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만에 귀향한 일제 강제 징용 유골 115위

이운재 기자
입력일 2015-09-18 10:59 수정일 2015-09-18 12:58 발행일 2015-09-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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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광장에서 장례식 엄수 예정
<70년 만의 귀향> 부산 도착한 일제 강제노동 유골
&lt;70년 만의 귀향&gt; 부산 도착한 일제 강제노동 유골 (연합)

일제강점기에 강제징용으로 일본 훗카이도(北海道)로 끌려가 혹독한 노동에 시달리다 숨진 조선인 115명의 유골이 민간단체의 노력으로 광복 70년 만에 귀환했다.

18일 오전 일본의 동아시아시민네트워크 회원들이 유골을 들고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유골은 서울 중구 성공회성당에 임시 안치된 후 19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례식이 엄수될 예정이다.

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