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기자

편집부 기자

smpark@viva100.com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데이터 경쟁력 강화로 기울어진 운동장 해소"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사진=은행연합회)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은 은행의 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어렵게 만드는 ‘기울어진 운동장’ 규제를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26일 강조했다.김광수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은행업계가 데이터·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비금융 서비스 융합을 통해 ‘금융의 넷플릭스’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연합회는 은행권을 도와 은행의 비금융 진출이나 정보공유를 제약하는 다양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김 회장은 대선 후보들에게 규제 개선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그는 “코로나19에 따른 금융지원 공약, 불평등과 양극화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 공약도 필요하지만 금융산업 자체를 육성하기 위한 공약도 보였으면 한다”면서 “금융산업은 많은 청년들이 희망하는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다른 산업분야와 마찬가지로 자유로운 경영환경과 다양한 지원 정책을 필요로 하는 분야”라고 말했다.김 회장은 구체적으로 금융그룹 내 자회사간 정보공유, 은행의 비금융 진출 규제,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선을 금융산업 발전의 전제 조건으로 꼽았다.그는 “4차 산업 시대에는 데이터 경쟁력을 바탕으로 초개인화된 상품,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은행들은 규제 때문에 경쟁력 있는 데이터를 갖추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현재 빅테크들은 금융업에 자유롭게 진출해 금융정보를 취득하고 있는 반면 은행들은 비금융 회사에 투자 제한(지분15%)으로 영역을 확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마이데이터 서비스 역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지적했다.그는 “금융사들은 굉장히 구체적인 금융정보를 빅테크에 제공하지만 빅테크들은 대분류로 된 상거래 정보를 준다”며 “이는 은행 입장에서 의미있는 데이터가 아니”라고 강조했다.은행 겸영·부수업무 완화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금융당국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 회장은 “은행의 겸영업무와 관련해서는 신탁·일임 등과 같이 각종 자산관리업무에 대한 제한을 대폭 완화하고 가상자산업도 겸영업무에 추가하는 등 은행의 소위 말하자면 종합자산관리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근 사회적 논란인 된 은행들의 영업점 폐쇄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김 회장은 “오프라인 점포 개수가 줄어드는 추세 자체는 금융서비스의 중심이 이미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변화함에 따라 불가피한 추세라는 점은 인정해야 한다”며 “과도하게 인위적으로 점포 폐쇄를 억제하기보다는 어떠한 분들이 창구를 주로 어떻게 이용하시는지를 잘 파악한 후에 이에 맞는 전략으로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26 18:07 박성민 기자

[인사] OK금융그룹

신규임원 선임 ◇ 이사 · 이사대우▲ OK저축은행 영업본부 영업추진담당임원 이사 류홍용 ▲ 아프로파이낸셜 소비자금융본부해외총괄 담당임원 이사대우 김태섭 ▲ OK홀딩스 소비자금융본부국내총괄담당임원 이사대우 이준호승진◇ 부장▲ OK저축은행 지점영업부장 박진욱 ▲ OK저축은행 선릉기업금융센터장 백성민 ▲ OK저축은행 이수기업금융센터장 김만수 ▲ OK저축은행 영업부기업금융센터장 차영섭 ▲ 아프로파이낸셜 해외사업부 김기영 ▲ OK캐피탈 자금부 부부장 김동훈 ▲ 아프로파이낸셜 심사기획부장 최승일 ▲ OK홀딩스 전략기획부장 오민식 ▲ OK데이터시스템 차세대시스템TFT 부부장 이철희◇ 부부장▲ OK저축은행 노원지점장 백승수 ▲ OK캐피탈 심사2팀장 정병두 ▲ OK저축은행 정보보안팀장 최성▲ OK캐피탈 정보보안부팀장 박상준 ▲ 아프로파이낸셜 채권기획팀장 서영석 ▲ OK홀딩스 감사팀장 한상무 ▲ OK저축은행 제휴기획팀장 강현정 ▲ OK저축은행 차세대시스템TFT팀장 장준 ▲ OK캐피탈 법무팀 김재현 ▲ OK데이터시스템 금융서비스2팀장 김용성 ▲ OK신용정보 단기관리센터장 이형원 ▲ OK캐피탈 통합디지털센터장 이경재 ▲ OK저축은행 종합여신센터장 서혜진 ▲ 아프로파이낸셜 종합여신센터장 박영숙 ▲ OK신용정보 PL관리4지부장 이형준 ▲ OK저축은행 콜렉션센터장 황효정승격◇ 부장▲ 아프로파이낸셜 경영지원부장 이광배◇ 부부장▲ OK저축은행 경영기획부 부부장 겸 경영기획팀장 김영진 ▲ OK저축은행 심사부 부부장 겸 여신심사1팀장 송봉섭 ▲ OK홀딩스 비서실장 겸 비서팀장 박정은◇ 본사팀장·지점장· RM지점장▲ OK저축은행 선릉지점 RM지점장 문종삼 ▲ OK저축은행 선릉지점 RM지점장 최경준 ▲ OK저축은행 가산지점장 이성훈 ▲ OK저축은행 마케팅기획팀장 배동환 ▲ OK저축은행 여신심사3팀장 이규희전보·이동◇부장 ·기업금융센터장▲ OK저축은행 검사부장 이준호 ▲ OK저축은행 기업금융1센터장 강재복 ▲ OK저축은행 영업추진부 부부장 천경환 ▲ OK저축은행 준법지원부 부부장 김영삼◇ 지점장 · 채권지부장 · 센터장 · 본사팀장▲ OK저축은행 기업금융1센터팀장 안장훈 ▲ OK저축은행 영업부기업금융센터 RM지점장 김한별 ▲ OK저축은행 선릉기업금융부 RM지점장 최두찬 ▲ OK저축은행 이수기업금융부 RM지점장 정해섭 ▲ OK저축은행 이수기업금융부 RM지점장 김형준 ▲ OK저축은행 이수지점 RM지점장 이원우 ▲ OK저축은행 부평지점장 이후곤 ▲ OK저축은행 전주지점장 이재홍 ▲ OK저축은행 인천구월지점장 진성협 ▲OK저축은행 안산지점장 신왕재 ▲ OK저축은행 평촌지점장 조인희 ▲ OK저축은행 대전지점 RM지점장 이은석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26 17:36 박성민 기자

삼성화재 창립 70주년 행사 "만족을 넘어 감동으로"

삼성화재는 26일 오후 유튜브 생중계 방식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창립 7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사진=삼성화재삼성화재는 창립 70 주년을 맞아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6 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삼성화재의 70 년 역사를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서바이벌 OX퀴즈, 직원 제언 영상, CEO 스피치, 홍반장이 듣고 답하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 날 삼성화재는 ‘만족을 넘어 감동을 주는 넥스트 레벨(Next Level) 보험사’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고객, 직원을 대상으로 한 올바른 ‘사람경영’과 디지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기술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삼성화재는 창립 70 주년을 맞아 ‘함께한 기억, 더 나은 미래’를 테마로 2022 년 한 해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연초 동료에게 감사와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새해열기’와 함께 ‘100 년 기업을 위한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임직원 대상 ‘함께한 기억 사진전’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회사는 다양한 개인·기업 고객 및 거래처를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26 16:58 박성민 기자

KB손해보험 다이렉트, '2022년도 안전하랑!' 안전운전 캠페인 실시

사진=KB손해보험KB손해보험은 온라인 채널인 ‘KB손해보험 다이렉트’가 2022년 호랑이의 해 설 명절을 맞아 26일부터 2월2일까지 8일간 ‘2022년도 안전하랑!‘안전운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설 연휴기간 동안 이동량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될 것을 대비하여 장거리 운전 안전 점검 체크포인트를 안내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감소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KB손해보험 다이렉트 ‘2022년도 안전하랑!’ 캠페인은 KB손해보험 다이렉트 블로그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장거리 운전 필수 체크포인트4가지(△타이어 점검 △오일 냉각수 점검 △배터리 점검 △전조등,후진등,방향지시등 등 등화장치 점검)중 하나 이상을 점검한 후 인증사진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00원 상당의 편의점 상품권을 총2022명에게 지급한다. 자세한 참여방법은KB손해보험 다이렉트 블로그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KB손해보험 다이렉트 본부장 박영식 전무는 “장거리 이동이 많은 설 연휴기간 동안 고객들의 안전 운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보다 안전한 운전 문화 조성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손쉬운 보험료 계산과 간편한 가입이 가능한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이번 안전운전 캠페인에 맞춰 운전자보험에 대한 보장도 한층 더 강화했다. 교통사고처리 지원금에 대한 보장을 기존1억 원에서 1억5000만 원으로 확대하고, 변호사선임비용도 기존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보장을 확대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26 14:59 박성민 기자

상상인금융그룹 신입·경력 공개 채용

사진=상상인그룹상상인그룹은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증권 등 금융 계열사 신입 및 경력직을 공개 채용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우선 상상인저축은행은 △여신영업 △경영지원 △경영기획 △전산 △수신텔러 부문 등 총 4개 분야에서 채용에 나선다. 또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콜센터 △여신영업관리 △경영기획 △경영지원 부문 등 총 4개 분야, 상상인증권은 △신입 △IB영업(부동산·기업금융) △전산(디지털마케팅·IT개발·UX·UI) 등 총 3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한다.전형은 서류, 1차 면접, 임원 면접, 최종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서는 자사 양식으로 사람인 온라인 지원 사이트 또는 상상인저축은행 계열 홈페이지 채용 공고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다음 달 11일 자정까지 사람인을 통해 접수 받는다.‘출근하고 싶은 회사’, ‘가족이 행복한 회사’를 경영 이념으로 삼고 있는 상상인그룹은 업계 최고 수준의 근무환경과 복리후생 제도가 갖춰진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가 매 시즌 맛있는 제철 음식을 전 임직원에 선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양념LA갈비, 서해안 꽃게, 완도전복, 여수 갓김치, 크리스마스 케익, 삼겹살, 과일 패키지, 투뿔(1++) 한우,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를 지원해 오고 있다.이 외에도 각 계열사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복지 제도로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해 오고 있다.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가족 행복 지원 제도’가 대표적이다. 연 200만원 내에서 여행이나 선물 구입 등 가족 행복을 위한 경비를 지원한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주 4.5일제를 도입하고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퇴근송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특별히 올해부터는 신규 입사자를 위한 ‘상상인 웰컴 패키지’가 제공된다. 회사생활 안내서, 다이어리, 캘린더, 명함, 뱃지, 사원증으로 구성된 웰컴키트와 상의 1벌, 하의 2벌, 셔츠 2장, 넥타이로 구성된 ‘아르코발레노’ 고급 맞춤 정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신규 입사자 가정에 입사 축하 의미를 담아 현대백화점 과일 세트를 선물한다.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상상인그룹은 출근하고 싶은 회사, 가족이 행복한 회사가 되어 우리 아빠가, 우리 엄마가, 우리 자녀가 상상인의 일원인 것이 가족에게 자랑이길 바란다”며 “상상인과 함께 행복한 꿈을 키워나갈 인재들의 관심과 지원을 기다리고 있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26 14:59 박성민 기자

[2022 금융권 경영전략] 보험사, 이젠 신규 '먹거리' 찾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보험업계는 올해 빅테크 기업 등 새로운 시장 경쟁자들의 등장, 각종 법률·제도 변화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 반사효과 소멸로 자동차보험 및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효과가 감소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특히 비대면 플랫폼의 급속한 성장에 금융-비금융 영역 파괴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이에 대한 대응이 향후 경쟁력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 사별 다양한 해법이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해외 신규 먹거리 찾는다.신한라이프는 올해 베트남에서 활로를 모색한다. 이달 25일 베트남 법인(SHLV)을 정식 출범하고 영업을 개시했다. 초기 시장 진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현지 GA대리점 제휴를 통한 대면채널,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디지털채널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또한 베트남에 이미 자리매김한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와의 시너지를 통해 방카슈랑스 등 판매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KB생명은 2020년부터 시작한 3개년 성장 전략에 따라, 올해 역시 기존 비즈니스를 통해 고객 중심에 기반한 가치 성장을 추구할 예정이다. 특히 시장·상품 다변화를 통해 보장성 상품의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변액 상품의 핵심 경쟁력(상품·펀드, 대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변액 적립금을 확대한다. 또 핀테크 등 제휴를 통한 플랫폼Biz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하나생명은 모바일방카슈랑스 영업모델을 확장한다. 아울러 디지털 전용 상품 개발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에도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또 하나은행과 협업한 ‘하나원큐라이프’에서 플랫폼을 고도화한다. 하나생명은 ‘하나원큐라이프’에서 제공하는 헬스케어 서비스 컨텐츠를 통해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건강 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고 있다.농협손해보험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셀프보장분석 서비스를 비롯하여 다이렉트보험, 장기보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선보인 셀프보장분석 서비스는 고객이 비대면으로 스스로 보험가입내역과 적정 가입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하나손해보험은 기존 더케이손해보험의 강점인 자동차보험을 바탕으로 디지털상품 개발에도 역량을 모은다. 이에 따라 디지털 보험의 다양화와 고객의 니즈 충족을 위해 각종 생활보험 혁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상품들을 관련된 플랫폼과의 제휴 및 하나손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지난해에도 다양한 디지털 신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신 생활보험이라 명명하고 있는 “슬기로운OO보험” 시리즈를 론칭했다. 더불어 고객이 보다 편하고 쉽게 보험을 접할 수 있도록 생활보험 전문 앱인 “원데이보험”을 전면 리뉴얼하면서 접근성을 높였다.악사손보는 장기보험 관련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9년부터 장기보험 사업 영역 확장과 관련한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미 유의미한 성장을 이뤘지만, 앞으로도 장기보험 사업 분야에서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도록 개발 및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빅테크와의 경쟁...각 사별 해법은?올해 모바일 시장 절대 강자인 카카오 계열 보험사(카카오손보)가 등장한다. 온라인플랫폼 기반의 마케팅 전략과 빠르고 간편한 사용자환경(UI/UX) 구축,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하고 가벼운 상품으로 기존 보험사를 위협할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10월 고객 1000만명을 달성하는 등 업계 2위의 자본력과 인적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인 ‘디지털 전략’을 탄탄히 구축함으로써 디지털 보험 시장 내 상위권을 수성한다는 방침이다.DB손해보험의 경우 작년에 전사적인 중장기 경영전략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수립하면서 ‘손해보험에서는 빅테크에게 지지 않는 디지털 경쟁력 확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디지털 고객경험 고도화’, ‘인공지능(AI)기반의 지능화와 자동화’, ‘데이터 기반의 신성장 동력확보라는 3대 전략방향을 수립하고 세부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빅테크의 강점을 모바일 플랫폼과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고객경험 창출에 있다고 분석하고, 전사적인 디지털 고객경험을 고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악사손보는 건강보험 등 주요하게 고려하고 있는 상품군에 대해 디지털 채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관련 첨단기술을 보유한 IT기업들과의 제휴도 긍정적으로 고려하며 더욱 늘려갈 예정이다.하나손보는 그동안 보험업계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상품과 콘텐츠로 빅테크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하나금융그룹 산하 보험사로써, 금융그룹 기반의 연계상품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룬다는 목푠다.신한라이프는 AI사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과를 낸다는 목표다. 앞서 AI 비서, AI 고객접점 플랫폼, AI 헬프데스크 등으로 차별적인 고객 접근을 위한 데이터기반의 모델을 마련했다.메트라이프생명은 디지털 교육 플랫폼 구축으로 설계사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설계사들의 고객과의 소통, 정보 공유, 고객 서비스 관리 강화를 위한 활동관리 툴 (esMAP)을 제공한다.아울러 고객의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방점을 뒀다. 작년 말 기존의 분산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고객서비스 앱 ‘MetLife One’을 오픈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AI변액보험 펀드관리 서비스, 360Health 앱 등을 제공하면서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26 14:57 박성민 기자

금감원 "카드·캐피탈업계, 충당금 더 쌓아라"

사진=금융감독원금융당국이 카드와 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사에게도 위기 대비를 위한 충당금 추가 적립을 독려하고 나섰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금융감독원은 7개 카드사와 12개 캐피털사의 리스크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화상 간담회를 진행한다.금감원은 대손충당금 적립 등 위기 관리 방안 및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카드업계 등의 손실 흡수능력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코로나19 이후 시행된 금융 지원이 올해 종료되고 통화정책 정상화로 어떤 위기가 닥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미래 위험 가능성에 충분히 대비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이다.특히 카드업계는 다중 채무자가, 캐피탈업계는 부동산 대출이 위험 요인으로 거론된다.금융당국은 앞서 은행권에도 대손 충당금 추가 적립을 당부한 바 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새해 들어 은행 등 금융사가 위기 가능성에 대비해 대손 충당금을 충분히 쌓는 등 손실 흡수능력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정은보 금융감독원장도 최근 “금융사는 부동산 관련 자산에 대해 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하고 투자손실을 적시에 평가해 손실흡수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금융당국은 특히 금리 상승과 금융 정상화를 앞두고 소상공인 대출의 부실화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금융당국은 코로나19로 충격을 받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조처를 오는 3월 말 종료한다는 원칙에 따라 연착륙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26 09:50 박성민 기자

소비자 심리, 한 달 만에 반등...주택 전망 지수 5개월 연속 하락

사진=한국은행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도가 낮아지면서 국내 소비 심리가 이달 들어 다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기준금리 추가 상승 우려 등으로 주택가격 전망지수는 5개월 연속 하락했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4.4로 전월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위드 코로나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하락 전환 후, 1개월 만에 다시 반등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기준값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4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대비 상승한 것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위험도가 낮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 팀장은 “12월에는 ‘위드 코로나’로 인해 확진자 수가 7000명까지 늘어나면서 소비심리가 많이 내려갔었는데 조사 대상 기간 확진자 수가 3~4000명대로 크게 줄어든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부스터샷 접종계획과 질병청에서 발표한 코로나19 위험도가 ‘매우 높음’에서 ‘중간’으로 내려가면서 소비심리가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CCSI를 구성하는 6개 항목 중 현재생활형편CSI는 91로 전월과 같았고, 6개월 뒤를 전망한 생활형편전망CSI도 96으로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가계수입전망도 100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소비지출전망은 111로 1포인트 올랐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76으로 3포인트 하락해 지난해 3월(72)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향후경기전망지수는 93으로 5포인트 올랐다.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0으로 전월보다 7포인트 내려가면서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2020년 5월(96) 이후 1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황 팀장은 “주택가격 오름세가 둔화되고 있고 거래량도 줄어든 데다 추가 기준 금리 인상이 예고되고 있고, 가계대출 규제도 올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락했다”며 “하락 흐름이 계속 이어질지는 변수가 많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물가수준전망지수는 152로 전월보다 1포인트 올랐다. 기준금리 추가 인상 예상,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금리수준전망은 139로 전달 보다 2포인트 높아졌다.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과 같았다.황 팀장은 “다음달에도 소비지출 전망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오미크론 확산세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소비심리 개선세가 이어질 지 여부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내다봤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26 09:49 박성민 기자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입니다...NH농협생명, 2022년 고객패널 모집

사진=NH농협생명NH농협생명이 2022년 제7기 고객패널을 모집한다. 고객패널 제도는 보험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제도다.모집기간은 오늘부터 2월 11일까지 이며, 농협생명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모집인원은 고객패널 10명과 온라인패널 30명을 합쳐 총 40명이내로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는 온라인패널을 기존 20명에서 30명으로 확대 운영하여, MZ세대·직장인·고령층 등 세대별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할 예정이다.선발된 고객패널은 2월부터 10월까지 상품 및 서비스 모니터링, 아이디어 제안 등 활동을 수행한다. 주요 활동과제는 △비대면 고객서비스 개선 △상품 모니터링 △고객안내 프로세스 개선 등이 있다.농협생명은 2016년부터 올해로 7년째 고객패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300건의 고객 의견을 반영했다. 주요 반영사항으로는 사고보험금 전용 콜센터 운영, 비대면 고객의견청취 프로세스인 고객기상청 운영 등이 있다.고객패널에게는 회차별 30만원, 온라인패널에게는 조사 건당 3~5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우수패널에게는 사은품과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김인태 대표이사는 “지난해 54건의 의견을 실무에 반영할 정도로 고객패널 제도는 고객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비자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26 08:46 박성민 기자

이명재 롯데손보 전 대표 스톡옵션 결국 '취소' 왜?

롯데손해보험이 이명재 전 대표이사에게 부여했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모두 취소했다. 이 대표가 스톡옵션 행사기간 이전에 회사를 퇴직했다는 게 이유다. 25일 롯데손해보험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이사회를 열고 이명재 전 대표에게 부여했던 200만주의 스톡옵션을 취소했다. 이사회는 참석인원의 만장일치로 해당 스톡옵션 취소에 찬성했다. 25일 기준 약 30억원이 넘는 규모다. 이에 따라 롯데손보가 부여한 총 스톡옵션은 199만9999주로 절반 이상이 감소했다.이번 취소는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임원이 퇴직한 영향이 컸다. 이 전 대표가 지난해 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기 때문이다. 상법 시행령 제30조 6항에 따르면 본인의 의사에 따라 사직한 경우 주식매수선택권 취소가 가능하다.이 전대표의 스톡옵션은 지난해 3월 부여됐고, 행사기간은 3년이 경과하는 2024년 3월부터 가능했다.롯데손보는 이 전 대표뿐만 아니라, 주요 외부인재를 끌어들이면서 스톡옵션을 줬다. 발 빠르게 외부 인력을 충원하고, 체질개선을 위한 방침이였다. 현재는 임원급 뿐만 아니라 부장급과 차장급으로도 인재 영입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스톡옵션은 기업 측면에서는 당장의 비용 지출 없이 근로자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어 생산성을 높이고,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노사 이슈 등을 낮출 수 있어 경영 안정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기업의 성장이 근로자의 주가 수익에 직결됨으로써 근로자가 기업을 공동운명체(책임경영)로 인식하게 된다.롯데손보는 지난 2019년 10월 JKL파트너스 인수된 이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3월 대표이사에 올라 회사의 실적 성장세로 이끌었다. 올해 3분기 기준 누적당기순이익은 10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7%나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수익성 개선에 속도가 붙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인수 5년차인 2024년께에는 JKL파트너스가 롯데손보를 매각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하지만 이 전 대표는 임기를 1년도 채우지 못하게 됐다. 롯데손보는 이 전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고 설명했다.한편 롯데손보의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로 이은호 전무(CFO·기획총괄장)가 추천됐다. 이 후보자는 내년 2월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대표이사에 정식 취임한다.이 후보자는 고려대 전기공학과와 인시아드(INSEAD)MBA를 졸업한 AT커니 파트너와PwC컨설팅 파트너로 재직한 금융 전략기획 전문가로 통한다. 2019년JKL파트너스가 롯데손해보험을 인수할 때 컨설턴트로서 회사의 가치제고 전략을 수립했고, 인수 직후인 2019년12월 롯데손해보험 상무로 선임됐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25 14:27 박성민 기자

교보생명-인터파크 맞손... 건강증진 '구독서비스' 선보인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인터파크 김양선 부사장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교보생명교보생명은 인터파크와 함께 개인 맞춤형 건강증진 구독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교보생명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사업을 바탕으로 축적된 헬스케어 역량을 디지털 플랫폼에 구현하고, 동시에 인터파크의 3900만 이커머스 회원으로 고객 접점을 넓힐 기회를 갖게 됐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보생명과 인터파크는 월 이용료를 내면 건강 관련 상품을 주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신개념 구독서비스 ‘밸런스콕’을 선보인다.인공지능(AI)을 접목한 큐레이션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추천해주는 것이 이 서비스의 강점이다. 큐레이션은 건강·생활습관 셀프체크에서 건강검진 정보와 매칭되는 질병예측, DTC 유전자검사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독을 통해 제공될 상품영역은 오픈 초기 비타민 등 영양제로 시작해 소비자 수요에 맞춰 밀키트(간편 조리식)등으로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이용자들은 교보생명 보험 가입자에게만 제공되는 수준 높은 헬스케어 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교보생명이 인터파크와 공동 개발하는 이번 건강증진 구독서비스는 인터파크의 ‘건강’ 카테고리 신설을 통해 2월말 선보일 예정이다.교보생명 관계자는 “초개인화 소비 트렌드에 맞춰 AI와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금융과 비금융이 결합한 새로운 고객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교보생명의 헬스케어 인프라와 인터파크의 이커머스 경쟁력이 만나 수준 높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교보생명은 이번 MOU를 계기로 여행 및 엔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인터파크와 예술문화 분야에서도 시너지 기회가 있다고 보고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25 14:16 박성민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 보험 관련 '박사과정 장학생' 선발

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보험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내박사과정 생명보험사회공헌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선발되는 인원은 2명 내외로,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등록금과 연구할동비를 연간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며, 교내·외 장학금을 지급받고 있는 경우에는 해당 금액의 50%를 추가 지급한다.장학생 연구활동비는 월 30만원이 지원되며, 연구등록학기 기간 중에는 논문연구지원금이 월 10만원 추가로 지급된다. 장학금 지급 기간은 연구등록학기를 포함해 총 4년이다.선발 지원자격은 보험관련 전공이 개설된 국내 주요대학의 보험 관련 박사과정 입학확정자 및 재학생(석사학위 보유자)이다. 보험전공자나 생명보험관련 논문 발표자, 보험계리사 등 자격소지자는 우대된다.선발 장학생 주요 의무사항은 △전일제 방식으로 학업 수행 △매학기 학업계획서·성적표 등 제출 △생명보험 관련 주제의 논문으로 박사학위 취득 등이다.지원서 접수는 공고일로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등기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선발 일정은 지원서 접수 마감 이후 오는 2월 중 서류심사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이 이뤄질 계획이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25 14:05 박성민 기자

유진저축은행, 금융결제원 ‘대안 개인신용평가 서비스’ 도입

사진=유진저축은행유진저축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금융결제원 ‘대안 개인신용평가 서비스’를 도입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유진저축은행은 금융결제원으로부터 카드, 보험, 통신, 가스요금 등 계좌기반 자동이체 납부정보를 받아 대출 등 금융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정보로 활용한다. 이에 따라 사회 초년생, 주부 등 대출, 신용카드 실적이 부족한 중·저신용자의 신용평가 개선이 이뤄지고, 중·저신용자 대상 중금리 대출 확대 등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생활과 밀접한 비금융데이터를 수집·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유진저축은행은 신용평가시스템(CSS, Credit Scoring System) 고도화를 통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우량 고객 추가발굴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포용금융 확대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유진저축은행은 기존의 대출, 신용카드 이용실적 등의 정보로는 정확한 신용평가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소액결제정보, 부동산 정보, 온·오프라인 커머스정보 등 다양한 비금융정보를 수집해 금융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를 확대해왔다.유진저축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제도권 내에서 대출이 어려운 금융소외계층이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비금융데이터 등 다양한 평가방식을 활용해 금융접근성을 향상시켜 새로운 대출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25 14:02 박성민 기자

신한라이프 첫 해외법인 출범… '베트남'에서 성장동력 확보

신한라이프 베트남 현지 법인에서 이의철 법인장(맨 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라이프)신한라이프는 베트남법인(SHLV)이 정식 출범하고 영업을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베트남 법인은 신한라이프 최초의 해외 법인으로, 국내보험시장의 고령화·저출산 등에 따른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베트남 법인 설립을 추진해왔다. 2015년 6월 베트남 하노이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한 이후 현지 생명보험시장 조사, 베트남 금융당국 협력 사업 등을 이어왔고, 지난해 2월 베트남 재무부로부터 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신한라이프는 법인 설립을 위해 자본금 2조3200억 베트남 동(한화 약 1141억원)을 출자하여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그동안 영업개시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이끌어온 이의철 법인장과 주재원 및 현지 채용 직원을 포함하여 약 40명으로 법인 조직을 구성했다.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은 초기 시장 진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현지 GA대리점 제휴를 통한 대면채널,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디지털채널 등을 중심으로 영업을 개시한다. 또한 베트남에 이미 자리매김한 그룹사인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와의 시너지를 통해 방카슈랑스 등 판매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신한라이프 성대규 사장은 “신한라이프의 보험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보험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차별화된 비지니스 영업모델을 도입하고 새로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여 현지 고객의 보험 니즈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신한라이프는 기존 베트남 생명보험시장의 대면채널 특성과 신한라이프 핵심 채널인 텔레마케팅(TM)의 강점을 고려하여 대면과 비대면 전반을 아우르는 영업채널 다각화를 통해 현지 시장 내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25 09:29 박성민 기자

라이나생명 "고객이 보장 설계하는 DIY보험 인기"

사진=라이나생명라이나생명보험은 고객이 직접 필요한 보장을 설계하는 DIY(소비자가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한 상품) 보험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무)골라담는간편건강보험(갱신형)’은 하나의 보험으로 소비자가 필요한 보장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DIY 보험이다. 3대 중대질병과 성인주요 질환에 대한 수술, 입원 등 다양한 특약을 고객이 자유롭게 골라 담을 수 있다. TM채널에서는 25종, GA채널에서는 36종의 특약으로 구성됐다.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수술 보장과 진단비부터 전문재활치료비까지 보장하는 뇌졸중 보장 특약 등이 있다. 특약에서 정한 표적항암제로 치료받는 경우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도 보장된다. 암 진단비와 치료비, 입원비부터 재가간병비까지 구성돼 있어 빈틈없이 설계할 수 있다.해당 보험은 간편심사 상품으로 유병자나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치매, 인공관절, 디스크 등과 같은 장해를 폭넓게 보장할 뿐만 아니라 재해골절특약이나 실버특정수술보장특약 등 시니어를 위한 보장도 탄탄하게 준비했다. TM은 10년 GA는 10, 20년 갱신주기로, 가입연령은 30세부터 80세까지다.지난 13일엔 골라담는 간편 건강보험을 주제로 한 ‘당신의 건강에 진심이니까’ 캠페인영상이 디지털 광고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돼 ‘2021 앤어워드(award)’ 위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라이나생명 상품개발부 이승용 상무는 “이 상품은 고객이 자신에게 꼭 필요한 보장만 골라 담아 불필요한 보장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고령자나 유병자라도 간편 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라이나생명은 고객에게 최상의 보장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25 09:28 박성민 기자

에이스손보, 건강관리 실적 따라 포인트 주는 '(무)Chubb 다이렉트 PT 건강보험' 출시

사진=에이스손해보험에이스손해보험은 건강 관리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는 ‘(무)Chubb 다이렉트 PT 건강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Chubb 다이렉트 PT 건강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디지털 건강관리 앱인 ‘처브 라이프밸런스’에 탑재된 인공지능(AI) 퍼스널 트레이닝 기능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리워드 탭에서 본인인증을 완료할 경우 활동 내역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포인트를 연간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목표 걸음 수에 따라 매월 보험료의 최대 10%를 추가 포인트로 지급하고, 2회차 보험료까지 납입하면 가입 축하 선물로 스마트 체중계도 증정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커피, 주유 등 모바일 쿠폰으로 즉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가입 연령은 20~60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20년이고 5년마다 갱신된다. 기본 계약으로 골절 등급에 따라 최대 200만원을, 중대한 특정 상해 수술은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하며, 특약을 통해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입원·수술 시 최대 200만원을 지급한다.연령대 별 특화된 특약을 통해 20~30대 고객에게는 뇌혈관질환 및 허혈성심장질환 진단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하고, 암 보장을 강화하여 기존 소액암으로 분류되었던 전립선암, 유방암, 자궁암, 방광암 등에 대해서도 일반암과 동일하게 최대 1000만원의 진단비를 제공한다.월 보험료는 2~4만원 내외이며, 삼성카드 몰에서 가입이 가능하다.에드워드 콥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은 “능동적인 건강 관리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 고객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신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이스손해보험은 보다 나은 보험 및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상품 혁신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처브 라이프밸런스는 지난 4월 출시된 디지털 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 및 삶의 질 전반을 통합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하도록 돕는다. ‘하루 5000보 걷기’, ‘간식 끊기’ 등 건강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한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1-25 09:28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