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희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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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우울증 등 정신치료 본인부담금 39%↓

내달부터 우울증 등으로 상담받을 때 환자 본인이 내야 하는 금액이 최대 40% 가까이 내려간다.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7월부터 정신치료 건강보험 수가개편 및 본인부담 완화정책 시행으로 환자가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정신치료 상담을 받을 때의 본인부담률이 지금보다 줄어든다.약물처방이나 검사 없이 동네의원 정신과에서 50분간 상담치료를 받을 때 본인부담금은 1만7300원에서 1만1600원으로 33% 적어진다.동네의원 정신과에서 30분 상담 때 본인부담금은 1만1400원에서 7700원으로 떨어진다.본인부담금 인하 폭은 동네의원에서 10분 상담받을 때 가장 크다. 7500원에서 4600원으로 39% 인하된다.하지만 상급종합병원에서 50분 상담받을 때는 4만3300원에서 4만8800원으로, 종합병원에서 50분 상담받을 때는 2만9400원에서 3만1100원으로 각각 오른다.그간 정신과 진료에서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해 환자가 전액 비용을 감당해야 했던 인지치료 및 행동치료는 급여항목으로 바뀐다.복지부는 우울증, 공황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PTSD) 등에 최소 30분 이상 시행하는 표준화된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을 만들었다.환자는 그동안 의료기관별로 5만∼26만원의 진료비를 모두 부담했지만 이 프로그램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동네의원을 이용한 환자는 1만6500원만 내면 된다.복지부는 또 정신과 의사가 우울증 환자 등에게 장시간 상담치료를 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에서 지급하는 진료비를 올려주기로 했다.이를 위해 의사가 정신치료 환자에게 충분한 상담을 제공하면 지금보다 많은 보상을 받도록 정신치료 수가를 진료시간 10분 단위 5단계 체계로 개편하고, 상담시간이 길어질수록 수가가 오르도록 했다.이와 함께 가장 낮은 단계 수가는 5% 인하해 기존에 단시간 치료를 받던 환자들이 추가 부담을 떠안지 않도록 했다.그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30분간 1명을 집중적으로 상담 치료할 때 얻는 수입은 단순 약물처방으로 10분씩 3명을 진료할 때의 절반에 불과해 의사가 적극적인 상담치료를 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런 이유로 15분 미만 상담이 2016년 기준으로 전체의 73.5%를 차지한다.복지부는 정신치료 수가체계 개선안 시행으로 장시간 상담치료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24 10:25 노은희 기자

제7회 광동 암학술상, 최귀선-이은경-김정한 교수 수상

제7회 광동암학술상 수상자(왼쪽부터)국립암센터 암관리학과 최귀선 교수, 갑상선암센터 이은경 교수, 한림의대 혈액종양내과 김정한 교수(사진제공=광동제약)광동제약은 국립암센터 암관리학과 최귀선 교수와 갑상선암센터 이은경 교수, 한림의대 혈액종양내과 김정한 교수 등에게 ‘제7회 광동 암학술상’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광동 암학술상은 암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SCI급 저널에 논문을 발표해 국내 암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들 중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의 세 부문으로 나눠 수여된다.2017년 한 해 동안 유수의 SCI급 학회지에 발표된 기초의학 논문을 대상으로 선정한 기초의학 부문은 Gastroenterology(2017 May, IF 18.392)에 발표된 ‘Effectiveness of the Korean National Cancer Screening Program in Reducing Gastric Cancer Mortality’를 공동 집필한 국립암센터 암관리학과 최귀선 교수와 연세의대 예방의학과 박은철 교수에게 돌아갔다. 국립암센터 갑상선암센터 이은경 교수와 서울의대 생화학과 김종일 교수, 내분비내과 박영주 교수는 Nat Commun.(2017 Jul, IF 12.124)에 게재된 ‘Genome-wide association and expression quantitative trait loci studies identify multiple susceptibility loci for thyroid cancer’ 논문을 발표해 임상의학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림의대 혈액종양내과 김정한 교수는 Oncotarget(2017 Aug, IF 5.168)에 실린 ‘The addition of bevacizumab in the first-line treatment for metastatic colorectal cancer: an updated meta-analysis of randomized trials’ 등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한 공로로 다수 논문 발표 부문을 수상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국내 의료진의 암 연구가 꾸준히 발전해 국민 건강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제7회 광동 암학술상 시상식은 6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44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4차 국제암컨퍼런스’ 행사 중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22 13:46 노은희 기자

GC녹십자, 여성용 진통제 ‘탁센 이브’ 출시

GC녹십자, 여성용 진통제 ‘탁센 이브’ 출시 (사진제공=GC녹십자)GC녹십자는 여성용 진통제 ‘탁센 이브 연질캡슐(이하 탁센 이브)’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탁센 이브’는 주 성분인 ‘이부프로펜’과 ‘파마브롬’의 복합 작용으로 두통, 요통, 치통 등 각종 통증과 발열 시의 해열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이다.특히. ‘탁센 이브’에 함유된 ‘파마브롬’은 이뇨작용을 돕고 몸의 붓기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 여성들의 생리통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또한, 이 제품은 연질캡슐 특허제조법인 네오졸(Neosol) 공법으로 만들어 체내흡수율이 높아 빠른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이와 함께, 액상형이라 복용이 편하고 잔여물이 남지 않아 정제형의 단점인 속 쓰림 등 위장 관련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윤진일 GC녹십자 마케팅팀 차장은 “이번 제품 출시는 소비자 높은 니즈를 반영한 ‘탁센’ 브랜드의 확장의 개념”이라며 “기존 ‘탁센’ 제품들과 함께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탁센 이브’는 10캡슐 포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증상에 따라 하루 1~3회, 1회 1~2캡슐씩 섭취하면 된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22 09:40 노은희 기자

서울대병원, 아스피린 장기 복용하면 위암 발병률 낮아져

한국인에서 아스피린 누적 사용량이 많을수록 위암 발병률은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1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46만1489명의 건강검진 결과를 7년간(2007-2013)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아스피린 누적 사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위암 발병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1~2년간 누적 사용한 경우 4%, 2~3년간 15%, 3~4년간 21%, 4~5년간 37%로 사용기간에 비례해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성별, 나이, 소득수준, 흡연여부, 알콜섭취 횟수, 운동여부 등 다양한 건강관련 교란 요인들을 통제 후 분석한 결과다.아스피린은 혈소판 효소(사이클로옥시제네이즈)를 억제해, 혈소판 응고를 제한하는 효과가 있어 심혈관계 고위험군에서 항혈소판 약제로 널리 사용된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은 한국인에서 아스피린 누적 사용량이 많을수록 위암 발병률은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사진제공=서울대병원)최근에는 아스피린이 항혈소판 기전과 암세포 자멸사 기전 등으로 항암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아스피린이 대장암과 위암 등의 발병률을 줄여준다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다양한 위암 유발인자들을 고려하거나 누적 사용량에 따른 위암 예방 효과를 분석한 연구한 결과는 없었다. 박 교수는 “미국 FDA는 2017년부터 약물 신규 적응증 허가 과정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검증된 결과를 인정하기 시작했다”며, 이번 연구는 “약물 안전성 모니터링에 있어 기존의 수동적인 부작용 보고 시스템을 넘어, 전국단위 보험청구 빅데이터를 활용한 능동적인 모니터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 자매지 미국위장관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최근호에 발표됐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21 11:09 노은희 기자

대웅제약, 나보타 제 2 공장 ‘cGMP’ 승인 기념 ‘NABOTA SEOUL 2018’ 개최

㈜대웅제약이 ‘NABOTA SEOUL 2018’ 심포지엄을 내달 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NABOTA SEOUL 2018’은 나보타 제 2 공장 cGMP 승인을 기념해 미국으로부터 연자들을 초청하여 미국 보툴리눔 톡신 최신 트렌드 및 나보타의 선진국 임상 결과를 발표하는 등 국내외 학술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 글로벌 심포지엄이다.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최고 메디컬 책임자(CMO) 루이 아벨라(Rui Avelar, MD)가 내한해 미국의 저명한 피부과의사인 크리스틴 로마인(Kristine Romine, MD) 함께 강연에 나선다.닥터 루이 아벨라는 심포지엄에서 나보타의 미국, 유럽 대규모 2, 3상 임상결과를 국내 최초로 발표하고, 닥터 크리스틴 로마인은 현재 미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최신 톡신 및 필러 시술 트렌드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대웅제약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미국 및 선진국 시장 출시까지 품목허가만을 남겨둔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려 글로벌 진출에 앞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심포지엄에는 국내 미용성형분야 의사들과 미국,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나보타 발매국의 미용성형분야 전문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보툴리눔 톡신 학술 교류의 장으로서 나보타 제 2 공장의 cGMP 승인과 선진국 임상결과로 인정 받은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보타의 가치를 더욱 높여, 세계 보툴리눔 톡신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대웅제약 본사 전경 (사진제공=대웅제약)

2018-06-21 10:49 노은희 기자

복지부, 바가지 장례비용 사라진다…'거래명세서 발급 의무화'

앞으로 장례식장 등을 이용하면서 ‘바가지요금’으로 불쾌한 경험을 하거나 피해를 보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장례식장, 화장장 등 장사시설에서 이용자에게 거래명세서 발급을 의무화하는 내용 등이 담긴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2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장사시설 운영자는 이용자에 사용료와 용품 등의 단가와 수량이 포함된 거래명세서를 반드시 발급해야 한다. 위반하는 경우 1차 150만원, 2차 200만원, 3차 이상은 250만원의 과태료와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부과된다.이는 장례시설 사용 명세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그간 장례절차를 치르며 유족들이 사용하지 않은 장례서비스나 물품 등을 넣어 총액으로 요금을 청구하는 등 이용자에 금전적인 손해를 끼치는 사례가 끊이지 않았다.이와 함께 이날부터 자연장지 조성 활성화를 위해 자연장지를 조성할 수 있는 공공법인의 범위가 확대된다. 기존에는 국민연금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산림조합 등 5개 기관만 조성이 가능했으나 개정안에 따라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지방공기업 등이 추가됐다.또 지금까지는 법인이 자연장지를 조성하려면 토지를 소유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국유림 등을 장기임대해 자연장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허가기준이 완화됐다.이주현 복지부 노인지원과장은 “제도 개선으로 장사시설에서 미사용한 서비스나 장례용품까지 포함된 과다 요금을 청구하는 사례를 방지해 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이용자의 권익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장지 조성 활성화로 친자연적 장례문화도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20 20:48 노은희 기자

코오롱생명과학, 홍콩·마카오·몽골에 인보사 첫 수출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케이 (사진제공=코오롱생명과학)코오롱생명과학이 세계 최초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이하 인보사)를 홍콩, 마카오 및 몽골지역에 수출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중기 1호 국제 의료그룹 (Zhongji 1 International Medical Group (Hong Kong) Limited,이하 중기)과 약 170억원의 최소 주문 확정 금액으로 계약을 맺었다.기간은 이날부터 2023년 6월 20일까지 5년이며 중기는 무릎 골관절염 전문 의료기관으로, 이 기간에 인보사를 독점 판매할 권리를 가진다.홍콩과 마카오에서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보사 허가사항을 기초로 즉시 판매가 가능하다. 처음 1년 동안은 별도의 임상시험 없이 환자에 투여하고, 이후에는 1년 동안 현지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식 허가를 받아 판매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코오롱생명과학은 몽골 제약회사 빔메드(Vim Med LLC)와도 계약을 맺고 인보사를 5년간 수출한다고 밝혔다. 몽골에서는 보건당국 접수 및 수입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인보사의 판매가 가능해질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인보사가 추가적인 임상 없이 국내 허가사항으로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는 게 이번 계약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인보사의 수출과 라이선스 계약을 추진해 글로벌 신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20 19:33 노은희 기자

365mc, 국내 최초 지방흡입 전문 도서관 개관

부산365mc병원에 지난 1일 국내 최초 지방흡입 전문 도서관이 개관했다. (사진제공=365mc)365mc가 국내 최초로 지방흡입 전문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365mc에 따르면 지난 1일 부산365mc병원에 지방흡입 교과서 및 관련 전문도서 800여권으로 채워진 지방흡입 전문 도서관을 개관했다.향후에는 비만 의학 연구를 위한 방대한 뉴미디어 자료와 이를 효과적으로 재현해내는 VR(Virtual Reality) 등 멀티미디어 시설 설비를 갖춘 첨단 의학도서관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비만치료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비만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차원에서 관리·치료돼야 하는 심각한 문제라는 인식으로 지방흡입 전문 도서관 개관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했다.365mc의 이번 전문도서관 개관으로 비만치료 및 지방흡입 수술에 대한 깊이 있는 학술 연구 및 치료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부산365mc병원 박윤찬 대표병원장은 “지방흡입 및 비만치료에 대한 더욱 심도 깊은 학술연구를 목적으로 전문도서관을 개관했다”며 “앞으로 지방흡입 수술 집도의 및 관련 의료진들의 지식을 쌓는 공간이자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부산365mc병원은 2016년 비만 치료 특화 의료기관 중 365mc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병원급으로 승격했다. 수도권 외 지역으로는 최초로 대한지방흡입학회의 ‘라이브서저리 (Live Surgery· 수술 시연)’를 개최해 지방흡입 수술 전문 기관으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작년에는 지방흡입 재수술 특화센터를 오픈하기도 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20 17:03 노은희 기자

차움, 바캉스 건강검진 '비타 썸머 검진 프로모션' 실시

건강검진센터 차충근 교수가 고객검진 전 예진을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차움 프리미엄건진센터)차움 프리미엄건진센터가 휴가기간을 이용해 온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맞춤 건강검진 ‘비타 썸머(Vita Summer)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센터에 따르면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하는 ‘비타 썸머 검진 프로모션’은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평소 소홀했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필수 검사항목으로 구성했다.‘비타 썸머 검진 프로모션’은 여름철에 발병하기 쉬운 A형 간염이나 각종 염증질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혈액검사, 복부/갑상선 초음파, 위내시경 등으로 구성된 ‘썸머 스마트형’ 검진과, 국내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10대 암과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진단을 위한 심장/경동맥초음파, 저선량 폐CT, 뇌 MRI/MRA 등으로 구성된 ‘비타 초이스형’으로 구성되어 있다.차움 프리미엄건진센터는 수검자가 1인 개인룸(HIVE)에서 쉽고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 전 전문의 예진을 통해 과거질환, 가족력, 현재의 건강상태를 체크한 뒤 고객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검진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한 ‘방사선 노출량 평생관리 시스템’인 ‘참스(CHA-RMS, CHA-Radiation Monitoring System)’를 도입해 차움에서 검진하는 고객의 방사선 누적노출(피폭)량을 검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방사선 노출위험 수치를 넘지 않도록 관리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다. 검진 후에도 차움 내 다양한 진료과와 연계해 체계적인 맞춤 관리가 가능하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20 16:33 노은희 기자

바텍,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장비 10년 보증 정책 실시

바텍이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장비 주요 제품에 대해 핵심 부품을 무상교체하는 ‘10년 품질 보증’ 정책을 전세계적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바텍의 10년 보증 정책은 소모품을 제외한 주요 부품을 구매 후 10년 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서비스로 통상적으로 글로벌 치과 엑스레이 기업들이 제공하는 5년~7년 보증정책에 비해 최대 2배까지 연장한 파격적 혜택이다. 국내에서는 저선량 ‘Green CT’ 제품군인 ‘Green Smart(그린스마트)’, ‘Green 16(그린일육)’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소모품을 제외한 모든 부품을 10년간 전면 무상으로 수리·교체 서비스하는 10년 보증제를 제공한다. 다만, 바텍이 전세계 10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고 인증·판매 중인 제품이 각각 다른 만큼, 국가별로 10년 보증정책 적용 대상 제품 및 교체 부품 범위가 상이하게 적용될 예정이다.바텍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엑스레이 제너레이터, 센서 등 핵심 부품 제조 기술을 유일하게 보유, 품질에 대한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10년 보증정책을 실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글로벌 10년 보증 정책 실시를 통해 전세계 전 세계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장비 분야의 1위 달성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현정훈 바텍 부회장은 “핵심 부품에 대한 10년 무상보증은 품질에 대한 안정성을 갖추지 못하면 실행이 불가능한 고객과의 약속”이라며 “경쟁기업들이 따라올 수 없는 혁신성과 품질의 강점을 기반으로 치과용 엑스레이 시장 세계 1위를 단기간에 석권할 것”이라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바텍,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장비

2018-06-20 11:59 노은희 기자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암병원장, 대한간암학회 회장 선임

대한간암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윤승규 서울성모암병원장(소화기내과 교수) (사진제공=서울성모병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윤승규 암병원장(소화기내과 교수)이 2018 대한 간암학회 정기 총회에서 대한간암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1년간이다.윤승규 교수는 “간암은 예후가 불량한 난치성 암에 속하지만 조기에 잘 치료를 받으면 완치를 할 수 있고, 진행된 간암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생존률을 높일 수 있는 종양이라 생각한다.”며 “특히 간암을 일으키는 원인인자(B형 간염, C형 간염, 알코올 등)가 명확하므로 이런 인자를 가진 환자들은 꾸준히 병원에 다니면서 관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간암은 국내 10대암 중 1인당 의료비가 가장 많이 소요되는 종양이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 받을수록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간암에 대한 기초 및 임상을 융합하는 연구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 젊은 연구자 육성 및 간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국민들에게 홍보해 건강한 삶을 지켜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20 11:40 노은희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영국·독일 등 유럽 7개 국가 판매 시작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방암ㆍ위암 치료용 항암 항체 ‘허쥬마’를 영국과 독일을 포함 유럽 내 총 7개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스페인ㆍ포르투갈ㆍ네덜란드ㆍ오스트리아ㆍ아일랜드에서 ‘허쥬마’를 런칭하고 지난 달 첫 판매에 돌입했다.회사에 따르면 유럽 내 트라스투주맙 시장은 약 2조 2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허쥬마’의 판매가 시작된 해당 7개 국가는 전체 유럽 시장의 44%를 차지하고 있다.앞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EMA)의 판매 허가 이후 3개월 만인 지난 5월 영국과 독일을 시작으로 ‘허쥬마’의 본격 출시에 나섰으며, 연내 유럽 주요 국가들에 ‘허쥬마’를 런칭할 계획이다.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국가별 맞춤형 판매 전략에 따라 트라스투주맙 바이오 의약품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정교하게 계획된 런칭 플랜을 따르고 있다”며 “기존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맵)와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유통을 통한 독보적 노하우와 마케팅 노하우로 ‘허쥬마’ 판매 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사진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2018-06-20 11:34 노은희 기자

[비바100] 유영만 한양대 교수 "독서의 혁명없이 4차 산업혁명은 일어날 수 없죠"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는 책을 읽을 때 ‘묘계질서(妙契疾書)노트’를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묘계는 번쩍 떠오른 깨달음, 질서는 떠오르는 생각이 도망가지 못하게 메모하는 것을 뜻한다. 그는 “책은 그냥 읽고 나면 남는 것이 없다”며 “책을 읽으면서 감동받은 깨달음을 적고 실천, 각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영상=이철준 PD) “책을 읽지 않는 나라에서 4차 산업혁명을 일으키는 ‘사고의 혁명’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사고의 혁명이 일어나려면 머리 속에 ‘지적자극(독서)’이 들어가야 하는데 독서의 혁명 없이 4차 산업혁명은 일어날 수 없다고 봅니다.”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는 독서를 통한 깊이 있는 사고가 아닌, 속도와 인스턴트 사고가 만연한 현 사회의 위험성을 이 같이 지적했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교과서·수험서·잡지·만화 등을 제외한 일반 도서를 한 권이라도 읽은 성인 비율은 59.9%에 불과했다. 성인 10명 중 4명은 1년 동안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았다는 것이다. 1994년 처음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저치다. 결국 기술의 발전은 제대로 읽지 않고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변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신기술들로 인간의 여러 영역들이 대체되고 있는 가운데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사고의 힘을 기르기 위해 우리는 어떠한 독서를 해야 할까. 최근 82번째 저서 ‘독서의 발견’을 출간한 유영만 교수에게 이 시대 독서의 중요성과 독서의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모바일 시대, 책을 읽는 사람들이 급감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을 어떻게 보나.현대인들의 뇌는 ‘팝콘 브레인’으로, 읽기는 ‘F자형 읽기’로 변해가고 있다. 우리의 뇌는 정보를 보면 음악기호인 스타카토처럼 톡톡 튄다고 한다. 무엇인가에 몰입하려고 하면 문자·이메일 등 수많은 정보들이 실시간 들어오니 뇌가 스타카토처럼 팝콘브레인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F자형 읽기 역시 모바일 기기에서 텍스트를 읽을 때 윗부분 2~3줄만 제대로 읽고 아랫부분은 훑어 내려버리는 읽기를 말한다. 뇌 과학자들은 이 같은 현상을 후두엽으로 정보가 들어오면 전두엽으로 보내져 이 곳에서 의미가 무엇인지 비교·분석하고 따져봐야 하는데 후두엽에서 전두엽으로 정보가 보내지기도 전에 후두엽으로 정보가 또 들어오기 때문에 생각할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즉 전두엽기능이 퇴화되는 ‘역기능’이 발생한다고 하더라. 결국 이 같은 역기능은 인간의 사고기능을 편향적으로 발달시키며, 몰입해서 책을 읽지 못하는 뇌로 변화되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가다 보면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 등과 같은 700 페이지 이상 분량의 책들을 읽을 수 있는 뇌가 가능할까 우려된다.- “색다르게 읽어야 남다르게 읽을 수 있다”고 했다. 효과적으로 책 읽는 방법을 알려달라.나만의 책 읽기 방식인 ‘3331전법’을 소개한다. 먼저 책을 읽고 난 후 나한테 기억에 남는 메시지 3가지를 뽑고, 3가지 느낀 점을 정리한 후, 내 삶에 적용해 실천해볼 포인트 3가지를 적어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책을 읽고 단 한 줄로 정리해보는 과정이 3331전법이다. 이 모든 과정은 컴퓨터 자판이 아닌 펜으로 써 볼 것을 추천한다. 손은 제2의 뇌이기 때문에 손을 자꾸 움직이다 보면 뇌세포를 자극 시킬 수 있다. 특히 손으로 쓸 때 ‘묘계질서(妙契疾書)노트’를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묘계는 번쩍 떠오른 깨달음, 질서는 떠오르는 생각이 도망가지 못하게 메모하는 것을 뜻한다. 책은 그냥 읽고 나면 남는 것이 없다. 책을 읽으면서 감동받은 깨달음을 적고 실천, 각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이 같은 방법은 학교 수업에도 적용하고 있다. 기술은 인간의 불편함을 편하게 해 준다. 모든 것이 속성(速成)으로 가다 보니 숙성(熟成)시켜 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없어지지 않았나. 힘들지만 학생들한테 불편한 체험을 제안하는 것이다.- 책이란 무엇이며, 삶의 변화를 일으켰던 책이 있나.책은 한사람의 삶을 기록해 놓은 역사이며 아이디어의 보고다. 저자가 쓴 문장은 저자의 생각이 담긴 것이고 저자의 생각은 저자가 살아온 삶의 결론이다. 때문에 책과 저자의 삶은 분리시킬 수 없다. 나 같은 경우 공고를 졸업하고 발전소에서 근무하다 고시체험생 수기집 ‘다시 태어난다 해도 이 길을’ 이라는 책을 읽고 사법고시 공부를 해야겠다 마음 먹었던 것이 독서로 인한 삶의 첫 번째 변화였다. 이 후 작고하신 신영복 교수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강의’, ‘담론’, ‘처음처럼’ 등의 책을 통해 모든 인간은 관계의 합작품이며 관계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엄청난 시각을 알게됐다. 또 스피노자나 니체의 책을 읽으면서는 인간이 머리로 생각하는 이성보다 몸으로 생각하는(커다란 이성) 체험의 중요성을 알게됐다. 즉, 몸으로 체험하면 공감능력이 생기고 머리 속으로 정리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지적충격을 줬던 책들이 내가 새로운 책을 쓰는데 많은 영감을 불러일으켰다.유영만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는 ‘어휘력’과 관련한 83번째 책을 준비 중이다. 그는 “창의적 인간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노력이 어휘력”이라며 “나의 체험을 통한 어휘들의 개념을 정리해 정의해보는 책을 집필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영상 이철준 PD) - 최근‘독서의 발견’이라는 82번째 책이 출간됐다. 어떤 책인가.4차 산업혁명을 일으키는 사고의 혁명이 일어나려면 뇌에 지적자극(독서)이 필요한데, 독서의 혁명이 없고서는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날 것 같지 않았다. 그래서 시대적 화두와 함께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독서는 무엇인지, 독서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등 책을 읽어오면서 느꼈던 점을 정리해 출간했다.- 준비하고 있는 83번째 책은 어떤 내용인가.언어와 사고 그리고 창의성에 대한 이야기를 집필 중이다. 창의적 인간이 되기 위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노력이 어휘력이다. 아무리 많은 생각을 하고 체험을 해도 적절한 언어를 동원해서 표현할 힘이 없다면 의미가 없다. 주변을 보면 영어 단어를 공부하는 것은 봐도 국어 단어를 공부하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그래서 현 국어사전에 나와있는 언어의 개념들이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지 않기 때문에 나의 체험으로 개념을 정리해 정의해보는 중이다. 글쓰기는 내가 알고있는 개념을 가지고 집을 짓는 개념의 건축이다. 결국 남다른 개념을 얼마나 풍부하게 습득하고 있는지가 관건인 것이다. 혹시 1년 전에 썼던 개념을 아직도 쓰고 있는가. 그렇다면 1년간 개념 없이 산 것이다. 비트겐슈타인의 언어철학자는 ‘내가 가지고 있는 언어의 한계가 내가 생각하는 세계의 한계다’라고 얘기했다. 내가 쓰고 있는 개념의 변화가 나의 사고의 변화이고, 사고의 변화가 결국은 남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책 읽기를 비롯해 모든 시작은 그냥 시작하면서 이뤄진다. 책을 읽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일은 한 권의 책을 집어 드는 일, 그리고 첫 페이지를 열고 한 줄을 읽는 것이다. 책은 읽지 않으면 남한테 읽히고, 읽으면 세상을 남다르게 읽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그리고 책을 읽어야 우리가 세상을 다르게 읽을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책을 읽다가 내 심장을 찌르는 인두 같은 한 문장을 만나면 외로움, 슬픔을 위로해 준다. 그래서 난 인두가 같은 한 문장을 만나기 위해 오늘도 활자의 바다를 건너고 있다.▲유영만 교수는?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원 교육공학과를 거쳐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교 대학원 교육공학 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고를 졸업하고 발전소에서 근무하다 우연히 읽은 고시체험수기집으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겪었다. 이후 책으로 인생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지식생태학자’라는 퍼스널 브랜드로 다양한 책을 쓰고 있다. ‘지식생태학’, ‘공부는 망치다’, ‘브리꼴레르’ 등 지금까지 82권의 저서와 역서를 펴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20 07:00 노은희 기자

[비바100] "제약회사가 만든 화장품… 피부과 갈 일 없을걸요"

유희경 신세계쇼핑 쇼호스트(좌), 장채은 K쇼핑 쇼호스트(우), 이승훈 CJ오쇼핑 쇼호스트(가운데) (사진=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com)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시장이 강세다. 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을 합성한 신조어로 화장품의 안전성과 의약품의 효과성을 함께 볼 수 있는 제품을 말한다. 코스메슈티컬의 성장은 소비자의 미(美)적 욕구가 피부과 시술의 대중화에 이어 시술로 나타나는 피부 개선 효과를 가정용 화장품 사용을 통해 얻고자 하는 소비자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의사, 제약사들이 치료목적으로 화장품을 개발·유통하기 시작하면서 약국 이외 드럭스토어, 면세점 등에 활발한 진출이 이어진 것이다. 한국코스메슈티컬 교육연구소에 따르면 세계 코스메슈티컬 시장 규모는 2012년 320억 달러(34조2800억원)에서 지난해 470억 달러(50조5600억원)로 성장했다. 국내 시장규모는 5000억원 선으로 전체 화장품 시장의 5% 수준에 불과하지만 해마다 15% 이상 성장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본지는 홈쇼핑에서 수 많은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이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가진 쇼호스트들에게 코스메슈티컬 화장품(크림,마스크 팩)에 대한 추천과 평가를 직접 받아봤다. ‘걸어다니는 피부과’ 유희경 신세계쇼핑 쇼호스트, ‘패션뷰티 하이브리드’ 장채은 K쇼핑 쇼호스트, ‘화장품 잘 골라주는 남자’ 이승훈 CJ오쇼핑 쇼호스트의 추천 브랜드는 무엇일까.◇동국제약 ‘마데카크림’동국제약 ‘마데카크림’유 쇼호스트는 피부가 예민한 사람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마데카 크림을 추천했다. 그는 “피부가 굉장히 예민해 걸어다니는 피부과라고 불릴 정도라 화장품 사용에 따라 피부 반응이 빠르다”며 “나 같이 화장품 사용에 따라 피부의 반응이 다양하다면 마데카 크림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유 쇼호스트는 “제약사에서 나오는 화장품이라서 그런지 많은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나한테 맞지 않은 성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약사답게 성분연구 및 배합을 잘 한 것 같다”며 “스킨을 바르고 다른 것 필요없이 마데카 크림만으로도 촉촉하고 물광 피부 연출이 가능해 데이 크림용, 응급처치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휴대하기도 좋은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동국제약의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 24’의 ‘마데카크림’은 제약업계의 코스메슈티컬 성공 제품으로 꼽힌다. 동국제약은 1970년부터 48년간 상처치료연고로 꾸준한 사랑은 받고 있는 마데카솔의 마데카 성분을 활용한 ‘마데카크림’을 2015년 출시부터 현재까지 6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대웅제약 이지듀 ‘DW-EGF 크림’대웅제약 이지듀 ‘DW-EGF 크림’일명 ‘핑크크림’, ‘단백질 크림’으로 불리고 있는 DW-EGF 크림. 이 쇼호스트는 DW-EGF 크림을 남자들에게도 잘 맞는 화장품으로 꼽았다. 그는 “다른 쇼호스트들로부터 이 크림에 대한 칭찬을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써보니 너무 괜찮았다”며 “연고제형으로 며 재생효과가 있어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잇템(it-item)”이라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이지듀’를 통해 탄생된 DW-EGF 크림은 대웅제약의 특허 기술인 상피세포성장인자(EGF)를 함유하고 있다. 이는 체내에서 생성돼 피부의 세포를 성장시키는 인자로, 피부 재생과 주름 완화, 피부 탄력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출시 1년 만에 175만개가 판매됐다.◇보령제약 ‘트란시노 화이트닝 리페어 크림’보령제약, ‘트란시노 화이트닝 리페어크림’장 쇼호스트는 시원한 느낌과 잡티커버, 화이트닝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는 트란시노 크림이 이번 여름 시즌 매력 아이템으로 급부상 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많은 크림을 써봤지만 젤 형태라 시원한 발림성과 함께 수면팩으로 이용하면 아침 세안 때 매끈한 피부가 손 끝에 닿아 좋았다”며 후기를 설명했다.이어 “지혈제 성분으로 쓰였던 트라넥삼산이 잡티, 화이트닝에 피부 톤업까지 잡아주니 먹는 트란시노와 병행한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대우제약 이스키아(ISCHIA), ‘매직 겔 코르셋· 사이렌 마스크’대우제약 이스키아(ISCHIA), ‘매직 겔 코르셋· 사이렌 마스크’“함량과 원료를 따져보니 피부에 대한 처방을 마스크 팩에 담은 것 같다.” 유 쇼호스트는 이 같이 말하며 대우제약의 이스키아가 민감한 피부에 제격인 팩이라고 추천했다. 그는 “특히 순도가 높은 안과용 히알루론산, 진정과 트러블을 완화하는 센텔라아시아티카 성분이 진정이 필요한 내 피부에 제격이었다”며 “탄력과 진정으로 나뉘어져 있는 팩 구성도 피부 상황별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가오는 여름 겔 마스크는 차가운 느낌으로 사용 가능하고, 멀리서 보면 팩이 없어 보이는 정도로 밀착력도 상당하다”며 “예민 피부 소유자들은 올 여름 팩은 이스키아를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동국제약 ‘마데카 더마 마스크’동국제약 ‘마데카 더마 마스크’순면 100%, 센텔라 정량 추출물 함유 등 마데카 크림을 그대로 팩으로 승화시킨 동국제약의 마데카 더마 마스크. 장 쇼호스트는 ‘마데카 마스크 최고 강점은 모든 피부타입별로 써도 무난한 팩’이라고 정의했다. “피부에 밀착되는 시트가 순면 100%인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며 팩 하나에 농도가 아주 짙은 50ml 에센스가 들어있어 온 몸에 다 바를 정도로 양이 충분하다”며 “팩을 떼어내도 건조함이 없고 촉촉함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평했다..이 쇼호스트는 ‘면봉이 신의 한수’라며 피지분비가 많은 여름철 남자들이 팩을 필요로 한다면 대웅제약의 ‘이지듀 투스텝 더마 필 마스크’를 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대웅제약, ‘이지듀 투스텝 더마 필 마스크’대웅제약, ‘이지듀 투스텝 더마 필 마스크’그는 “이 팩은 여름철 관리를 잘 안하는 남성들에게 피지제거와 함께 진정·수분 등 2 스텝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신개념 팩”이라고 평하며 “면봉에 묻어 있는 아하(AHA) 성분이 피부를 깨끗하게 정돈해 주는 느낌이 들어 다음날 매끈한 피부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남성 뿐 아니라 지성·복합성 등 피지가 많은 여성들에게도 이 팩은 피부과를 다녀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제약사에서 만든 팩의 차별점이 이런 것이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20 07:00 노은희 기자

동네병원 암 검진 질 수준…자궁경부암 높고, 유방암 낮아

보건복지부가 전국 동네병원의 국가 암 검진의 질을 조사한 결과 자궁경부암은 높았지만 유방암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복지부는 2015∼2017년 일반검진, 영유아검진, 구강검진, 5대 암검진(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국가건강검진을 수행한 의원급 검진기관 9857곳을 평가했다.그 결과 자궁경부암 검사 평가점수는 평균 90.1점으로 5대암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장암 88.4점, 위암 86.6점, 간암 84.5점, 유방암 78.4점 순이었다.국가건강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3년마다 하는 이 평가는 검진인력 교육 이수와 장비의 주기적 점검 등 구조영역, 혈액검사의 정도관리, 영상화질 적합성 등 과정영역, 검진결과 관리와 질병예측 등 결과영역을 종합해 판단한다.평가점수에 따라 의료기관을 우수(90점 이상), 보통(60점 이상∼90점 미만), 미흡(60점 미만)으로 구분할 때, 자궁경부암 검진기관의 62.0%는 우수 등급이었고, 미흡 등급은 0.5%에 불과했다.하지만 평균 점수가 낮은 유방암의 경우, 우수 등급 기관은 7.9%에 불과했고 보통 등급에 88.0%가 몰려 있었다. 간암도 우수기관이 28.8%에 그쳤다.자궁경부암을 제외한 4대 암 검진기관은 보통 등급이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우수, 미흡 등급 순이었다.복지부는 “유방암검진 평가점수가 낮은 것은 유방암 검사가 난이도가 높고 실제 수검자의 영상만으로 평가를 받는 등 평가방법도 상대적으로 엄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기타 국가검진의 평가점수는 영유아검진이 95.0점 구강검진 89.8점, 일반검진 89.1점으로 전반적으로 높았다.복지부는 이번 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은 검진기관에 대해서는 검진기관 지정요건 등을 확인하기 위한 현지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업무정지, 지정취소 등 행정조치에 들어간다. 평가결과는 각 검진기관에 통보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을 통해서도 일반에 공개된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19 14:33 노은희 기자

종근당, 고함량 기능성 활성비타민 '벤포벨' 출시

최근 고함량 활성비타민이 육체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며 관련 시장이 매년 30%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등 인기가 높다. 전문가들은 비타민 제품을 고를 때 자신에게 필요한 성분인지, 함량이 충분한지, 활성형 비타민이 맞는지 등을 충분히 살펴보고 선택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종근당은 최근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코엔자임Q10, 비타민C, D, E, 아연 등을 복합 함유한 ‘벤포벨’을 내놓았다. 하루 한 알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고함량 기능성 활성비타민 제품이다.벤포벨의 주성분인 벤포티아민은 육체피로와 눈의 피로. 신경통, 근육통 개선에 효과적인 활성형 비타민B1성분이다. 종근당 측은 “일반 비타민 B1 제제보다 생체이용률이 높고 복용 시 약효가 빠르게 발현되며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벤포티아민 외에도 비타민 B2, B6, B12를 각각 100mg분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과, 구내염, 피부염 등에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간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UDCA성분 30mg과 항산화 기능,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코엔자임Q10,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능이 있는 이노시톨, 면역 기능에 필수적인 아연, 비타민C, D, E 등 현대인들의 건강 관리에 필요한 성분이 골고루 구성되어 있다. 1일 1회 복용으로 하루 권장량 섭취가 가능하며, 정제의 크기를 줄여 목 넘김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했다.종근당 관계자는 “최근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패턴,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만성피로와 면역력 및 체력 저하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하루 한 알로 복용이 간편한 벤포벨이 현대인의 피로회복과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종근당의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코엔자임Q10, 비타민C, D, E, 아연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해 하루 한 알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고함량 기능성 활성비타민 제품이다. (사진제공=종근당)

2018-06-19 10:32 노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