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최선 다하라" 지시

이운재 기자
입력일 2015-09-06 14:26 수정일 2015-09-06 14:27 발행일 2015-09-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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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모두발언<YONHAP NO-0947>
박 대통령이 추자도 낚시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연합)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추자도 낚시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박 대통령이 8시40분 선박 발견과 생존자 구조에 대한 상황을 전화로 보고받고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박 대통령은 “국민과 실종자 가족·사고 관계자들에게 실종자 수색 상황 등 이번 사고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22시20분 전복 선박 ‘돌고래호’의 통신 두절 상태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민 대변인은 설명했다.

한편 통신이 두절됐다가 11시간여만에 전복된 채 발견된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는 탑승자 시신 2구가 추가로 발견되며 현재까지 사고 사망자가 10명에 이른다.

3명은 구조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현재 다른 실종자를 찾기 위해 계속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