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마이너스 통장 한도 정상화… 연소득 내 최대 1억5000만원

박성민 기자
입력일 2022-01-25 16:42 수정일 2022-01-25 16:52 발행일 2022-01-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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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본점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지난해 가계대출 총량 규제로 줄였던, 마이너스통장대출의 한도를 정상화한다.

하나은행은 25일 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와 개인 연소득 범위 내 취급 등으로 신용대출의 투기적 수요가 감소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효율적 가계대출 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마이너스통장대출의 한도를 복원하는 조치를 시행하게됐다고 밝혔다. 한도를 제한 운영했던 ‘하나원큐신용대출’ 등 8개 주요 신용대출 상품이 대상이다.

하나은행의 대표 신용대출 상품인 ‘하나원큐신용대출’의 경우 현재 마이너스통장대출 최대 한도가 5000만원에서 연소득 범위 내 최대 1억5000만원으로 변경된다. 하나은행은 지난 해 8월 27일 마이너스통장대출의 한도를 1인당 5000만원으로 제한한 바 있다.

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