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으로 "회사에서 살아남기"

박민지 기자
입력일 2016-02-26 15:06 수정일 2016-02-26 15:14 발행일 2016-02-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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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기획디자인파워포인트_표지

인포그래픽 시대가 도래했다. 인포그래픽은 단순히 정보만 전달하는 수단이 아닌 하나의 주제를 여러 관점에서 해석하고 추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인포그래픽을 만드는 과정에서 허우적대는 것이 현실이다. 인포그래픽 실무 지침서를 자처하는 ‘인포그래픽 기획&디자인 by파워포인트’는 이런 현대인의 고민을 반영했다.

이 책은 현장 실무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가장 배우고 싶지만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자료 수집부터 정보를 해독하고 정리해 인포그래픽으로 만드는 과정까지 알기 쉽게 설명해 놨다.

특히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컴퓨터를 다루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활용해 보았을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을 사용해 인포그래픽을 기획·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신제품 홍보를 위한 보도자료 인포그래픽 만들기 △숫자를 강조한 보도자료 인포그래픽 만들기 △직업별 인포그래픽 명함 만들기 △엑셀 기반 공공 데이터 인포그래픽 만들기 △장문의 데이터 해독 방법과 인포그래픽 만들기 △기술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인포그래픽 만들기 등으로 구성 돼 있다.

책을 집필한 이수동 브이랩 인포그래픽 연구소장은 “모든 내용을 인포그래픽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은 갖지 않아도 된다”며 “파워포인트에 사람들이 꼭 기억했으면 하는 중요한 부분부터 인포그래픽화시켜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도 된다”고 조언했다.

이수동 소장은 초대기업, 중앙일보 Joins, 전자신문 등에서 다년간 뉴미디어, 인포그래픽 콘텐츠, IT, 전략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 한국인포그래픽협회장, 인포그래픽웍스 브이랩 인포그래픽 연구소장을 맡고 있으며 정부, 언론, 기업을 대상으로 인포그래픽 교육, 디자인 제작, 프로젝트 등 관련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