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 한국발명진흥회 17대 회장 선임

서희은 기자
입력일 2014-10-21 13:34 수정일 2014-10-21 14:34 발행일 2014-10-21 99면
인쇄아이콘
"우리나라 지식재산 가치 증진, 인재 양성에 일조할 것"
구자열 회장_2012년-수정
구자열 LS그룹 회장.(사진제공=LS그룹)

LS그룹은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국내 발명 분위기 확산과 지식재산 보호 등을 위해 설립된 특허청산하 한국발명진흥회(KIPA, Korea Invention Promotion Association)의 제 17대 회장에 선임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발명진흥회는 발명진흥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특허 및 지식재산산업의 보호와 전 국민의 창의적 사고 증진 등을 목적으로 1973년 발명진흥법에 따라 설립됐으며, 이후 구자경 LG 명예회장, 이구택 前 포스코 회장 등 주요 경제인들이 회장직을 맡아 왔다.

구자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특허와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는 만큼 한국발명진흥회장으로서 대한민국의 지식재산 가치를 증진시키고 관련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해 한국이 발명강국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개인 및 중소기업 보유 특허기술 사업화와 거래 활성화, 대기업 유휴 특허기술의 중소기업 공유 등의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발명은 특정 연구원들만의 소유물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국민 모두가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인식을 널리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는데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희은 기자

hese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