픈 후 2주 동안 웹사이트를 경험한 많은 이들로부터 제안된 상품이 나에게 왜 필요한지 공감할 수 있어 좋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개인에 맞춰 상품을 쉽게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있는데, 보장기간과 보장금액은 얼마로 하며 순수보장형과 환급형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결정에 도움을 주는 정보를 제공해 준다. 때문에 보험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나에게 맞는 옵션을 선택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사업비를 낮추고, 여기에 현대카드 결제시 10% 할인 혜택까지 더 한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현대카드의 이용실적이나 포인트 차감 등 별도의 조건 없이 2년간 매월 보험료를 10% 할인해 준다. 2년이 지난 후에도 만기까지 현대라이프가 제공하는 5%의 할인 혜택이 유지된다. 또한, 나를 위한 추천설계나 상품을 SNS로 공유하면 보험 가입 후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ZERO Cash’를 5천원까지 쌓아준다.

예컨데 35세 여성은 5만원이 채 되지 않는 월 보험료 45,900원으로 암 보험, 성인병보험, 상해보험에 가입하여 40년간 질병과 상해에 포괄적으로 대비 가능하다. 여기에 현대카드 할인 혜택을 더하면 월 보험료는 41,307원이고, 전체 납입 보험료는 약 115만원 정도 절감된다.

고객 커뮤니케이션도 모바일로 집중시켰다. 웹사이트에서 내 보관함에 저장한 설계내역, ‘ZERO Cash’ 보유 현황을 소멸 전 문자로 알려주어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했다. 또한, 가입자는 결제 완료와 동시에 그리고 이후 1년에 한 번씩 카카오 알림톡으로 가입한 보험의 주요 내용을 받아볼 수 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