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도 日 안보법안 반대 시위…"부끄러운 줄 알라"

이운재 기자
입력일 2015-09-18 18:45 수정일 2015-09-18 21:12 발행일 2015-09-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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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 Kong Japan Security Bills
18일(현지시간) 홍콩 일본 총영사관 부근에서 일본 아베정권의 집단자위권 법안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여졌다.(AP=연합)

18일(현지시간) 홍콩 시내의 일본 총영사관 부근에서 일본 자민당의 자위대 관련 안보법안 개정에 반대하는 시위가 펼쳐졌다.

시위대는 일본 제국주의 전범 ‘도조 히데키’가 그려진 욱일승천기와 중국어로 “부끄러운 줄 알라”고 쓰여 있는 플래카드를 들고 일본 안보법안 개정에 격렬히 항의했다.

한편 일본 아베정권의 집단자위권 법안은 17일 국회 소위원회에서 강행 처리된 후 18일 오후 현재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