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추석 민생 챙기기 행보 '24시간이 부족해요'

이운재 기자
입력일 2015-09-25 08:52 수정일 2015-09-25 09:32 발행일 2015-09-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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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이틀간 사회적 기업 등 직접 방문
상품 구입하는 박원순 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석에도 민생 챙기기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은 박 시장이 서울 종로구 안국동 개성공단협동조합 1호점을 방문해 직접 상품을 구입하는 모습.(연합)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석에도 민생 챙기기에 전념한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한가위를 맞아 25일부터 이틀간 전통시장, 사회적기업, 주얼리 상가, 병원, 장애인 복지시설, 청년 창업 치킨집 등을 돌며 민생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추석 인사를 나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시민이 초대하면 박 시장이 찾아가는 일명 ‘#원순씨가_간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뤄진다.

박 시장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회적기업 송지, 유니버셜씨어터, 효성 주얼리시티 등 3곳을 포함해 총 6곳을 릴레이로 방문한다.

먼저 친환경 천기저귀 전문 세탁업체인 송지를 방문, 이곳에서 일하는 어르신 근로자들과 포장업무를 체험한다.

이어 구립 영등포 장애인사랑나눔의집에서 배식봉사를 하고 시립 서남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한다.

또 박 시장은 중증장애인들이 굳이 대학로에 가지 않아도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현장중계를 해주는 유니버셜씨어터를 찾아 함께 연극과 어린이합창단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인왕시장을 방문해 제수용품을 사고 효성 주얼리시티 입점 상가들을 방문해 격려인사를 전한다.

한편 박 시장은 26일에도 마장축산물시장과 청년 창업 치킨집 등 민생 챙기기 행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