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철 기자

편집부 기자

ybsteel@viva100.com

[당신이 잠든 사이] 유가 급등에 증시도 활짝

◇뉴욕증시-다우지수: 18956.69(+0.47%)-SP500: 2198.18(+0.75%)-나스닥: 5368.86(+0.89%)◇유럽증시-독일 DAX: 10684.25(+0.18%)-영국 FTSE: 6777.96(+0.03%)-프랑스 CAC: 4531.50(+0.60%)-유로 STOXX50: 3035.00(+0.35%)◇국제유가-WTI: 47.49달러(+3.94%)◇주요 뉴스-뉴욕증시, 유가 강세에 3대 지수 나란히 사상 최고 기록-유럽증시, 원자재 강세·정치 호재에 상승-국제유가, 러시아 산유량 동결 참여 기대감에 급등-국제 금값, 반등…온스당 1.1달러 오른 1209.80달러로 마감-WSJ “트럼프, NAFTA 탈퇴 안하고 내용 대폭 개정할 것”-미국인 77% “국가 분열됐다”…199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골드만삭스, “내년 기업 바이백 30% 늘어날 것”-트럼프 당선 이후 신흥국 증시서 54억 달러 빠져나가-테레사 메이 英 총리 “G20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법인세 내리겠다”-日 후쿠시마서 규모 7.3 지진 발생…쓰나미 경보도 나와-日 강진에 후쿠시마ㆍ이바라키 해안서 30~90cm 높이 쓰나미 관측-후쿠시마 제2원전 3호기, 사용후 핵연료 수조 냉각장치 정지-日 도쿄전력, “제1원전 이상 없다”-신일본감사법인, AI가 회계부정 점검하는 감사시스템 도입-아프간 시아파 사원서 테러 발생…최소 30여명 사망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

2016-11-22 08:39 유병철 기자

증권사, 트럼프 텐트럼에 무너지나

증권사들이 미국 국채수익률이 급등하는 이른바 ‘트럼프 텐트럼’(트럼프 발작)에 긴장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제 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정책 우려감으로 채권 금리가 급등(채권 가격 하락)하고 있다. 이에 증권사들이 보유중인 채권에서 막대한 평가손실을 볼 가능성이 높다.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자산 기준으로 상위 11개 증권사(NH투자·삼성·미래에셋대우·한국투자·미래에셋·신한금융투자·현대·대신·메리츠·하나금융투자·키움증권)이 보유한 채권 규모는 113조원에 달한다. 이들이 각각 보유한 채권 규모는 적게는 7조~8조원, 많게는 15조~20조원에 달한다.이들 증권사는 ELS(주가연계증권) 등의 파생결합상품 발행으로 인해 다수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평가손실이 발생한다.대부분 헤지를 통해 채권 듀레이션을 제로(0)에 가깝게 유지하지만 100% 헤지는 불가능하다. 시장에서는 증권사들이 듀레이션을 0.5% 정도로 가져간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증권시장에서도 증권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시장이 부진한데다가 채권평가손 우려가 겹치며 투자심리는 얼어붙었다.이날 코스피 증권업종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82% 떨어진 1563.16으로 마감했다. 지난 17일 0.83%, 전날 1.88% 하락한 데 이어 3거래일 연속 급락세다.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

2016-11-21 17:08 유병철 기자

채권시장, 8년만의 한은 채권 직매입에도 혼조

한국은행이 8년만에 채권 직접 매입에 나섰지만 시장은 여전히 혼란스러운 모습이다.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거래일대비 1.1베이시스포인트(bp) 하락한 1.725%, 10년물은 1.2bp 내린 2.1320%로 마감했다.국고채 30년물은 2.9bp 오른 2.240%, 50년물은 2.9bp 상승한 2.230%로 고시됐다.통안채 91일물 금리는 0.2bp 뛴 1.452%, 1년물은 0.9bp 높은 1.573%였다. 2년물은 0.2bp 오른 1.715%로 장을 마쳤다.한은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 된 이후 채권금리가 급등세를 이어가자 지난 18일 1조5000억원어치의 국고채 직접매입 방침을 밝혔다. 한은이 시장에서 채권을 직접 매입한 것은 지난 2008년 11월(1조원) 이후 처음이다.시장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의 이번 채권 직매입과 관련, 시장 진정이라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시장의 기대(3조원)에 비해 매입 규모는 작지만 여전히 카드가 남아 있는 점은 불안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김동원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8년 11월 사례를 감안하면 중앙은행의 국채 매입이 시장의 불안심리 극복에는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며 “특히 한은의 국고채 단순매입 여력이 아직 충분하다는 점 역시 시장 불안을 진정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한은이 보유하고 있는 국채 규모는 지난 9월말 기준으로 13조3000억원이다. 지난해 8월에는 17조1000억원에 달한 적도 있으며, 지난 2011년 이후 대체적으로 15조~16조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매입 여력은 충분하다.다만 전문가들은 아직 안심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잠깐은 진정될 수 있지만 근본적 원인(미국채 금리 상승)이 해결되지 않고 있어서다.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은의 단순매입이 금리 상승을 막아줄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며 “지난 주말에도 미국채 금리가 추가 상승하는 등 아직 미국발 채권 조정 흐름이 멈추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장의 두려움은 아직 해소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이어 “국내 역시 채권시장 조정에 대한 두려움을 좀처럼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금리 상승 압력은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손절 출회 물량 감소와 한은의 댄순 매입 등으로 점점 일중 변동성 확대는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는 형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

2016-11-21 17:08 유병철 기자

금감원, 상장사 회계실무자·외부감사인 대상 K-IFRS 제·개정 내용 설명회

금융감독원이 상장기업 회계실무자와 외부감사인 등을 대상으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제·개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금감원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오는 12월 7일과 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금융감독원 2층 대강당에서 ‘2016년도 K-IFRS 제·개정 내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에서 논의 중인 IFRS 제·개정 과제와 K-IFRS 제1115호(고객과의 계약에서 생기는 수익), K-IFRS 제1109호(금융상품)에 대한 주요 내용,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IFRIC) 동향, 외부감사인 선임·변경·지정 관련 유의사항 등에 대한 안내 등을 할 예정이다.금감원은 “이번 설명회에서는 관련 업무를 직접 담당하는 금감원, 한국회계기준원, 회계법인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IASB의 IFRS 제·개정 동향, 시행예정인 K-IFRS 주요내용, 외부 감사인 선임 등과 관련한 유의사항 등을 소개할 것”이라며 “향후 재무제표를 작성하거나 외부감사업무를 수행하는데 실질저긴 도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설명회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상장협 회원사의 경우 상장협 홈페이지에서, 코스닥 협회 회원사는 코스닥 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공인회계사인 경우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계사의 경우는 연수시간으로 인정된다.기타 참가자는 금융감독원 담당자 앞으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

2016-11-21 15:31 유병철 기자

멈추지 않는 강달러 시대, 투자 어떻게 해야할까

사진=연합강달러가 시장의 화두로 떠올랐다.달러화와 글로벌 시장금리가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에서는 향후 전망과 투자전략을 찾아나선 모양새다.전문가들은 달러가치의 상승이 길어도 내년 1분기쯤에는 끝날 것이라 본다. 단기적으로 환율 상승 수혜주 가운데서는 IT하드웨어가 유망하며, 앞으로 원화 강세 전환을 기대한다면 반도체·은행·화학 등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조언했다.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미국 제45대 대통령 당선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세계 주요국 통화를 기준으로 미국 달러화 평균 가치를 산정한 ‘달러인덱스’는 연일 급등세다. 지난주 101까지 오르며 13년 7개월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전문가들은 당분간 달러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 본다. 연말까지 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가 하면 내년 1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홍춘욱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달러 강세 현상의 원인은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때문”이라며 “향후 트럼프가 펼칠 반 이민, 반 세계화 정책은 단기 실질경제성장률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홍 팀장은 “트럼프 당선자가 내년 1월20일 취임 이후 공약을 그대로 밀고 가느냐에 따라 영향은 달라질 수 있지만, 당선된 이후의 발언을 종합해보면 정책 기조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내년 1분기까지는 달러 강세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강달러 시대에 주목해야 할 업종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당분간 안정적인 내수주 중에서 실적 전망 추이가 양호한 통신주와 음식료 업종, 그리고 환율과 IT제품 가격 호조를 감안해 IT하드웨어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장희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신의 경우 실적전망 호조세와 연말 배당수익률도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음식료업종의 경우 뚜렷한 상대ER(이익수정비율) 회복세와 최근 기관수급강도 회복세도 돋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원달러 환율 상승과 최근 IT제품 가격 호조세를 감안하면 IT하드웨어 업종도 관심을 기울일만 하다”며 “상대ER이 개선되고 있으며, 상대주가 위치도 부진에서 회복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달러인덱스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레벨로 진입했지만, 영원하지는 않다. 향후 상황이 바뀌어 달러강세에서 벗어난다면 어떤 업종에 관심을 둬야할까.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금리상승과 달러강세 속도가 조절될 가능성이 있음을 감안하면 원화약세 국면에서 부진하지만 원화 강세로 반전 시 주가 수익률 회복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될 업종에 대한 관심과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며 “반도체와 은행, 화학이 여기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업종”이라고 말했다.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

2016-11-21 13:28 유병철 기자

신한금융투자, 로봇 자산관리서비스 엠폴리오 출시

신한금융투자가 로보어드바이저와 전문가 추천 포트폴리오를 사용해 자산관리할 수 있는 ‘엠폴리오’(M Folio) 서비스를 출시한다.신한금융투자는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인 ‘엠폴리오’를 출시하고, 가입 금액별로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엠폴리오는 신한금융투자 MTS인 ‘신한아이알파’ 어플리케이션 접속 후 자산관리 메뉴를 통해 포트폴리오 설계 및 상품가입이 가능한 서비스다.신한금융그룹의 투자전략이 담긴 S-Plan(신한 추천 플랜)과 로보 어드바이저 알고리즘에 따른 R-Plan(로보 추천 플랜)의 두가지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투자성향을 입력하면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안해준다.이 회사에 따르면 엠폴리오의 강점은 연령, 자산규모, 목적등에 따른 맞춤형 포트폴리오 시뮬레이션부터 상품가입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전용계좌 개설을 통해 수익률 집중관리가 가능하고 포트폴리오의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시장상황 변화에 따라 리밸런싱 메시지를 제공한다. 엠폴리오를 이용해 포트폴리오 설계를 할 수 있는 최소 금액은 100만원이다.김효원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 디지털자산관리팀 팀장은 “올 초부터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신한금융투자의 우수 자산관리 노하우를 S-Plan으로 구현하고, 로보어드바이저업체 중 기술력과 성과 검증과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DNA(데이터애널리틱스)의 알고리즘을 도입하여 R-Plan으로 구현했다”며 “엠폴리오를 통해 소액투자자 및 일반 고객들도 부담없이 자산관리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엠폴리오 출시를 기념해 100만원 이상 금융상품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가입금액별로 1만원에서 최대 5만원까지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오는 12월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

2016-11-21 10:11 유병철 기자

“연기금, 올 연말까지 7조3000억원어치 매수여력 있다”-IBK투자증권

연기금이 올 연말까지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이 7조3000억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연말까지 외국인 순매수 전환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기대할 수 있는 수급 주체인 연기금의 매수 가능 금액은 7조300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11월 들어 외국인의 순매도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주 1970대 중반까지 하락했고, 21일에는 장중 1960선대로 떨어졌다.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글로벌 투자자의 시선은 미국으로 쏠리고 있다. 보호무역주의 강화 우려와 인프라 투자 확대 등 정책 기대감이 미국의 기대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는 12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주요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는 지난 2003년 4월 이후 13년8개월만에 최고치로 급등했다.이에 따라 연말까지 한국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는 모양새다.김 연구원은 “지난 2000년 이후 매년 11월과 12월에 연기금의 누적 순매수를 보면 금융위기의 충격이 있었던 2009년을 제외하고는 항상 순매수를 보여왔다”며 “기대할 수 있는 순매수 주체는 연기금”이라고 말했다.연기금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국민연금은 지난 8월말 기준으로 국내주식을 99조3000억원 보유하고 있다. 전체자산 대비 비중은 18.3%다. 올해 국내주식 목표 비중이 20%임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국민연금의 자산 중 국내주식 규모는 약 112조2000억원이 되어야 한다.산술적으로 투자여력은 10조원이 넘어가지만 실제 국민연금은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목표 주식 비중을 100% 채운 적이 없다. 이를 감안하면 연말까지 국민연금의 매수 여력으로 기대할 수 있는 금액은 6조3000억원이다. 또한 우정사업본부와 교직원공제회 등 타 연기금의 매수 여력은 1조원 가량 된다는 분석이다.김 연구원은 “이는 과거 연기금의 매수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정한 금액에 불과하다”면서도 “연말까지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연기금의 순매수가 지속될 확률은 분명히 높다”고 말했다.이어 “11월 들어 연기금의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시가총액 순서와도 거리가 있다”며 “연기금이 관심있게 보는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와 SK, SK하이닉스, S-Oil,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건설, 롯데케미칼, 고려아연, 현대해상 등”이라고 덧붙였다.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

2016-11-21 09:30 유병철 기자

한국투자증권, 서소문동 ‘퍼시픽타워’빌딩에 투자하는 부동산펀드 공모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중구 서소문동 소재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인 ‘퍼시픽타워’에 투자하는 ‘이지스코어오피스제107호 공모 부동산펀드’를 700억원 한도로 선착순 모집 한다.한국투자증권이 서울시 서소문동에 위치한 ‘퍼시픽타워’ 빌딩에 투자하는 부동산펀드를 공모한다.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중구 서소문동 소재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인 ‘퍼시픽타워’에 투자하는 ‘이지스코어오피스제107호 공모 부동산펀드’를 700억원 한도로 선착순 모집 한다고 20일 밝혔다.이지스코어오피스제107호 공모 부동산펀드는 ‘퍼시픽타워’ 오피스빌딩 매입에 투자해 여기서 발생하는 빌딩 임대료 등을 6개월마다 배당금으로 지급하고, 투자기간 7년 후 빌딩 매각에 따른 수익 발생시 추가 수익금을 분배하는 구조다.퍼시픽타워 오피스빌딩은 입지 및 접근성이 우수한 ‘핵심 중심업무지구(Core Central Business District)’에 위치하고 있는 프라임급 오피스빌딩이다.인근에 덕수궁, 시립미술관, 서울광장 등이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며, 전용률이 양호하고 평면 구조가 우수해 효율적 공간활용이 가능하다.또한, 현재 공실률은 약 0.8%로 극히 낮은 수준이며,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 임차계약을 맺고 있어 임차 안정성이 높다. 월 임대료 등은 연평균 3%씩 상승되도록 임차인들과 계약이 체결되어 있으며, 잔여임대차 평균기간은 약 3년4개월이다.임대차 기간 만료 시 기존 임차인 임차 연장 및 글로벌 기업 유치 등 지속적인 우량 임차인 유치활동을 통해 추가적인 배당수익률 및 자산가치 상승을 추구한다.문성필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 전무는 “이번에 판매하는 부동산펀드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투자하는 중소형 빌딩보다 임차안정성이나 가격안정성이 높은 자산” 이라며 “공실률이나 임대차계약조건, 임대시장 및 매매시장에 따라 기대수익률이 변동될 수 있으나 기관투자자들이 주로 투자하던 프라임오피스 빌딩 투자기회를 개인투자자에게 제공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한국투자증권은 지난 7월 티마크호텔에 투자하는 부동산펀드를 청약 하루 만에 완판한 바 있다.이번 펀드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모집기간 중 선착순 판매된다. 또한, 공모상장형 펀드상품으로 상품의 환금성 확보를 위해 설정 후 90일이내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

2016-11-20 12:00 유병철 기자

연말 쇼핑시즌 본격화…수혜주 찾아라

전세계적으로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쇼핑주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블랙프라이데이가 열린 멕시코시티 한 대형마트(AFP=연합)연말 쇼핑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시장 전문가들은 IT가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모바일 결제 관련주 등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지난 11일 중국 최대의 쇼핑행사인 광군제에 이어 오는 25일부터 미국에서 블랙 프라이데이가 시작된다. 이어 사이버먼데이, 12월 둘째주의 그린 먼데이, 크리스마스 기간, 박싱데이 등 앞으로 한달 이상 미국의 연말 소비 시즌이 이어진다. 인터넷 발달로 온라인 및 모바일 주문이 가능해지며 사실상 쇼핑의 국경이 사라진 시대다. 이에 한국에서도 소비자와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세일에 대한 기대감은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 중국 광군제에서 할인행사의 주축인 알리바바의 일일 매출은 1207억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32% 늘어난 수치다. 전미소매협회(NRF)는 올 연말 쇼핑시즌 동안 전년대비 3.6% 증가한 6558억달러가 소비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고용호조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소매판매 역시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딜로이트의 설문에 따르면 74%의 소비자들이 전년과 동일하거나 더 많은 금액을 소비할 예정이라고 답했다.주목해야 할 종목은 무엇일까. 전통적으로 미국 소비자들은 연말 쇼핑시즌에 의류와 가전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다.김예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마존, 월마트, 베스트 바이 등은 이러한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저렴한 가전제품을 광고하면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따라서 이러한 흐름에 맞는 업종과 종목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동안 블랙 프라이데이를 전후로 증시 흐름을 정리해본 결과 전자제품과 관련이 있는 IT하드웨어, 반도체, 디스플레이, IT가전이 블랙 프라이데이 전후로 양호함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들 외에 해외 배송과 관련해 운송 역시 관심 업종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결제 트렌드가 바뀌고 있는 현상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으라는 조언도 있다. 한슬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쇼핑의 성장을 주도하는 것은 모바일 쇼핑의 성장세”라며 “지난해 1월 1조7000억원에 불과했던 모바일 쇼핑시장 규모는 올해 9월 2조900억원으로 70.5% 성장했다”고 밝혔다.이는 같은 기간 온라인 쇼핑규모의 전체 성장률이 23.4%였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빠른 성장세다.한 연구원은 이러한 관점에서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NHN한국사이버결제, 다날, 나이스정보통신 등의 모바일 결제주와 라온시큐어, 크루셜텍, 슈프리마 같은 보안주, 그리고 네이버(NAVER), 카카오, 나스미디어 등의 모바일 광고 관련주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

2016-11-20 09:30 유병철 기자

신한금융투자, 인천중앙여상과 ‘따뜻한 금융캠프’ 실시

지난 17일 신한금융투자가 개최한 ‘따뜻한 금융캠프’에 참여한 인천중앙여상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7일 인천중앙여상 학생 39명과 함께 ‘따뜻한 금융캠프’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거래소 방문, 실무자에게 직접 듣는 금융투자업 현장 강연, 신한금융투자 주요부서(영업부, 글로벌사업부, IB그룹, 트레이딩 부서 등)견학을 통해 금융투자업의 역할과 비전을 생생이 체험했다.따뜻한 금융캠프는 미래 경제주체인 청소년들에게 자본시장의 흐름과 금융·증권 상식을 올바로 알리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신한금융투자와 교육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협력을 통해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지난 2012년 4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70여 개 학교 4600여 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신한금융투자는 ‘따뜻한 금융캠프’를 통해 지속적인 교육기부활동을 펼쳐 온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3년 9월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기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박성기 신한금융투자 기업문화부장은 “따뜻한 금융캠프는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따뜻한 금융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장래 직업 선택을 위한 특별한 경험을 주고자 마련됐다”며 “신한금융투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유병철 기자 ybsteel@viva100.com

2016-11-18 17:05 유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