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합화학, 김희철·홍진수 공동대표 체제로

이혜미 기자
입력일 2015-04-30 17:00 수정일 2015-04-30 18:08 발행일 2015-05-0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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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부사장
김희철 부사장

새로 출범하는 한화종합화학의 대표이사에 김희철 부사장과 홍진수 삼성종합화학 부사장이 공동대표로, 한화토탈 대표이사에 김희철 부사장이 내정됐다. 김희철 부사장은 한화그룹 유화부문 PMI(인수후합병) 팀장을 맡고 있다.

홍진수 부사장
홍진수 부사장

30일 한화에 따르면 이날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은 비공개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사명(상호) 변경과 신규 등기임원 승인 안건을 처리하며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두 회사는 새 상호 등록 절차만 남겨둬 사실상 5월 1일부터 한화그룹으로 넘어간다. 

한화 관계자는 “국내 1위, 세계 5위권 규모의 석유화학그룹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비용절감과 함께 시너지를 최대한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한화종합화학, 한화토탈 출범 이후 석유화학 부문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들을 논의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