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KB창작동화제 시상식 개최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5-05-28 10:19 수정일 2015-05-28 10:19 발행일 2015-05-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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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창작동화제 시상식01
윤종규 은행장(앞줄 오른쪽 여덟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27일 오후 명동 본점에서 동화책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한 2015 KB창작동화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992년부터 24년 동안 매년 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를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 도서관, 문고 등에 무상으로 보급해왔다. 올해는 8만부를 발행해 전국 1만2000여곳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될 ‘동화는 내 친구’(제24호)는 올해 KB창작동화제에서 수상한 작품 8편과 지난해 어린이 독후감 공모전 수상작 2편으로 구성된다. 또한 시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점자 동화집과 구연동화 CD도 별도로 제작해 전국 점자도서관과 맹학교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번 KB창작동화제 작품공모전에는 총 1140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18명의 수상자들에게는 총 2000만원의 창작장려금이 수여됐다. 대상 수상자(김태일)에게는 한국문인협회에서 제공하는 등단의 특전도 주어졌다.

국민은행은 매년 KB창작동화제를 통해 신인 동화작가를 발굴하고 수상작품을 엮어 동화집을 발행하고 있다. 또한 좋은 책 읽기 권장을 위해 어린이 독후감 공모전을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유승열 기자 ys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