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윤승규 암병원장, 대한간암학회 회장 선임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06-20 11:40 수정일 2018-06-20 16:41 발행일 2018-06-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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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규 암병원장(소화기내과 교수)
대한간암학회 회장으로 선출된 윤승규 서울성모암병원장(소화기내과 교수) (사진제공=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윤승규 암병원장(소화기내과 교수)이 2018 대한 간암학회 정기 총회에서 대한간암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1년간이다.

윤승규 교수는 “간암은 예후가 불량한 난치성 암에 속하지만 조기에 잘 치료를 받으면 완치를 할 수 있고, 진행된 간암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생존률을 높일 수 있는 종양이라 생각한다.”며 “특히 간암을 일으키는 원인인자(B형 간염, C형 간염, 알코올 등)가 명확하므로 이런 인자를 가진 환자들은 꾸준히 병원에 다니면서 관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간암은 국내 10대암 중 1인당 의료비가 가장 많이 소요되는 종양이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 받을수록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간암에 대한 기초 및 임상을 융합하는 연구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 젊은 연구자 육성 및 간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국민들에게 홍보해 건강한 삶을 지켜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