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전통 '아기울리기 대회'…"울면 건강하게 장수해요"

이운재 기자
입력일 2015-09-21 16:37 수정일 2015-09-21 16:38 발행일 2015-09-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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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400년간 이어져온 전통 축제 “아기 울리기 대회‘가 화제다.(출처=영국 데일리메일)

일본에서 400년간 이어져 온 전통 축제인 ‘아기 울리기 대회’가 20일 일본 도쿄 한 신사에서 진행됐다. 아기울리기 대회는 거구의 일본 스모선수들이 아이를 안고 먼저 우는 아이가 이기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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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울리기 대회’에서 아기가 크게 우는 것은 빠른 성장과 건강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출처=영국 데일리메일)

데일리메일은 일본 부모들은 아이가 크게 울수록 빨리 성장하고 건강하게 자란다는 것을 상징한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또 경기를 마칠 때 모두 함께 “반자이 라쿠(장수를 기원합니다)”를 외치며 아이의 건강을 빌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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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울리기 대회’에서 경기가 끝날 때 부모와 관중 모두 ‘반자이 라쿠(장수를 기원합니다)’를 외친다.(출처=영국 데일리메일)

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