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北지뢰도발 부상 장병 위문…"애국심에 감사"

이운재 기자
입력일 2015-09-06 18:05 수정일 2015-09-06 18:13 발행일 2015-09-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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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북 지뢰도발 부상장병 위문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후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해 8월4일 북한 지뢰도발로 인해 부상을 당한 하재헌 하사를 격려하고 있다.(연합)

박근혜 대통령이 6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로 인해 부상을 당한 전상(戰傷) 장병들을 직접 만나 이들을 격려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이날 오후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전상장병들이 치료 중인 병원 2곳을 방문해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과 애국심에 거듭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가족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이날 위로방문은 지난 4일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가진 첫 공식일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상 장병들이 이제 안정적인 상태에서 치료를 받는 만큼 박 대통령은 군인정신의 귀감을 보여준 장병들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위로방문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재헌(21) 하사와 김정원(23) 하사는 지난달 4일 북한의 DMZ 지뢰도발 사고로 다리와 발목 등이 절단되는 부상을 입고 각각 분당서울대병원과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