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민원 없는 은행’ 만들기 결의식 실시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3-09 16:35 수정일 2015-03-09 16:35 발행일 2015-03-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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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민원제로(1)
한국씨티은행은 9일 ‘민원 없는 은행’을 반들기 위한 결의식을 가졌다.(사진제공=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9일 서울 중구 다동 본사에서 ‘민원 없는 은행’을 만들기 위한 결의식을 실시했다.

이날 씨티은행은 결의를 다지는 기념으로 전 직원에게 ‘민원 제로 밴드(Complaint ZERO Band)’를 배포했다. 메시지 손목 밴드는 자신이 지지하는 공공캠페인, 기부, 또는 자신과의 약속이 새겨진 고무밴드다.

자신과의 약속을 다짐함과 동시에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연예인 및 유명인들 사이에서 기부와 패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유명하다.

씨티은행은 전 직원이 이 밴드를 착용함으로써 바쁜 업무 중에 간과하기 쉬운 고객중심의 마음을 잊지 않고 민원 없는 은행을 향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했다. 이 밴드는 씨티은행 로고 색상을 활용한 빨간색, 흰색, 파란색 밴드가 한 세트로 구성됐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이 밴드는 민원 없는 은행을 향한 씨티 전직원의 마음가짐을 상징한다”며 “레드 밴드는 고객을 향한 열정과 노력을, 화이트 밴드는 민원 없는 은행을 위한 정직한 마음가짐을, 블루 밴드는 고객과의 신뢰를 통해 민원 없는 은행을 만들겠다는 씨티 전 직원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행장은 취임 후 2015년 경영 목표로 ‘민원 없는 은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직원 교육, 내부 프로세스 개선 등 고객을 위한 적극적인 업무 개선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씨티은행은 2개월만에 금융감독원 민원 수를 작년 동기 대비 40%까지 줄이는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브릿지경제 =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