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패션머티리얼, 양궁 국가대표 경기복 제작

박종준 기자
입력일 2016-07-04 10:26 수정일 2016-07-04 10:26 발행일 2016-07-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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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걱정 없는 친환경 원단으로 제작
코오롱
코오롱패션머티리얼에서 개발한 친환경 골프 국가대표 경기복.(사진=코오롱패션머티리얼 제공)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국과 골프 국가대표팀의 경기복을 제공한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오는 8월 ‘제31회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과 골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원단 ‘모스락(MOS-LOCK)‘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양궁, 골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복을 제작 지원하는 헤드와 엘로드는 친환경 항균 모기 기피 원단 ‘모스락(MOS-LOCK)’으로 제작한 경기복을 만들어 선수들에게 제공한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에 따르면 친환경 항균 모기 기피 원단 ‘모스락‘은 원단 표면에 유칼립투스 잎에서 추출한 천연 살충 성분 피레트린(Pyrethrin)을 캡슐 처리해 모기, 벼룩 등 유해한 해충 접근을 막을 수 있도록 특수 가공된 기능성 원단이다.

특히 독일 국제 표준 모기 테스트업체 바이오젠트(Biogents)사로부터 ‘모스락’의 모기 기피율이 70% 이상임을 검증 받았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선종현 개발팀장은 “2016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어 한국 양궁, 골프 선수들이 모기에 대한 걱정 없이 경기에 집중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모스락을 개발했다.”라고 밝혔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