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ICT·SW 기술을 한 곳에'… 대전 세계컴퓨터총회 개최

이운재 기자
입력일 2015-10-05 10:57 수정일 2015-10-05 10:58 발행일 2015-10-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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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ICT)과 소프트웨어(SW)의 최신 동향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유네스코(UNESCO) 산하 ICT 분야 비영리 국제기구인 국제정보처리연합(IFIP)이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23회 세계컴퓨터총회(WCC)’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우리 함께 미래를 열자’를 주제로 7일까지 진행, SW일자리 창출과 교육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포함해 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개막일인 이날 김진형 SW정책연구소장이 ‘SW중심사회의 도래와 선도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고 7일에는 ‘컴퓨터적 사고(Computational Thinking)’를 주창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지넷 윙 리서치 부사장이 강연 무대에 선다.

이밖에 5일부터 7일까지는 ‘ICT 교육포럼’이, 6일부터 7일까지는 ‘ICT 잡포럼’이 열려 미래사회를 이끌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방안에 관한 전문가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 5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16 ICT 산업전망 콘퍼런스’와 6일 개최되는 ‘탑싯(TOPCIT) 콘퍼런스’도 이목이 집중되는 프로그램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WCC가 대한민국의 정책적 노력과 성과를 세계에 알리고 ICT, SW 분야에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극복할 해답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주최 측은 총회기간 약 50개국에서 1500여명이 행사장에 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