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거리 푸줏간, '요우커 마음' 잡으며 연일 대박 행진

이운재 기자
입력일 2015-09-30 13:40 수정일 2015-09-30 13:48 발행일 2015-09-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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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푸드 삼거리 푸줏간 대박 행진
와이지푸드의 ‘삼거리 푸줏간’이 외국인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연일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사진제공=와이지푸드)

와이지푸드의 ‘삼거리 푸줏간’이 외국인 고객을 사로잡으며 연일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와이지푸드는 30일 노희영 대표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지난 6월 론칭한 돼지고기 전문점 ‘삼거리 푸줏간’이 매월 매출신장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7월 메르스 종식 선언 이후 외국인 관광객까지 가세한 상태다.

실제로 삼거리 푸줏간은 외국인 고객방문이 지난 7월 대비 9월 118% 성장했다. 또 삼거리 푸줏간 페이스북을 좋아하는 사람 중 63%가 해외 외국인이라고 와이지푸드 측은 설명했다.

삼거리 푸줏간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4대 명절인 중추절(9월26일~27일)부터 국경절(10월1일~7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로 인해 21만명에 이르는 많은 요우커들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삼거리 푸줏간도 중추절부터 국경절까지 하루 평균 방문자수가 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희영 와이지푸드 대표는 삼거리 타운 리퍼블릭 프로젝트를 통해 한식의 외식 문화 열풍을 세계 확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노 대표는 “(추후) 서울에 5개 점포 오픈과 함께 해외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삼거지 푸줏간은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메뉴, 서비스, 마케팅 매뉴얼 개발의 R&D센터로서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