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한국사업장, 2월 3만630대 판매…전년比 16.9% 증가

김태준 기자
입력일 2024-03-04 16:13 수정일 2024-03-04 16:14 발행일 2024-03-04 99면
인쇄아이콘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사진제공=쉐보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사진제공=쉐보레)

GM 한국사업장이 글로벌 전략 차종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며 2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2월 내수 1987대, 수출 2만8643대 총 3만63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6.9% 증가한 수치다.

GM 한국사업장의 2월 해외 판매는 23달 연속 전년 동월 판매량을 뛰어넘으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144.6% 증가한 총 1만6278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GM 한국사업장의 2월 내수 판매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447대 판매되며 실적을 리드했다. 또한, 쉐보레 트래버스는 2월 한달 간 총 117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37.6% 증가를 기록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GM은 새롭게 상품성이 강화된 2024년식 GMC 시에라를 최근 출시하는 등 국내 고객들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라며, “이 밖에도 올 한 해 동안 고객경험 향상을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는 만큼,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