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준 기자

편집부 기자

tjkim@viva100.com

BMW, 출력·주행거리 향상된 PHEV ‘뉴 530e’ 출시…복합연비 15.9㎞/ℓ

BMW 8세대 5시리즈의 PHEV 모델 ‘뉴 530e’(사진제공=BMW코리아)BMW 코리아가 8세대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했다. BMW 코리아는 5일 이전 5시리즈 PHEV 모델 대비 출력과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향상된 ‘뉴 530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신형 530e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효율성과 순수전기차의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PHEV 세단이다. 특히, 준수한 판매량으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상품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신형 530e는 이전 세대 보다 최고출력이 63% 높아진 184마력 전기모터가 장착되며, 190마력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조합돼 합산 최고출력 299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신형 530e는 18.7㎾h 용량(Net)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73㎞(환경부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이전 세대의 45㎞보다 62% 증가한 수치다.여기에 연료탱크 용량까지 60ℓ로 늘어나 배터리와 연료를 가득 채우면 공인연비 기준 최대 751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 복합연비는 15.9㎞/ℓ(엔진+모터 기준)이다.BMW 8세대 5시리즈의 PHEV 모델 ‘뉴 530e’(사진제공=BMW코리아)이밖에도 BMW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를 비롯해 BMW 인터랙션 바, 메리노 가죽, 크리스털 내장재,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등의 고급 사양과 컴포트 시트, 4-존 에어 컨디셔닝,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및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와 같은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이외에도 신형 530e에는 전기차 신형 i5와 동일하게 뒤차축에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된다. 가솔린 및 디젤 모델과 동일한 520ℓ의 트렁크 적재공간을 확보한 것도 주요 특징 중 하나다.신형 530e의 판매 가격은 △베이스 모델 89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 9220만원이다.한편, BMW 코리아는 뉴 530e 출시를 통해 330e, 530e, 750e x드라이브로 구성된 PHEV 세단 라이업을 완성했다. 여기에 X3 x드라이브30e, X5 x드라이브50e, XM으로 구성된 SAV 라인업을 통해 총 11가지의 PHEV 모델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3-05 10:20 김태준 기자

한국타이어, ‘화학적 재활용 PET’ 적용 타이어 상업화

SK케미칼·효성첨단소재·한국타이어가 상업화한 지속가능 타이어.(사진제공=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를 활용한 전기차 타이어를 상용화한다.한국타이어는 5일 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와의 협력을 통해 재활용 PET 섬유 타이어코드를 개발하고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에 적용한다고 밝혔다.상용화 단계 이전의 콘셉트 타이어나 시제품 용도로 화학적 재활용 PET 기반 타이어 코드가 적용된 사례는 있었으나, 타이어 완제품 상용화까지 이어져 시장에 출시되는 것은 국내 최초다.한국타이어는 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와 2년여에 걸친 연구개발 협력으로 화학적 재활용 PET 섬유 타이어코드를 비롯해 바이오·서큘러·바이오-서큘러 폴리머, 바이오 기반 실리카 등 지속가능 원료가 45% 포함된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개발에 성공했다.글로벌 타이어 업계 최초로 친환경 소재 국제 인증인 ‘ISCC PLUS’ 인증 로고가 각인된 제품으로, 최근 유럽 자동차 업체의 엄격한 신뢰성 검증을 거쳐 최종 사용 승인을 획득해 신차용 타이어로 장착될 예정이다.이번 타이어 개발은 원료물질을 공급하는 화학업체와 이를 가공한 섬유 등 소재 기업, 완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사가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의기투합해 만든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타이어코드는 섬유 재질 보강재로서 타이어의 내구성능, 주행성을 높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부여하는 핵심 소재다. 전기차에는 400㎏ 넘는 배터리가 달려 있는 전기차 무게를 버티기 위해 가볍고 내구성이 우수한 고강도 타이어코드 소재가 필요하다.SK케미칼은 순환재활용 페트 ‘스카이펫(SKYPET) CR’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효성첨단소재는 이를 원료로 해 고강도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사(Recycled PET 원사)’ 타이어코드를 개발했다. 이렇게 개발된 타이어코드가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에 적용됐다.구본희 한국타이어 연구개발혁신총괄 부사장은 “한국타이어는 2050년까지 모든 타이어에 지속가능 원료를 100% 사용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을 중심으로 친환경 원료 적용을 확대해 글로벌 타이어 업계의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3-05 09:43 김태준 기자

르노코리아, 세정협조 공로 인정받아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좌측부터)부산본부세관 장웅요 세관장과 르노코리아 김동진 통관기획팀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르노코리아)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4일 부산본부세관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르노코리아 통관기획팀 김동진 팀장이 적극적인 세정협조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르노코리아는 지난 2022년 유럽 지역 최대 수출 달성과 22억불 수출 실적을 거뒀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하는 한편, 수출입 업무와 관련한 2780억원의 세액을 납부한 바 있다.또한 르노코리아는 수출입 신고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법규준수도 심사에서도 동종업계 평균인 89점을 상회하는 99점을 유지하고 있다.이를 위해 르노코리아는 관세당국이 인정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로서 AEO 우수사례 경진 대회 참여, 협력 업체 대상 주기적 수출입 교육 등을 실시하는 한편, 특수관계자간 거래물품에 대한 과세가격 결정방법 사전심사 제도(ACVA)를 활용해 완성차 수입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납세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5월 진행되었던 ‘제20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도 한-EU FTA 중간재 특례규정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적용, XM3가 한국산 지위를 획득해 유럽에서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3-05 08:34 김태준 기자

'자동차도시 무색'…울산시, 전기차 비중 전국 꼴찌

울산광영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내 도로 위를 주행하고 있는 전기차 비중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집계 됐다. 특히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낮은 전기차 비중을 보인 곳은 뜻밖에도 ‘자동차의 도시’로 불리는 울산광역시다. 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2월 기준, 국내 운행차량 중 전기차는 총 54만3899대로 2.1%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이 기간 운행 중인 전기차 대수는 전년 대비 16만2458대 늘어나 42.6%의 성장세를 보였지만, 전체 자동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5%p 증가하는데 그쳤다.광역지방자치단체별로는 울산시의 전기차 운행대수와 비중이 전국 꼴찌였다. 실제로 작년 말 기준, 울산시에서 운행 중인 전기차는 7838대로 1.3%에 불과했다. 전국 전기차 평균 비중 2.1%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이처럼 울산시가 전기차 운행대수 꼴찌를 차지한 이유는 ‘전기차 충전소 부족’과 타 광역시보다 ‘적은 전기차 보조금 예산’이었다. 울산시의 올해 전기차 보조금 예산도 380억원으로 광역시 올해 평균 보조금 예산인 600억원보다 턱없이 적다. 이로 인해 올해 울산시의 전기차 보급목표 대수는 1710대로 광역시 중 가장 적다.전기차 충전기 수도 턱 없이 부족하다. 무공해차 누리집에 따르면 울산시에 설치된 충전기는 이날 기준으로 총 5774대다. 이는 광역시 평균 충전기대수 1만2882대에 절반에도 못 미친다. 이에 대해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 전기차 보급대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목표 보급대수는 시장 상황에 따라 더 늘 수 있다”면서 “전기차 충전소 설치도 지속해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3-05 06:58 김태준 기자

GM한국사업장, 2월 3만630대 판매…전년比 16.9% 증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사진제공=쉐보레)GM 한국사업장이 글로벌 전략 차종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며 2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2월 내수 1987대, 수출 2만8643대 총 3만63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6.9% 증가한 수치다.GM 한국사업장의 2월 해외 판매는 23달 연속 전년 동월 판매량을 뛰어넘으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144.6% 증가한 총 1만6278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GM 한국사업장의 2월 내수 판매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447대 판매되며 실적을 리드했다. 또한, 쉐보레 트래버스는 2월 한달 간 총 117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37.6% 증가를 기록했다.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GM은 새롭게 상품성이 강화된 2024년식 GMC 시에라를 최근 출시하는 등 국내 고객들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라며, “이 밖에도 올 한 해 동안 고객경험 향상을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는 만큼,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3-04 16:13 김태준 기자

현대차, 2월 31만4909대 판매…전년比 4.1% 감소

현대차 5세대 싼타페(사진제공=현대차)현대자동차가 지난 2월 근무일수 감소, 보조금 미정에 따른 전기차 판매 감소, 공장 설비 공사 등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월 국내 4만7653대, 해외 26만725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한 총 31만4909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6.7% 감소, 해외 판매는 1.5% 증가한 것이다.현대차의 지난 2월 국내 시장의 판매량 감소는 아산공장 전기차 설비 공사, 울산 3공장 라인 합리화 공사로 그랜저, 아반떼 등 일부 차종의 생산을 중단한 것이 판매 감소의 주요 원인이다. 더불어 설 명절이 1월이었던 지난해와 비교해 근무일수가 줄었고 전기차 보조금 발표가 예년보다 늦어지면서 사실상 전기차 판매가 이뤄지지 않은 점도 2월 국내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외형별 국내 시장 판매량은 세단의 경우 그랜저 3963대, 쏘나타 1423대, 아반떼 2292대 등 총 7776대의 판매고를 올혔다. RV는 팰리세이드 2365대, 싼타페 7413대, 투싼 3070대, 코나 1455대, 캐스퍼 3118대 등 총 1만8299대 판매됐다. 포터는 6355대, 스타리아는 2878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1763대 판매됐다.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256대, GV80 4652대, GV70 1805대 등 총 1만582대가 팔렸다.현대차 관계자는 “아산공장 전기차 설비 공사, 울산 3공장 라인 합리화 공사가 완료되면서 차량 생산이 정상화된데다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된 만큼 3월은 이연된 수요가 해소되며 판매가 다시금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3-04 16:08 김태준 기자

기아, 2월 24만2656대 판매…전년比 4.6% 감소

기아 더 뉴 쏘렌토(사진제공=기아)기아는 지난 2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4008대, 해외 19만8348대, 특수 30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24만2656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기아의 지난 2월 판매량은 설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 국내 전기차 보조금 미정에 따른 EV 판매 감소, 역기저효과 발생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2.0%, 해외는 2.8% 판매가 감소했다.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7,643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5425대, 쏘렌토가 2만4879대로 뒤를 이었다.기아는 지난 2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8671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3972대, K5 2970대, K8 2165대 등 총 1만1753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989대, 스포티지 6991대, 셀토스 3967대 등 총 2만9078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077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177대가 판매됐다.기아의 지난 2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한 19만8348대를 기록했다. 2월 설 연휴로 인해 국내공장 근무일수가 감소해 선적대수가 적어지고 역기저효과가 발생한 것이 판매 감소의 주요 원인이다.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 652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1458대, K3(포르테)가 1만8531대로 뒤를 이었다.기아 관계자는 “지난달은 전년보다 전기차 보조금이 늦게 발표되고 근무일수가 감소했으며 역기저효과까지 발생해 전년 대비 판매가 감소했다”며 “하지만 미국 및 유럽 등 선진 시장 중심으로 견조한 판매를 유지하고 있고 국내 전기차 보조금도 확정되었기 때문에 이번달부터 판매가 다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3-04 16:02 김태준 기자

르노코리아, 2월 총 6877대 판매…수출 5070대 선적

르노코리아자동차 XM3 E-TECH 하이브리드(사진제공=르노코리아차)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1807대, 수출 5070대로 총 6877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 시장에서 쿠페형 SUV XM3는 2월 한 달 동안 905대가 판매됐다. 이중 하이브리드 모델은 580대로 XM3 판매의 약 64%를 차지했다.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올해 초 E-TECH for all로 하이브리드 대중화를 선언한 이후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같은 달의 222대 대비 161.3% 판매가 늘어난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연초 두 달 간 누적 판매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 582대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146대의 실적을 올렸다.중형 SUV QM6는 지난달보다 39% 증가한 803대가 판매됐다. 정숙성, 주행 안정성, 경제성 등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패밀리 SUV QM6 LPe가 QM6 전체 판매의 70%에 가까운 552대를 차지했다. QM6 LPe는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LPG 도넛 탱크를 탑재해 편안하고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또한 특허 받은 마운팅 시스템으로 후방 추돌 사고 시 탑승객 안전성까지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중현 세단 SM6는 가솔린 모델과 LPG 모델이 고른 판매 실적을 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과 공동 개발한 1.3L 터보 가솔린 엔진의 SM6 TCe 260, 고성능차 브랜드 ‘알핀’의 A110 모델과 동일한 1.8L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SM6 TCe 300 등 가솔린 모델이 52대, 3세대 2.0 LPi 엔진을 적용해 편안하고 조용한 주행 감각을 선사하는 SM6 LPe가 47대 판매됐다.르노코리아의 2월 수출은 총 5070대가 선적됐다. 하이브리드 2984대를 포함한 XM3 4744대, QM6 308대 등이 수출길에 올랐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3-04 15:53 김태준 기자

KGM, 2월 총 9452대 판매… 수출물량 전년比 56.4%↑

KGM ‘토레스 EVX’(사진제공=KGM)KG모빌리티(KGM)가 지난 2월 수출 물량 증가로 두 달 연속 9000대 판매 돌파를 기록했다. KGM은 지난 2월 내수 3748대, 수출 5704대를 포함 총 9452대를 판매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6.4%, 전월 대비 5.4% 증가한 수치다.특히 수출은 헝가리와 영국, 스페인, 튀르키예 지역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전월에 이어 5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전년 동월 대비 56.4% 큰폭으로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도 5.4%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었다.차종별로는 지난 12월부터 선적을 시작한 토레스 EVX 543대를 포함해, 렉스턴 스포츠칸이 1553대로 전년 동월 대비 30%, 티볼리가 1454대로 152.4% 큰 폭으로 증가했다.내수 판매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지속된 소비 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8% 감소했다.KGM은 토레스 EVX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글로벌 론칭 등 수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내수 시장에서는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원 축소로 인한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토레스 EVX 가격을 200만원 인하하는 등 판매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이에 따라 토레스 EVX 구매시 소비자가 실제 부담해야 하는 구매 비용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으며, 레저 활동에 적합한 정통 SUV 본연의 스타일에 내구성과 안전성을 갖춘 토레스 EVX를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가격인 3000만원대(지자체 보조금 감안시)에 구매할 수 있다.정용원 KGM 대표이사는 “내수 시장 위축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2달 연속 9천대 판매를 돌파하며 판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토레스 EVX 등 경쟁력 있는 모델의 글로벌 론칭 확대는 물론 내수 시장 대응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3-04 15:44 김태준 기자

한국타이어, ‘프로액티브 어워드’ 개최…도전과 혁신 성과 격려

(좌측부터 다섯 번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이수일 부회장 및 프로액티브 어워드 수상 임직원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는 지난 2월 2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프로액티브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한국타이어의 프로액티브 어워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 각지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도전 및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훌륭한 성과를 달성한 조직과 구성원을 선정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을 격려하는 행사다. 2007년에 처음으로 시행해 올해로 17회째를 맞았으며, 시상식에서 수상한 임직원에게는 최대 2000만원이 지급된다.이번 시상식은 국내 및 해외 현지 사정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리더십’, ‘챌린지’, ‘퍼포먼스’, ‘이노베이션’ 등 4개 부문에서 5개 조직과 구성원 5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한국타이어는 “구성원 스스로가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혁신 주체가 되는 고유의 기업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해 나갈 임직원들의 도전과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특히 매년 프로액티브 어워드를 진행해 개인의 역량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구성원 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조직의 업무 혁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3-04 13:40 김태준 기자

금호타이어, 사우디 ‘블랏코’에 타이어 개발 기술 제공

(우측부터)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 블랏코 회장 압둘라 알와히비, 사우디 주한 대사 사미 알 사드한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금호타이어)금호타이어가 중동의 최대 자동차 소비국이자 수입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타이어 개발 기술을 수출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28일 금호타이어 용인중앙연구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블랏코’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블랏코에 사우디를 비롯해 중동 지역에 판매되는 승용 타이어 생산 전반에 필요한 기술을 20년간 지원할 예정이다.금호타이어와 계약을 맺은 블랏코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비전 2030 정책에 따라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는 제조기업으로, 2027년까지 사우디 서부 산업단지에 약 8만5000평 규모의 타이어 공장을 완공 및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랏코는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시장에서 타이어 생산 및 판매 등을 통해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정일택 대표이사 사장은 “사우디 아라비아는 중동 최대의 자동차 타이어 시장으로 금호타이어의 사우디 블랏코 기술수출 계약건을 통해 당사 기술 경쟁력을 입증함과 동시에 향후 중동시장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한 중동시장 생산 판매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면서 “이번 계약이 기술 수출에 국한되지 않고 장기적인 파트너쉽을 통해 사우디 및 중동 자동차 산업 및 시장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아델 알 마수드 블랏코 CEO는 “금호타이어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기술수출 계약을 마무리 했으며, 내년부터 공장 착공 작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앞으로 기술 명가라 불리는 금호타이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품질과 기술력을 확보한 제품 개발 생산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 참석해 타이어 합작법인 설립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3-04 13:32 김태준 기자

‘신형 아이오닉 5’, 4세대 배터리 적용에도 가격 동결…1회충전 485㎞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 라인’의 모습(사진=이철준 PD)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상품성 개선모델을 출시했다. 전반적인 상품성이 강화했음에도 전 트림의 판매가격을 동결해 경쟁력도 갖췄다.현대자동차는 상품성을 강화한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5’ 4일 출시했다. 아이오닉 5는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3년 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다채로운 고객 편의사양,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84.0㎾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늘리고, 최신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아이오닉 5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 4세대 배터리가 적용됨에 따라 배터리 용량이 77.4㎾h에서 84.0㎾h로 늘어났으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도 458㎞에서 485㎞로 증가했다. 특히 급속 충전 속도를 높여 배터리 용량이 늘어났음에도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350㎾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이내 배터리 용량의 80%(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 라인’의 실내.(사진=김태준 기자)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커넥티드 카 내비게이션 콕핏)’를 탑재했다. 또한, 신형 아이오닉 5에는 기존 내비게이션에서만 가능했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의 범위를 제어기까지 확대 적용해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또한, 신형 아이오닉 5는 승차감과 정숙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행 진동 개선과 실내 소음 유입 감소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차속과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에 다르게 전달되는 주파수를 활용, 노면에서 올라오는 진동을 완화하는 ‘주파수 감응형 쇽업소버’와 저주파 부밍 소음을 감소시켰으며, 모터 소음 제어를 최적화하고 후륜 모터의 흡차음 면적을 넓혀 정숙성을 강화했다.이밖에도 민첩하면서도 안정적인 거동을 위해 차체 하부, 후륜 휠 하우스 등 주요 부위의 강성을 강화했다. 측면 충돌 안전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B필러와 전·후석 도어의 강성을 보강하고, 2열 측면 에어백을 추가한 8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해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했다.디자인의 경우 기존 모델의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보다 강인한 느낌의 외장과 편의성을 높인 내장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역동적인 감성을 강조한 ‘N 라인 모델’이 새롭게 추가돼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혔다.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 라인’의 모습(사진=이철준 PD)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전 트림의 가격을 동결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는 시장의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오닉 5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으로 롱레인지 모델 △E-Lite 5240만 원 △익스클루시브 5410만 원 △프레스티지 5885만 원이다.이날 현대차는 ‘2024 코나 일렉트릭’과 ‘2024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을 함께 출시했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6의 신형 모델 출시와 함께 가격을 인하했다. 판매가격은 코나 일렉트릭은 4352만원, 아이오닉 6는 5000만원부터 시작된다.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이오닉 5는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자 배터리 성능 향상, 편의 사양 추가 등을 통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린 모델”이라며 “2024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을 함께 출시해 고객에게 다양한 전기차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전기차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3-04 08:30 김태준 기자

[비바100]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육성…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높인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기아 본사 전경(사진제공=현대차그룹)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신사업 추진 동력 창출을 위해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을 지원해 기업 경쟁력 제고를 모색한다는 의도다. 현대차·기아 영역별 스타트업 투자 금액 (2017~2023년) 자료: 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벤처플라자’를 운영해왔다. 2021년부터는 프로그램 명칭을 ‘제로원 컴퍼니빌더’로 바꾸고 기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운영해오던 ‘제로원’ 브랜드와 통합해 자동차 위주에서 다양한 분야로 사업 선발 범위를 넓혔다.현대차그룹은 ‘제로원 컴퍼니빌더’ 지원을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류, 인터뷰, 워크숍, 발표 순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선발된 업체에게 1년간의 제품·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기회와 함께 최대 3억원의 개발비용을 지원한다.1년 후에는 사업성, 재무계획, 창업 의지 등을 심의하고 분사 또는 사내사업화 여부를 결정한다. 아울러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는 직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분사 후 3년까지 재입사 기회를 제공한다.현대차그룹은 사내 스타트업 분사 후에도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당사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제로원을 통해 사업 개발 및 확장, 운용 자금 마련,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한다.현대차그룹은 이 제도를 통해 그동안 총 76개 팀을 선발 및 육성했고 현재까지 33개 스타트업이 독립 분사했다고 설명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동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임직원들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모빈, 자율주행 배송 로봇… ‘언제든, 어디든지 찾아간다’현대자동차그룹의 ‘유연한 바퀴를 이용한 장애물 극복 모빌리티’ 개발 아이디어가 배송 로봇 전문 기업 ‘모빈(Mobinn)’을 탄생시켰다. 모빈은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분사에 성공한 ‘라스트마일 배송 로봇’ 전문 기업이다. 모빈의 핵심 사업 분야는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으로, 올해 실증이 아닌 실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모빈 관계자가 배송 로봇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사진제공=현대차그룹)모빈의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이 계단을 오르고 있다.(사진제공=모빈)라스트마일은 유통산업에서 주문한 물품이 소비자에게 배송되는 마지막 단계를 의미하는 용어다. 라스트마일 배송 로봇은 소비자가 위치한 장소까지 배달하는데 있어 어떠한 지형지물 등의 제약을 극복해야 한다. 평지의 식당에서 서빙을 담당하는 로봇과는 차원이 다르다. 모빈의 배송 로봇은 특수 고무바퀴를 적용해 계단과 요철 등 장애물을 극복하기 용이하다. 특히 모빈의 배송 로봇은 계단을 부드럽게 오르내리는 능력과 적재함의 음식이나 물건이 뒤엉키지 않도록 수평을 유지한다.모빈은 야간의 배달 비율이 전체의 약 76%를 차지하는데 주목했다. 카메라 등을 장착해 주·야간 모든 시간대에서 위치를 추정하고 공간을 파악해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모빈은 야간에도 주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순찰로봇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또한, 모빈의 로봇의 효율성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배송 로봇이 확산될 경우 인건비 감소를 통해 ‘저렴한 배달비’가 가능해진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배달비가 5000원 이상으로 치솟는 상황에서 배달 로봇 보급이 확대된다면, 배달비 감소로 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음식점, 카페, 편의점 등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가 가능하다.최진 모빈 대표는 “모든 장소에서 배송 로봇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제한 된 장소이면서도 배달수요가 충분한 곳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실증을 넘어선 실제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라고 설명했다.◇피트인, 배터리 교체형 구독서비스…‘전기택시 보급 앞장선다’현대자동차그룹과 동일하게 대한민국의 친환경차 보급에 집중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지난해 현대차그룹에서 분사한 ‘피트인’이다. ‘피트인’은 택시, 택배회사 등 영업용 전기차를 대상으로 배터리 교체 기술과 ‘배터리 리퍼비시(재제조 배터리)’를 활용한 ‘배터리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오는 4월에는 경기도 안양시에 국내 최초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인 ‘피트인 스테이션 안양’ 준공을 앞두고 있다.‘피트인 스테이션 안양’의 조감도.(사진제공=피트인)‘피트인 스테이션 안양’의 조감도.(사진제공=피트인)피트인은 영업용 전기차를 운행 및 운영하는 운수사업자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배터리 교체형 구독서비스 △영업용 전기차 배터리 케어서비스 △영업용 전기차의 멤버십 충전서비스 출시를 준비해왔다. 이를 통해 운수사업자의 전기차에 대한 고민해결과 배터리 순환자원경제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국내 영업용 전기차 시장은 정부의 영업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 의지와 완성차업체의 연이은 전기차 출시로 영업용 전기차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하지만, 법인 운수사업자는 전기차 전환에 소극적이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등록된 전기택시 1만2552대 중 1만423대(83.0%)가 개인택시다. 법인택시는 2129대에 불과하다.운수사업자가 영업용 차량으로 전기차를 꺼리는 이유는 수익성이다. 영업용 전기차는 빈번한 충전으로 인해 배터리 노후화와 사고로 인해 파손될 경우 고가의 배터리를 구매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영업용 전기차를 위한 충전인프라 구축과 충전시간으로 인한 영업 손실도 전기차 운영을 꺼리는 이유다.피트인은 운수사업자의 영업용 전기차 운영에 대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리퍼비시 배터리구독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긴 주행거리와 운행시간으로 전기차의 배터리 성능이 저하됐을 때 신품성능과 유사한 재제조 배터리를 추가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운수사업자는 영업용 전기차를 더 오래 운행할 수 있다. 1대의 영업용 전기차가 2개의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전기차 수명과 주행거리는 2배 늘어난다. 이를 위해 피트인은 15분 이내 100% 충전된 재제조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피트인의 배터리 교체 기술은 사람과 로봇 그리고 자동화 설비가 협업해 교체하는 방식이다. 피트인의 배터리 교체는 하부에 배터리가 위치한 전기차는 모두 가능하며, 구조변경이 필요 없어 향후 품질 문제에서 자유롭다.김세권 피트인 대표는 “본격적인 전동화 전환을 앞두고 택시와 택배, 물류 화물차 등 운수사업자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솔루션 개발에 몰두해왔다”라면서 “공유 경제 개념의 피트인 BaaS 사업을 통해 운수사업자들의 고충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3-04 07:00 김태준 기자

LG엔솔, 인터배터리서 ‘파우치형 CTP’ 기술 공개

LG에너지솔루션 ‘인터배터리 2024’ 부스 조감도.(사진제공=LG엔솔)LG에너지솔루션이 파우치형 CTP(Cell to Pack, 셀투팩) 기술을 최초로 공개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CTP 기술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소형 파우치 미드니켈 셀, LFP ESS 셀, BMTS 기술 등도 공개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LG에너지솔루션이 제시하는 배터리 그 이상의 고객가치’를 핵심주제로 압도적인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혁신기술과 다양한 소재 기반의 제품 포트폴로리오 및 신사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셀, 모듈, 팩 등이 장착된 이스즈(ISUZU) 엘프(ELF) 전기 상용차도 전시된다.올해 12회 째를 맞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국내 주요 2차전지 업체, 소재·장비·부품 관련 기업 등 총 579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LG에너지솔루션의 전시관 중앙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파우치형 셀투팩(CTP, Cell to Pack)이 자리할 예정이다. 실제와 유사한 크기로 제작된 자동차 목업(Mock-up)에 셀투팩 적용 배터리를 장착하여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다.LG에너지솔루션 파우치형 셀투팩(CTP).(사진제공=LG엔솔)셀투팩 기술은 최근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첨단 팩 디자인이다. 기존 배터리 구성에서 모듈 단계를 제거, 팩에 직접 셀을 조립함으로써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배터리 무게와 비용을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개발한 파우치형 셀투팩은 파우치 셀의 가벼운 무게 특성을 가져가면서도 팩 강성을 높이고 검증된 열 전이 방지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팩을 구성하는 부품을 줄이고 공정을 단순화해 제조원가를 절감,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또한, IT 뉴 어플리케이션 존 에서는 미드니켈 조성을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한층 높인 소형 파우치 셀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고전압 구동이 가능해 효율성과 가격경쟁력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노트북 등 IT기기에 주로 사용된다.이 외에도 LFP 표준화 전력망 ESS 라인업의 첫번째 제품인 JF1 DC-Link 및 주택용 ESS 신제품 enblock S 등도 전시되며, 전고체 전지와 리튬황 전지 및 리튬메탈전지 등 차세대 전지 기술도 소개되어 보급형부터 프리미엄에 이르는 LG에너지솔루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기술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배터리 제조를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 (BMTS) 사업을 소개한다. 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은 기존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를 더욱 고도화한 개념으로 BMS 서비스를 비롯해 배터리별 특화된 안전진단 및 상태 추정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미래형 모빌리티(SDV)에 적합한 솔루션까지 배터리 전 생애주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인터배터리 2024는 미래를 이끌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 등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압도적인 기술리더십을 접할 수 있는 기회”라며 “생생한 체험형 컨텐츠와 탁월한 전시 연출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3-03 09:39 김태준 기자

SK온, ‘인터배터리 2024’서 급속충전 신기술 공개

SK온의 ‘인터배터리2024’ 부스 조감도.(사진제공=SK온)SK온이 기존 SF(Super Fast. 급속충전)배터리 대비 높은 에너지밀도를 지닌 배터리 신제품을 공개했다. SK온은 오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Advanced(어드밴스드) SF 배터리’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SF 배터리는 SK온이 2021년 처음 공개한 하이니켈 배터리다. 18분 만에 셀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어드밴스드 SF 배터리는 이보다 에너지 밀도는 9% 높이면서 급속충전 시간은 유지했다. 에너지 밀도가 높을수록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늘어난다.SK온은 특수 코팅공법을 통해 음극 저항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음극 정렬 공법을 적용해 리튬이온 이동경로를 단축했다. 여기에 배터리 충전 속도를 최대화할 수 있는 분석 기술로 최적화된 급속충전 프로토콜까지 구현하면서 어드밴스드 SF 배터리를 개발했다.SK온은 급속충전 시간을 18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한 SF+(플러스) 배터리도 선보인다. SK온만의 이중 레이어 구조에 고용량 실리콘과 저저항 흑연을 배치해 리튬이온 이동 거리를 줄이고, 이동 속도는 높였다. 고용량인 실리콘은 이동 거리를, 저항이 작은 흑연은 이동 속도를 각각 개선시킨다.Advanced(어드밴스드) SF 배터리.(사진제공=SK온)저온 성능을 개선한 ‘윈터 프로’ LFP 배터리도 공개된다. 일반적으로 LFP 배터리는 저온(-20℃)에서 주행 거리가 50~70%로 급감한다. 반면 윈터 프로 LFP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19% 높이고도 저온에서 충전 용량과 방전 용량을 기존 LFP 배터리 대비 각각 약 16%, 10% 늘렸다.SK온의 에너지저장장치(ESS)도 처음 선 보인다. SK온은 ESS 모듈을 직/병렬로 이은 차세대 DC블록을 1/10 크기 모형으로 공개한다. 출력, 충전량, 고장 여부 등 개별 셀 및 모듈의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처음으로 북미 ESS 화재안전 인증을 받은 열 확산방지 솔루션, 셀 간 온도차를 최소화하고 충·방전 효율을 높인 수냉 방식 등 SK온의 ESS 화재 안전 기술도 함께 소개한다.또한, SK온의 폼팩터와 케미스트리(양극재 및 음극재 소재) 다변화 전략도 소개된다. SF+ 배터리와 윈터 프로 배터리 등 기존 보다 성능을 강화한 제품을 비롯해 각형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까지 SK온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한눈에 볼 수 있다.SK온 관계자는 “전시관을 찾은 관객들은 SK온이 지닌 글로벌 최고수준 연구개발 능력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기술 개발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다양한 고객사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3-03 09:35 김태준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 6, 美 EPA 연료소비효율 1위 등극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사진제공=현대차)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2024년형 신차 중 높은 연료소비효율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미국 에너지부·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에 따르면 아이오닉 6 롱레인지 후륜모델(18인치 휠)이 복합연비 140MPGe로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에 올랐다. 아이오닉 6는 2023년형 모델로 인증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EPA로부터 최고 수준의 효율을 지닌 전기차로 인정받았다.MPGe는 휘발유 1갤런(약 3.785ℓ)을 태워 얻을 수 있는 열 에너지가 33.7킬로와트시(㎾h)라는 점에 착안해 미국 EPA가 사용 중인 전기차의 연료소비효율 측정 단위다. 기존 전기차의 전력소비효율 측정 단위(㎞/㎾h)보다 내연기관차와 연료소비효율을 비교하기에 용이한 장점이 있다.이번 조사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6는 1위뿐 아니라 총 4개 모델이 상위 10위에 들어갔다. 일반형 후륜모델(135MPGe)이 3위, 롱레인지 사륜모델 18인치 휠 모델(121MPGe)이 5위, 롱레인지 후륜모델 20인치 휠 모델(117MPGe)은 7위로 집계됐다.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아이오닉 6 롱레인지 후륜모델의 연비는 2024년형 신차 평균 연비(28MPGe)의 5배에 달한다. 퓨얼이코노미에 따르면 이 모델을 5년간 보유할 경우, 평균 대비 약 6000달러(약 800만원) 상당의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다. 아이오닉 6 후륜모델을 100% 충전할 때 주행 가능 거리는 361마일(약 580㎞)이다.2024 EPA 전비 TOP 10(퓨얼이코노믹 갈무리)아이오닉 6뿐 아니라 기아 EV6 롱레인지·스탠더드 후륜모델(117MPGe)도 공동 7위, 현대 코나 일렉트릭 롱레인지(116MPGe)은 8위, 현대 아이오닉 5 롱레인지 후륜모델(114MPGe)은 10위에 자리했다. 미국 정부기관에서 집계한 연료효율 상위 10위 차종에 한국산 전기차 8차종이 포함됐다. 테슬라의 경우, 2024년형 모델의 연비를 아직 EPA에 신고하지 않았다. 2023년형 기준으로는 모델 3(132MPGe), 모델 Y(123MPGe) 모두 아이오닉 6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낮은 편이다. 다만 테슬라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 등재된 2024년형 모델 3와 모델 Y의 주행가능거리(EPA 기준 예상치)가 2023년형 대비 각각 17마일(약27㎞), 20마일(약 32㎞)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연비 또한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이에 앞서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에드먼즈는 전기차 주행거리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1시간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 평가에서 아이오닉 6 롱레인지 후륜모델이 868마일로 1위를 차지했다. 아이오닉 6에 이은 2위는 EV6 후륜모델(769마일, 약 1238㎞), 3위 역시 아이오닉 6 사륜모델(764마일, 약 1230㎞)로 집계됐다.시장에선 전 세계적인 친환경 규제 강화 추세로 인해 연료효율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한국차가 경쟁 업체 대비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미국 정부는 지난해 7월 현지에서 판매하는 승용차 및 경형 트럭의 평균 연비를 2032년까지 58MPG(L당 약 24.6)로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유럽연합(EU)과 유럽의회도 지난해 말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기준 등을 강화한 ‘유로7’에 잠정 합의했다. 내연기관차의 배기가스만을 측정했던 유로6와 달리 유로7은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등이 마모돼 발생하는 미세입자 등에 대한 배출 기준을 처음으로 도입한다. 이에 따라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 수소전기차도 유로7 적용 대상에 들어간다.국내에서도 자동차 연비 인증을 담당하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최근 ‘연비 표시 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형 MPGe가 도입될 경우, 연료 효율 측면에서 내연기관차 대비 전기차의 비교 우위가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3-03 09:17 김태준 기자

현대차, 미쉐린·한국타이어와 인증중고차 타이어 공급 업무협약

현대차가 인증 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을 위해 미쉐린코리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현대차)현대차는 인증 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을 위해 미쉐린코리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중고차를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미쉐린 혹은 한국타이어의 신차용 제품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현대차는 기존 장착된 타이어 종류에 따라 현대차 인증 중고차에는 한국타이어 제품을, 제네시스 인증 중고차에는 미쉐린 제품을 장착할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 교차 적용도 가능하다.현대차 인증 중고차의 경우 승용차에는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2 AS’ 또는 사계절용 밸런스 타이어 ‘키너지 ST AS’가 장착된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량에는 컴포트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 또는 온로드용 SUV 타이어 ‘다이나프로 HL3’가 기본 장착된다.제네시스 인증 중고차의 경우 미쉐린의 럭셔리 투어링 올 시즌 타이어 ‘미쉐린 프라이머시 투어 AS’가, G70 및 G80 스포츠 패키지 모델에는 고성능 타이어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시리즈’가 각각 장착된다.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증 중고차의 상품성을 강화하고 우수한 주행품질을 확보해 소비자 신뢰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인증 중고차 사업 방향과 부합하도록 최상의 상태의 차량을 공급하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인증 중고차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2-29 15:49 김태준 기자

한국타이어, ‘안심플러스’ 서비스 출시…타어어 2개 무상 교체

한국타이어는 오는 3월 1일 ‘벤투스 프리미엄 스포츠’ 제품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개의 무상 교체 혜택을 제공하는 ‘안심플러스’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한국타이어의 ‘안심플러스’ 서비스는 ‘벤투스 프리미엄 스포츠’ 제품군의 ’벤투스 S1 에보 Z‘, ’벤투스 S1 에보 Z AS‘, ’벤투스 S1 에보 Z AS X‘, ’벤투스 S1 에보3‘, ’벤투스 S1 에보3 SUV‘ 제품 4개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파손된 타이어를 최대 2개까지 동일한 제품의 새 타이어로 무상 교체해 주는 서비스다.‘티스테이션’, ‘티스테이션닷컴’ 및 ‘더타이어샵’에서 구매 시 제공되며, 1년 또는 주행거리 1만 6000km 이내 발생한 타이어 파손 건에 적용 가능하다. 1회 당 타이어 1개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최대 2회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고객 과실로 인해 파손된 타이어도 보상 대상에 포함되나 수리 가능한 단순 펑크, 편마모·단차마모 등 이상 마모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타이어 파손 시 1개의 무상 교체 혜택을 제공하던 기존의 ‘안심 서비스’를 확대해 ‘벤투스 프리미엄 스포츠’ 제품군 구매 고객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벤투스 S1 에보 Z‘와 ’벤투스 S1 에보 Z AS‘ 4개 구매 시, ‘30일 해피 보증’ 프로그램 혜택도 중복 적용된다. 한국타이어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서비스로, 구매일로부터 30일 내에 성능이나 품질 불만족 시, 장·탈착비를 제외한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서비스 가입 및 보상 조건, 방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타이어 고객만족센터와 티스테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2024-02-28 13:54 김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