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추자도 해안서 돌고래호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발견

이운재 기자
입력일 2015-09-16 08:43 수정일 2015-09-16 09:01 발행일 2015-09-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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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돌고래호 실종자 수색
해경이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돌고래호 실종자를 계속 수색하고 있다.(연합)

돌고래호 전복사고가 발생한지 12일째인 16일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제주 추자도 예초리 해안에서 발견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이날 오전 7시20분경 제주시 추자면 예초리 해안 자갈밭에서 지역주민이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시신은 얼굴 등이 많이 훼손된 상태였다. 이에 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정확한 신원 확인에 들어갈 방침이다.

현재 해경은 수습한 시신을 헬기를 이용해 제주시 한라병원으로 옮기고 있는 상태다.

이번 시신이 돌고래호 전복 사고 실종자로 밝혀지면 사고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