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국 예보 신임 사장 “기금 건전성 높이겠다"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5-05-27 19:17 수정일 2015-05-27 19:17 발행일 2015-05-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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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범국 새누리당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27일 예금보험공사 신임 사장에 취임했다.

곽 사장은 이날 서울 다동 예금보험공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기금 건전성을 제고하고, 자율과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예금보험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금융산업의 변화에 맞춰 예금보험제도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힘쓰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취임사 하는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YONHAP NO-1395>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신임 사장이 27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

곽 사장은 또 “우리은행 등 출자금융회사의 매각에 적극 나서고, 파산재단이 보유한 자산 매각을 통한 지원 자금 회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부실정리계획’ 도입에도 적극 참여해 기금 손실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 사장은 1960년 충북 보은 출생으로 청주고와 한양대 경제학과와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5년 행정고시(28회)에 합격한 후 재정경제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서기관과 국고국 재정정보관리과장, 기획재정부 자유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 지원대책단장, 국고국장, 새누리당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거쳤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