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아 이노션 제작센터장, 올해 4대 국제 광고제 중 2곳 심사위원

전경진 기자
입력일 2016-05-03 11:18 수정일 2016-05-03 15:59 발행일 2016-05-0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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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김정아 제작1센터장
김정아 이노션 제작1센터장이 올해 열리는 원쇼 국제광고제(The One Show)와 클리오 어워즈(CLIO Awards)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사진제공=이노션)

이노션의 제작1센터장이 올해 개최되는 4대 국제 광고제 중 2곳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김정아 제작1센터장이 올해 열리는 원쇼 국제광고제(The One Show)와 클리오 어워즈(CLIO Awards)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원쇼 국제광고제와 클리오 어워즈는 칸 국제광고제(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 등과 함께 세계 4대 국제광고제로 손꼽힌다. 김정아 센터장은 이번 심사위원 선정으로 4대 광고제에서 모두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을 갖게 됐다.

김 센터장은 원쇼 국제광고제의 경우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고담홀(Gotham Hall)에서 크로스플랫폼(Cross-Platform) 부문의 심사를 맡는다. 이 부문은 신문, 방송,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모바일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활용해 브랜드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한 광고 출품작을 평가한다.

또 9월 28일(현지시간) 뉴욕 미국 자연사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에서 개최하는 클리오 어워즈에서는 디지털·모바일 부문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게 됐다. 이 부문에서는 모바일, SNS 등 디지털 매체를 통해 선보인 글로벌 기업들의 출품작 가운데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한 작품을 선정한다.

이와 관련 김 센터장은 “부족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4대 국제광고제 심사위원 자격을 연이어 얻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광고 마케팅 작품을 심사하는 기회를 갖게 돼 개인은 물론 회사 차원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센터장은 1996년 카피라이터로 광고계에 입문했으며 현재 이노션의 ECD(Executive Creative Director : 제작전문임원)로 활동 중이다. 20년 동안 현대·기아자동차, 삼성전자, KT, HP, 도미도피자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국내외 기업들의 광고 제작을 담당했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