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매력있는 대구' 발전 방안 모색

이운재 기자
입력일 2015-08-21 13:02 수정일 2015-08-21 13:03 발행일 2015-08-21 99면
인쇄아이콘
대구시의회가 구·군의회의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방자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대구시의회는 21일 “이동희 대구시의회의장과 구·군의회 의장 8명이 참석한 간담회가 20일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원 의정역량 강화방안 등에 관한 광역 기초의회간 상호 협력 및 소통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동희 의장은 대구시의회 역점 사업인 ‘매력있는 도시 대구바로알기 운동’에 대해 소개하고 “대구 시민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2의 새마을운동과 같이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또 “현행 지방자치법을 개정하고자 협의회 산하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을 만들었다”며 “25일 국회의장과 및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를 방문해 개정안을 건의할 계획이며 이후 정부와 여당 대표를 만나 적극적으로 법 개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구·군의장들은 주민숙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반영 협조 요청 및 도시계획수립 시 낙후지역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동희 의장은 “오늘 간담회는 지역현안에 대해 공감대를 넓혀나가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구·군의회 의장들과)상호 긴밀히 공조해 나가는 한편 지역현안 해결에도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