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기자

편집부 기자

nallee-babo@viva100.com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직장보육시설 방문

29일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교보생명 다솜이 어린이집’에 방문해 직원 자녀들에게 직접 친환경 급식을 배식하고 보육교사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저출산과 경단녀(경력단절여성)가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직장 여성의 육아에 대한 고민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안심하고 어린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은 워킹맘에게 선망의 대상이 될 수 있다.이런 가운데 교보생명은 2013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보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가까운 거리에 직장 어린이집을 업계 최초로 개원한 바 있다.현재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 50여명의 취학 전 아동을 보육하고 있는 어린이집은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한 친환경 시설과 우수한 보육 프로그램으로 입소문나 매년 지원자들이 증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교보생명 관계자는 “아이들을 맡긴 부모들이 안심하고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이곳에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소중한 꿈을 키워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2009년 가족친화 기업 인증 S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5-29 11:14 이나리 기자

하나카드, ‘국민 귀요미 삼둥이와 인증샷’ 이벤트 진행

하나카드가 ‘삼둥이 행복운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민 귀요미 삼둥이와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하나카드는 지난 2월 삼둥이 행복운전 스티커 8만장을 제작하고, 고객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삼둥이 행복운전 캠페인을 시작한 바 있다.삼둥이 행복운전 스티커를 보유한 고객은 하나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6월 21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자동차 등에 부착된 삼둥이 스티커 인증사진을 찍어 개인 블로그나 카페, 페이북 등에 올린 후 게시물 URL을 하나카드 페이스북에 댓글로 등록하면 된다. 인증사진을 하나카드 페이북에 사진 댓글로 바로 올려도 된다.기존에 스티커를 받지 못한 고객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삼둥이 스티커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벤트(5월 26일~6월 1일)에 참여하면 무료로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당첨여부는 참여 즉시 확인 가능하다.인증사진 댓글 가운데 가장 많은 ‘좋아요’를 얻은 고객 1명에게는 최고 인기상으로 신형 맥북을 선물한다. 톡톡 튀는 인증사진을 올린 고객에게는 아이디어상으로 제주 하얏트리젠시호텔 숙박권(1명), 반얀트리클럽 앤 스파 서울 객실 바우처(2명),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공연 VIP석 2매(4명), 카카오프렌즈 튜브 쿠션(5명) 등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50명에게는 참여상으로 스타벅스 아이스레모네이드를 제공한다.하나카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삼둥이 행복운전 캠페인’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에 ‘삼둥이 행복운전 스티커’ 1만장을 기부해 교통안전교육에 참가한 부모나 어린이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오는 6월 1일까지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추첨으로 3만명에게 스티커를 무료제공 하고 있다.서지은 하나카드 브랜드관리팀 차장은 “6월 초까지 약 12만명의 고객들에게 ‘삼둥이 행복운전 스티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고객 참여행사로 삼둥이의 귀엽고 사랑스런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확산시켜 양보와 배려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하나금융그룹과 하나카드의 건강한 생각이 사회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5-05-29 09:58 이나리 기자

국민안전처-보험기관, 재난보험 업무협약 체결

국민안전처는 국내 손해보험사와 손해보험협회 등 보험관계기관과 ‘마음安心 재난보험’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 재난보험을 통한 사회안전망 확보에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최근 의정부 아파트 화재 등 보험 미가입 시설의 재난발생시 원인자 보상능력 부족과 원인불명 등으로 국민피해에 대한 배상과 보상 문제가 발생해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민영보험사, 보험협회, 보험전문기관과 함께 보험을 활용한 재난 예방활동 강화와 불의의 재난시 현실적 보상방안 마련 등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국민안전처는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삼성화재, 손해보험협회 등 보험관계기관과 ‘마음安心 재난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좌측부터 보험개발원 김수봉원장, 손해보험협회 박광춘상무, 코리안리 원종규사장, LIG손해보험 김병헌사장, 삼성화재 안민수사장, 국민안전처 박인용장관, 현대해상 이철영사장, NH농협손해보험 김학현사장, 동부화재 정종표 법인사업 부문장, 이기영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강호 보험연구원장.국민안전처는 관련 법령의 제·개정 등을 통해 재난보험 정책에 민영보험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견인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보험상품 확대를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장 활성화에 따른 대국민 가입율 제고로 재난피해 예방과 대응에 기여할 방침이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동부화재, 코리안리 등 국내 손해보험사는 현실적인 보험정책 추진에 협력함과 동시에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한 재난위험신고 등 예방활동 참여와 대형재난시 현장지원 방안 마련 등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손해보험협회, 한국화재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원 등 보험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관별 보유정보, 분석자료를 공유하기로 했다.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재난보험을 통한 예방활동과 더불어 불의의 재난발생시 국민피해에 대한 신속하고 충분한 보상 또한 사회안전망 확보의 큰 축”이라며 “금번 협약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의 명문 규정을 통한 의무보험 확대 등 주요 재난보험 정책이 진일보하는 계기가 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5-28 18:05 이나리 기자

국민은행, KB주니어라이프 컬렉션 판매

KB국민은행은 ‘KB주니어라이프 컬렉션(통장·적금·예금)’을 28일부터 판매한다.KB주니어라이프 컬렉션은 종자돈 운용과 증여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KB주니어라이프증여예금’, 꾸준한 저축습관을 키워주는 ‘KB주니어라이프통장’, 목돈마련 및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KB주니어라이프적금’으로 구성됐다.pnbsp;3개 상품 모두 10대 이하 YOUTH 고객을 우대한다. KB주니어라이프증여예금은 개인고객이면 나이 제한 없이 가입 가능하며 목돈 예치 후 매월 일정금액을 펀드계좌 또는 입출금이 자유로운예금 계좌로 이체해 운용할 수 있다. 증여 니즈가 있는 고객이 손·자녀 명의로 이 상품에 가입해 사전 증여할 경우 절세효과와 재테크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다. 가입기간은 1년부터 최장 10년까지 설정할 수 있고 기본이율 연 1.7%(월복리)에 ‘KB국민주니어라이프체크카드’ 이용실적이 있는 경우 추가로 연 0.1%포인트 우대이율이 제공된다. 또한 신규금액 2000만원 이상 가입고객에게는 증여세 신고대행 무료 서비스가 추가 제공된다.KB주니어라이프통장은 만 18세 미만 고객만 가입 가능한 YOUTH 전용상품으로 공과금 자동이체, KB체크카드 결제 실적 등이 있으면 결산기 평잔 50만원까지 최고 연 2.0%의 우대이율 및 2개 항목의 수수료 면제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환율우대 서비스, 패키지 우대이율 등의 서비스가 추가 제공된다.KB주니어라이프적금 역시 만 18세 미만 고객만 가입 가능하며 계약기간은 1년 단위로 고객이 만 20세가 되는 해까지 자동 재예치가 가능하다. 초회 10만원 이상, 2회차 이후 3만원 이상 1000원 단위로 매월 5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저축 가능하며, 기본이율 연 1.9%에 사랑나눔우대이율(연 0.5%포인트)과 자동이체우대이율(연 0.1%포인트) 모두 적용 시 최고 연 2.5% 이율이 적용된다.또한 맞춤형 부가서비스로 자녀안심 보험서비스와 리틀팍스의 인터넷 영어교육 할인서비스가 추가 제공된다.국민은행 관계자는 “KB주니어라이프 컬렉션은 아이의 미래를 든든하게 지켜주고자 하는 고객의 마음을 반영한 상품으로, YUOTH 고객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며 “향후에도 고객과 국민은행이 장기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5-28 17:10 이나리 기자

전업보험사 설립 쉬워져… "고객에겐 득" vs "경쟁 힘들듯"

앞으로 여행보험사 같은 특정 전업보험사가 생길 전망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경쟁이 심화돼 소비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는 의견과 시장 수요와 경쟁력 등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견해로 갈리고 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최근 보험업 인가방식을 기존 종목별에서 상품별로 개편함에 따라 새로운 전업보험사의 출현이 쉬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상품별 인가는 여행보험·건강보험·자동차보험·주택보험 등 상품별로 보험사 설립을 허용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그동안 여행보험 인가를 받으려면 질병·상해·도난 등의 종목을 각각 인가받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여행보험 하나만 인가를 받으면 세부적인 종목도 같이 인가가 이뤄지는 것이다. 기존의 단종보험사도 담보와 보장을 추가한 새로운 상품이 개발될 수 있게 된다.설립 자본금 요건도 완화된다. 현재 종합손해보험사들은 300억원의 자본금을 갖춰야 하지만 인가 방식 변경으로 상품구조에 따라 300억원 이하의 자본금으로 전문보험사를 설립할 수 있는 것이다.업계는 전업보험사 형태를 크게 3가지로 보고 있다. △기존 보험사가 특정상품 특화 △기존 보험사가 전업보험사를 자회사 형태로 출현 △새로운 전업보험사 출현하는 형태로 예상하고 있다.업계에서는 보험업을 해보지 않은 기업이 자신들의 사업과 연관된 전업보험사를 설립할 수도 있을 것이란 시각도 나온다.예를 들어 통신사 SK텔레콤이 전문 휴대폰보험사를 설립해 이를 판매하는 형태다. 스마트폰이 고가이다 보니 휴대폰보험 가입자 수도 증가하고 있어 전문 휴대폰보험사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보험업계는 이번 인가방식 변경으로 전업보험사가 생기면 소비자의 편익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다양한 보험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보험료도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보험업계 관계자는 “특정 전업보험사가 생기면 기존보험사와 신생 전업보험사의 경쟁이 치열해져 소비자에게 득이 될 수 있다”며 “기존 보험사들도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지만 여행자보험 등 특화 상품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고령자 특화 보험’이나 ‘배상책임보험’, ‘주택보험’ 등 특화된 보험사들이 설립돼 전문적인 경쟁력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반면 이미 종합보험사에도 여행자보험이나 건강보험 등 다양한 상품이 있고, 가입자 수도 많고 손해율도 높은 상황이므로 전업보험사가 경쟁력을 갖기 힘들 것이라는 견해도 나온다.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번 보험업 인가개편으로 전업보험사 설립 자본 기준이 완화될 수는 있지만 상품 하나를 운용해 적은 자본금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금융위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틈새시장을 겨냥한 전업보험사들이 많이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번 인가방식 변경을 통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상품을 취급하는 보험사들이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보험업계는 출현이 가장 유력한 전업보험사로 ‘여행보험사’를 꼽는다. 여행자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서다. 해외여행객수는 지난해 1600만명으로 2009년 950만명에서 약650만명이 늘었다.특히 과거에도 금융위에 전문 여행보험사 설립인가를 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왔으나 규제에 막혀 보험사가 설립되지 못한 사례가 있어 설립에 힘이 실리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5-28 16:42 이나리 기자

한화손보, ‘THE HAN 소리’ 워크숍 개최

한화손해보험 박윤식 대표는 28일 대전에 위치한 한화손해보험 비전센터에서 현장 혁신실천 리더와의 소통을 위한 ‘THE HAN 소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박윤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4명과 THE HAN 소리 멤버 26명이 함께 했으며, 혁신과제에 대한 진행사항, 혁신활동을 통한 변화, 현장 건의사항 발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대전 한화손해보험 비전센터에서 28일 개최한 ‘THE HAN소리’워크숍에서 박윤식 대표와 임직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이번 THE HAN 소리 2기 멤버는 2014년 말 선발돼 2015년 말까지 1년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혁신문화가 뿌리내리는데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또한 WAVE4에서는 핵심전략과제, 업무효율과제, 현장과제를 실행하여 총 55개의 혁신과제를 추진하고 현장성을 강화하고 있다.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는 “혁신은 향후에 발생될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며, 그 일을 지금 하지 않으면 향후에는 문제가 발생되어 더 많은 업무가 가중 된다”며 “THE HAN 소리가 Base Camp 도달하는데 혁신실천의 중심이 되어 동료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해 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Youngman Voice group’으로 구성된 ‘THE HAN 소리’는 현장의 한 소리, 한소리를 더해 의미 있는 ‘더 한소리’를 낸다는 의미로 현장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2013년 9월 발족됐다.현장 실무자 중심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하의상달 의사소통 채널을 공식화해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더 한소리 멤버들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분기별로 THE HAN 소리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5-28 12:03 이나리 기자

신한銀,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 초청행사 실시

신한은행은 서울특별시 새마을회와 함께 ‘제32회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 초청행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대화초등학교 학생 35명을 서울로 초청해 은행 체험 프로그램 및 경복궁, 놀이공원, 청와대 등 다양한 도시문화 체험으로 진행된다.도시와 농촌 교류 증진을 위해 실시한 제32회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초청행사에서 강원 평창군에 위치한 대화초등학교 학생들이 신한 어린이 금융체험교실 견학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행사 첫날에는 국내 최초 금융교육 전용 체험관인 ‘신한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에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한 은행업무를 경험하며 즐거운 금융체험 기회를 가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금융 소외지역 아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꿈나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도서벽지 어린이 초청행사를 1985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과 문화 혜택에서 소외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이러브 패밀리 캠프, 한양도성 원정대, 찾아가는 금융 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유승열 기자 ysy@viva100.com

2015-05-28 10:42 이나리 기자

롯데손보, 베트남 손보사 PVI사와 업무협약 체결

롯데손해보험은 베트남 보험시장에서의 상호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 PVI(Petro Vietnam Insurance)와 롯데손해보험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손해보험은 베트남 내 한국계 기업보험물건, 베트남 PV(Petro Vietnam)그룹 참여물건 및 정부발주프로젝트에 대한 재보험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롯데손해보험 김현수 대표이사 (오른쪽)가 28일 서울 소월로 롯데손해보험 본사에서 열린 베트남 PVI와의 업무협약 체결 후 푸이 반 투안 PVI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롯데손해보험은 지난해 상업운영을 시작한 ‘롯데센터 하노이(65층 인텔리전트빌딩)’의 운영보험 원수보험사로 PVI를 선정하고 재보험 참여를 통해 협력해오고 있다.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베트남은 롯데그룹의 전략적 해외 진출국 가운데 가장 활발하고 많은 계열사가 진출하고 있어 금번 PVI와의 업무협약체결을 계기로 상호협력관계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PVI는 베트남 국영석유공사 자회사로 베트남 내 정부 주도 대형 사회간접시설 프로젝트의 주요 원수보험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베트남 손해보험시장 내 21.1% (2014년 말 기준)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1위 손해보험사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5-28 10:40 이나리 기자

국민은행, KB창작동화제 시상식 개최

윤종규 은행장(앞줄 오른쪽 여덟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국민은행이 27일 오후 명동 본점에서 동화책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한 2015 KB창작동화제 시상식을 개최했다.KB국민은행은 지난 1992년부터 24년 동안 매년 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를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 도서관, 문고 등에 무상으로 보급해왔다. 올해는 8만부를 발행해 전국 1만2000여곳에 배부할 예정이다.이번에 발행될 ‘동화는 내 친구’(제24호)는 올해 KB창작동화제에서 수상한 작품 8편과 지난해 어린이 독후감 공모전 수상작 2편으로 구성된다. 또한 시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점자 동화집과 구연동화 CD도 별도로 제작해 전국 점자도서관과 맹학교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이번 KB창작동화제 작품공모전에는 총 1140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18명의 수상자들에게는 총 2000만원의 창작장려금이 수여됐다. 대상 수상자(김태일)에게는 한국문인협회에서 제공하는 등단의 특전도 주어졌다.국민은행은 매년 KB창작동화제를 통해 신인 동화작가를 발굴하고 수상작품을 엮어 동화집을 발행하고 있다. 또한 좋은 책 읽기 권장을 위해 어린이 독후감 공모전을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유승열 기자 ysy@viva100.com

2015-05-28 10:19 이나리 기자

곽범국 예보 신임 사장 “기금 건전성 높이겠다"

곽범국 새누리당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27일 예금보험공사 신임 사장에 취임했다. 곽 사장은 이날 서울 다동 예금보험공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기금 건전성을 제고하고, 자율과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예금보험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금융산업의 변화에 맞춰 예금보험제도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힘쓰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신임 사장이 27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곽 사장은 또 “우리은행 등 출자금융회사의 매각에 적극 나서고, 파산재단이 보유한 자산 매각을 통한 지원 자금 회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부실정리계획’ 도입에도 적극 참여해 기금 손실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곽 사장은 1960년 충북 보은 출생으로 청주고와 한양대 경제학과와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지난 1985년 행정고시(28회)에 합격한 후 재정경제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서기관과 국고국 재정정보관리과장, 기획재정부 자유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 지원대책단장, 국고국장, 새누리당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거쳤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5-27 19:17 이나리 기자

은행 ARS 상담원 연결까지 평균 72초… 우리은행 꼴찌

은행 ARS(자동응답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때 상담원과 연결되기까지 평균 72초가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소비자들이 은행 ARS를 이용하고 지출하는 전화비용이 연간 3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금융소비자연맹은 27일 컨슈머인사이트와 공동으로 ‘은행 ARS 실태 서비스평가’를 진행한 결과를 공개했다.금소연은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시중은행 10곳과 지방은행 2곳의 ARS 서비스를 점검했다. 점검은 전문 평가원이 은행별로 60회씩 통화하는 방식으로 소요시간·상담원·종합평가 등 3개 영역에서 이뤄졌다.소요시간 점수, 관찰자 체감점수, 시스템 점수, 상담점수, 연결 전 소요시간, 상담 소요시간, 관찰자 시스템평가, 관찰자 상담원평가 등 8개 부문을 체크하고 4개 부문에 가중치를 적용해 종합점수를 냈다.실태조사 결과 정기적금과 예치식적금 등 간단한 상품의 상담에는 평균 209초가 소요됐다. 휴대전화 기준으로 소비자는 한 통화당 평균 376원의 요금을 부담하는 셈이다.은행 ARS 통화에서 소비자들이 전화요금으로 지출하는 비용은 연간 30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연맹은 밝혔다. 국내은행 중 미국이나 일본처럼 상담을 무료 통화로 제공하는 곳은 대구은행 한 곳뿐이었다.통화에 소요되는 전체 시간 중 상담원 연결까지 평균 72초가 걸렸다. 수신안내에 12초, 메뉴 제시에 37초, 상담원 연결 요청 후 대기에 21초가 필요했다.상담원을 연결하기까지 대기하는 시간은 신한은행(49초), 씨티은행(58초), 우체국(60초)이 짧은 편이었고, 우리은행은 가장 긴 109초를 기다려야 했다.종합평가 결과에서는 신한은행이 6개 영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 1위에 올랐고 한국씨티은행, 우체국, NH농협은행이 2∼4위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5∼8위의 중위권은 하나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외환은행이 차지했다. 한국SC은행이 9위, KB국민은행이 10위, IBK기업은행이 11위, 우리은행이 12위에 머물렀다.금융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은행 소비자들이 ARS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상담원 연결이 지연돼 불편을 겪을 뿐만 아니라 비용도 모두 부담하고 있어 소비자 친화적인 미국·일본에 비해 크게 미흡하다”며 “ARS 이용에 따른 비용을 은행이 부담하고, 상담원 연결 소요시간을 단축하는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5-27 19:16 이나리 기자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25년 맞아 공감콘서트 개최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광화문글판 25년 기념 공감 콘서트 ‘그곳에 광화문글판이 있었네’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교보생명은 2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광화문글판 25년을 공유하는 공감콘서트 ‘그 곳에 광화문글판이 있었네’를 개최했다.일반시민과 대학생, 문학인 등 300여명이 참여한 이 행사는 지난 25년 동안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온 광화문글판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문화행사를 위해 마련됐다.광화문글판은 지난 1991년 광화문 네거리 교보생명빌딩에 내걸린 가로 20m, 세로 8m의 대형 글판으로, 그동안 시의성 있고 정감 어린 글귀로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이번 콘서트는 역대 광화문글판을 극으로 구성한 연극무대로 문을 열었다.이어 광화문글판의 사회적·학술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공감적 소통매체로서의 광화문글판’이라는 주제로 김봉현 동국대 광고홍보학과 교수의 학술발표가 펼쳐졌다.김 교수는 “상업성을 배제하고 공익적 가치를 내용으로 정치·사회적 중립성을 지켜온 것이 오랜 세월동안 시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며 “광화문글판은 앞으로도 △진정성 기반의 공감적 가치 △시대정신과 본질적 가치 △카리스마의 심미적 가치 △미디어를 넘어 콘텐츠로의 가치를 지닌 공감적 소통매체로서 꿋꿋이 서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학술발표가 끝난 후 문정희 시인, 방민호 서울대 교수, 전성태 소설가, 노재현 중앙북스 대표 등 문학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토론과 인디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한편 이날 콘서트에서는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돼 최우수상 등 수상자 9명을 시상했다. 지난 4월 ‘청춘이 바라보는 봄과 설렘, 희망’을 주제로 진행된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은 총 970여편이 출품됐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5-27 18:21 이나리 기자

금융위, 현대해상의 현대하이카 인수 승인

금융위원회가 27일 현대해상의 현대하이카다이렉트 영업 양수를 승인했다.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현대해상이 현대하이카다이렉트손해보험의 모든 영업을 양수받는 것을 허가했다.이에 따라 지난 2005년 온라인전문 자동차보험사로 출범한 하이카다이렉트는 10여년 만에 사업을 철수하고 현대해상의 품에 안긴다. 현대해상은 6월 30일까지 인수를 위한 내부작업을 모두 마무리한 뒤 오는 7월 1일부터 통합법인의 영업을 시작한다.금융위는 단 보통예금 등 현금, 후순위 차입금 상환을 위한 매도가능증권 일부, 후순위채무 300억원 및 선급법인세 등 기타 양수도할 수 없는 합리적 이유가 있는 일부 자산·부채 등은 영업양수도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현대해상은 그동안 현대하이카의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자회사인 현대하이카와 통합을 추진해왔다.보험업계에선 양사가 통합되면 온라인 자동차 보험시장 내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독일계 회사 에르고 퍼지시어룽 아게(ERGO Versicherung AG)가 다스법률비용보험 대주주가 되는 것도 승인했다. 법률비용보험업은 각종 법적 분쟁으로 발생하는 법률 비용의 일정액을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업종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5-27 18:10 이나리 기자

해외 치료증명서 공증·번역비, 보험사가 부담한다

# 올 초 독일여행을 떠났던 A씨는 갑자기 복막염이 발생해 현지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귀국했다. A씨는 입원비 지원이 되는 보험에 가입했기 때문에 보험금을 받기 위해 현지에서 치료증명서를 받아와 해당 생명보험사에 입원비를 청구했다. 그러나 이 생보사는 독일어인 경우 번역을 해서 공증까지 해야 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문제는 치료보험금이 70만원인데 치료증명서 번역공증 비용이 50만원이 넘게 든다는 점이다. 결국 A씨는 남는 게 없다는 생각에 보험금 청구를 포기했다. A씨처럼 해외에서 치료를 받고 국내 보험사에 치료비를 청구할 때 증명서 번역 공증문제로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 외국에서 발급받은 치료증명서의 번역 및 공증비용을 보험사가 부담하게 된다.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해외에서 받은 치료증명서에 대한 번역 및 공증비용을 보험사가 지불하도록 지도키로 하고 관련 공문을 생보사에 발송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생보사들의 번역·공증 비용처리에 대한 금감원의 관리·감독이 강화됨과 동시에 보험소비자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대부분 생보사들은 영어권을 제외한 해외 치료증명서에 대한 공증·번역을 보험 수익자, 보험금 청구권자가 직접해서 보험사에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일어왔다.손보사는 여행자보험이나 해외분실보험 등 다양한 손해보험 상품을 과거부터 판매해왔기 때문에 해외 번역 시스템이 비교적 잘 구축돼 있지만 상대적으로 해외 치료 보상을 취급할 기회가 적은 생보사는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곳이 대부분이다.생보사들은 번역·공증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해외 보험사기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경고성 측면이 있다는 입장이다.한 생보사 관계자는 “해외에서 발급된 진단서나 치료증명서의 경우 해석이 모호하거나 내용이 복잡하고, 보험금 청구액이 클 경우 보험사기로 의심될 수 있다”며 “많지는 않지만 해외 보험사기가 더러 일어나고 있어 이 내용을 명확히 따져 경계심을 주고 보험사기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보험금 청구권자에게 번역·공증비용을 지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해외 어디서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에 대한 번역·공증비용은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한 검증 비용으로 보험사가 입증해야 할 업무에 해당한다”며 “이를 보험금 청구권자나 수익자에게 전가하는 것은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것이므로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5-27 17:42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