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차기 회장 선임 위한 ‘회추위’ 구성 완료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3-17 17:31 수정일 2015-03-17 17:34 발행일 2015-03-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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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구성을 완료했다.

17일 오후 3시 농협금융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회추위를 구성했다. 회추위에는 농협중앙회장이추천한 1명, 사외이사 2명, 이사회 추천 외부 전문가 2명 등 5명으로 이뤄진다.

농협금융 사외이사로는 민상기 서울대 명예교수, 전홍렬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준규 전 검찰총장, 손상호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등 4명이며 이중 2명이 회추위에 참여한다.

회추위원들은 후보 추천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개되지 않으면 5명의 회추위원 중 4명이 찬성해야 회장으로 내정된다.

회추위는 이사회 이후 회의를 소집해 회장후보 선임기준과 일정 등을 논의하고 본격적인 후보자 선임 절차에 들어간다.

후보군은 헤드헌팅회사(써치펌) 등의 추천을 통해 구성했으며 회추위에서 심사를 통해 후보군을 선별해 나갈 예정이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