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국내 최초 도심 야간 레이스 송도서 열린다"

전경진 기자
입력일 2016-05-19 09:38 수정일 2016-05-19 16:58 발행일 2016-05-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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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야간 자동차 레이스_1
이노션은 19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6’에서 국내 최초로 도심 야간 레이스가 실시된다고 밝혔다.(사진제공=이노션)

국내 최초 도심 야간 레이스가 인천 송도에서 진행된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오는 21, 22일 이틀 동안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역 일대에서 국내 유일 도심 레이싱 축제인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6(The Brilliant Motor Festival)’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및 인천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이노션이 프로모터로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 자동차 문화 축제행사다. 올해는 국내 최초로 메인 경주대회인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orea Speed Festival·KSF)’이 ‘도심 야간 레이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노션 관계자는 “국내 대회 최초로 도심 서킷에서 펼쳐지는 야간 자동차 레이스를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객들은 야간 레이스만이 줄 수 있는 자동차 경주의 박진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노션 측은 안전한 경기진행 및 관람을 위해 현대차와 함께 안전요원 20명을 투입하는 등 총 170여 명의 스태프로 경기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경기 진행 이외의 안전 관련 인력도 150여 명 추가 투입되고, 국제자동차연맹으로부터도 서킷 안전을 인증도 받았다. 경기장과 경주차의 안전을 사전 점검하기 위하여 지난 6일과 7일 ‘시뮬레이션 데이’를 개최해 점검도 마친 상태다.

또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송도 국제업무지구 일대에 약 4000대의 차량이 수용 가능한 야외 주차공간과 인천대, 센트럴파크 공영 주차장 등도 준비했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도 행사기간 관람객들을 위해 증편 및 연장 운행을 검토 중이라고 이노션 측은 전했다.

현대차와 이노션 측은 뮤직페스티벌, 튜닝 및 모터스포츠 차량 체험, 모형카 대회,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등도 이번 행사에서 진행해 주말 가족 나들이를 위한 ‘종합 자동차 축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라 밝혔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