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추석대비 철도 관리 집중점검

이운재 기자
입력일 2015-08-28 18:53 수정일 2015-08-29 13:55 발행일 2015-08-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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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관 철도 집중 점검
여형구 국토부 2차관이 2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KTX 정비 실태를 점검했다.(사진=국토부)

국토교통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철도 관리 실태 집중 점검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28일 여형구 국토부 2차관이 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을 방문, KTX 정비·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여 차관은 현장에서 철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차량정비로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 KTX 운용 대책 수립으로 시민들이 명절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여 차관은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신칸센 화재사고와 관련해 KTX 화재 안전 확보계획과 화재 시험 시연 결과를 집중 점검했다.

여 차관은 “철도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은 승객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철도안전 혁신대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철도차량 정비업·정비사 자격제 도입과 관련해 여 차관은 “(철도차량 정비의 안전성·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의) 취지가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여 차관은 이날 서울 은평구 수색역도 방문, 수색역세권 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하며 사업 추진에 만전에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