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27일 오후 명동 본점에서 동화책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한 2015 KB창작동화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992년부터 24년 동안 매년 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를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 도서관, 문고 등에 무상으로 보급해왔다. 올해는 8만부를 발행해 전국 1만2000여곳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될 ‘동화는 내 친구’(제24호)는 올해 KB창작동화제에서 수상한 작품 8편과 지난해 어린이 독후감 공모전 수상작 2편으로 구성된다. 또한 시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점자 동화집과 구연동화 CD도 별도로 제작해 전국 점자도서관과 맹학교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번 KB창작동화제 작품공모전에는 총 1140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18명의 수상자들에게는 총 2000만원의 창작장려금이 수여됐다. 대상 수상자(김태일)에게는 한국문인협회에서 제공하는 등단의 특전도 주어졌다.
국민은행은 매년 KB창작동화제를 통해 신인 동화작가를 발굴하고 수상작품을 엮어 동화집을 발행하고 있다. 또한 좋은 책 읽기 권장을 위해 어린이 독후감 공모전을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유승열 기자 ys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