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기자

편집부 기자

nallee-babo@viva100.com

메트라이프생명, ‘더해주고 채워주는 정기보험’ 출시

p메트라이프생명 데미언 그린 사장이 전자청약시스템(MOS)를 통해 새로 출시한 ‘무배당 더해주고 채워주는 정기보험’에 1호 고객으로 가입하고 있다.브릿지경제 이나리 기자 = 메트라이프생명은 가계부채의 미상환 위험은 낮추고 부족한 사망보장과 의료비 보장을 보완하는 ‘무배당 더해주고 채워주는 정기보험’을 7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지정된 기간 동안 사망을 보장하는 정기보험으로 대출금액 및 기간에 맞춰 사망보장을 설정한다면 가장의 유고시에 가계부채의 미상환 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재무 안전장치로 활용할 수 있다.또한 사망보장은 물론 특약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사망원인인 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출혈 등 3대 질병에 대한 진단보험금을 업계 최고수준으로 지급해 부족한 의료비 보장을 채워 줄 수 있으며 선택 가입이 가능하다. 주계약 가입 금액에 따라 암 최대 6000만원, 급성심근경색증 및 뇌출혈은 각각 최대 4000만원까지 보장한다.데미언 그린(Damien Green)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이번 정기보험은 가정을 이룬 가장에게 꼭 필요한 보장을 더해주고 채워주는 최적의 상품이라서 이 상품의 첫 번째 고객이 되기로 했다”며 “부담 없는 보험료로 보장은 더해주고 무엇보다 가족의 행복을 지켜주는 최적의 상품”이라고 자신 있게 권했다.메트라이프생명 ‘무배당 더해주고 채워주는 정기보험’ 가입자는 계약일 2년 이후부터 만기 2년 전까지 언제든지 종신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종신보험 가입시에는 별도의 심사 없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입이 어려운 높은 연령이나 병력이 있어도 종신보험을 준비할 수 있다.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80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가입한도는 1000만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20년 만기 전기납, 가입나이 40세 기준 남성 3만원, 여성 1만4000원이다.한편 메트라이프생명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8일부터 30일까지 메트라이프생명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무배당 더해주고 채워주는 정기보험’ 런칭 기념 이벤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식사권, 영화관람권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6-30 11:16 이나리 기자

KDB생명, 사망보험금 복원하는 4세대 종신보험 출시

브릿지경제 이나리 기자 = KDB생명이 생활비·의료비로 미리 쓰고 다시 채워 쓰는 무배당 U-Choice 종신보험을 7월 1일부터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이 상품은 갑작스런 사망에 대비하는 종신보험을 살아있는 동안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한 보험이다. 즉 가장의 경제적 책임이 큰 기간에는 사망보장에 집중하고 자녀가 성장한 은퇴 이후에는 생활비와 의료비 보장으로 사망보장금을 미리 쓸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여기에 원래의 사망보장만큼 보장을 다시 채워넣는 ‘복원’ 기능을 더했다.종신보험은 사망보장에 집중하는 초기 1세대 모델에서 CI보험과 같이 질병이 발생하면 치료를 위해 사망보험금이 선지급되는 2세대로 형태로 발전했고, 최근에는 연금 등 생존보장을 강화한 3세대 형태로 진화돼 왔다. 이 상품은 여기에 ‘사망보험금 복원’ 기능을 추가해 4세대 형태로 발전시켰다. 즉 사망보험금을 생활비로 전환해 사용하면 사망보험금이 점점 작아지는데 이 보험은 1회에 한해 종신 사망보장을 다시 복원시킬 수 있게 한 것이다.보험가입금액 1억원 기준, 40세 남자의 월 보험료는 22만5000원(20년납)인데 생활자금전환특칙을 통해 사망보험금의 90%까지 생활비로 미리 쓸 수 있고 건강설계전환특약으로 의료비 보장을 받을 수 있다.생활자금전환특칙은 55세부터 80세까지 신청할 수 있는데 65세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 조기 퇴직에 따른 소득공백기를 메워주는 가교연금으로 활용하거나 자녀 대학 등록금 등 목돈이 필요한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다.건강설계전환특약의 의료비 보장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3위인 3대 질병(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에 대해서 최고 3000만원의 진단비를 지급하고, 재해나 질병으로 인한 입원·수술비를 보장한다. 55세부터 전환이 가능한데 전환시점에 건강상태가 나쁘더라도 무심사로 전환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이렇게 사망보험금을 생활비와 의료비로 미리 쓰고 소진했더라도 고객이 원한다면 85세 이전에 리본(Re-Born)서비스를 신청해 사망보험금을 다시 원래 상태로 복원시킬 수 있다. 물론 이를 위한 추가보험료가 발생하지만 종신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령기에 별도의 가입심사 없이 건강상태와 무관하게 종신보험에 다시 가입할 수 있게 된 셈이다.적립액에 대해서는 3.5%를 최저보증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납입면제 기능을 갖췄다. 3대 질병으로 진단 받거나 질병·재해장해 50% 이상으로 진단 받으면 이후 보험료는 납입이 면제된다.KDB생명 관계자는 “단순히 특정한 혜택이 보강된 보험이 아닌 고객이 원하는 때에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이 가능한 유연한 종신보험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반영하겠다는 KDB생명의 진심을 담은 보험”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6-30 11:00 이나리 기자

전국 손해사정사 모여 한국손해사정원 출범

브릿지경제 이나리 기자 = 한국손해사정원(코로스·KOLOSS)이 오는 7일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공식 출범한다.코로스는 KOREA LOSS ASSESSMENT SERVICE의 약자로 보험사와 소비자간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모토로 한다.코로스 관계자는 “그동안 보험사고시 보험회사와 소비자간 보험금 지급여부를 둘러싸고 많은 분쟁과 민원이 발생해 보험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소비자 신뢰도가 하락했다”며 “보험시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공정하고 정확한’ 손해사정을 실현하기 위해 전국의 독립손해사정사들이 모여 전국네트워크를 구축한 소비자입장의 손해사정회사를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코로스는 자원봉사 조직인 재해보상지원센터의 50여명의 전문 손해사정사들이 모여 변호사, 의사, 노무사, 회계사 등 전문자문단을 갖추고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소비자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ON-OFF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또 업계 최초 온라인 손해사정, 수임료 공시, 진행상황 공개 등 종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코로스에 함께하는 손해사정사는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일을 할 수 있고 독립적으로 일을 하는 것보다 능력을 배가시키고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기존의 경영 및 관리 업무에서 해방될 수 있으며 자아성취 및 경제적인 안정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민병진 코로스 대표는 “소비자로부터 신뢰가 떨어진 보험시장에서 공정하고 정확한 손해사정으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소비자들로부터 믿음직하고 공정한 손해사정법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6-30 10:47 이나리 기자

교보생명, 무디스 ‘A2’ 신용등급 8년 연속 유지

브릿지경제 이나리 기자 = 글로벌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교보생명이 ‘A2’ 신용등급을 8년째 유지해 주목 받고 있다.교보생명은 29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A2(Positive)’ 신용등급을 또다시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저금리 장기화 등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2008년 이후 8년 연속 A2등급을 유지해 재무안정성과 리스크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교보생명은 설명했다.A2등급은 글로벌 금융사인 바클레이스, 소시에테제네랄과 같은 수준이며, 도이체방크(A3)보다도 한단계 높다.이번 신용평가는 보험사의 보험금지급능력(IFS, Insurance Financial Strength) 평가로 A2등급 획득은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리스크관리능력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우수한 보험금 지급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 교보생명은 우수한 재무건전성과 안정적인 이익창출능력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은 높은 브랜드인지도를 바탕으로 강력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 낮은 재무레버리지 비율, 효율적인 영업채널 운영 등을 통해 탄탄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자본적정성을 현재처럼 유지하고, 역마진과 고위험 자산비중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경우 향후 신용등급 상향을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무디스는 또 보장성보험 비중 확대와 경쟁력 있는 다양한 채널 확보, 수익성 향상 등에 주목해 등급전망(Rating Outlook)을 ‘긍정적(Positive)’으로 평가했다. 긍정적(Positive)은 향후 신용등급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6-29 16:07 이나리 기자

보험업계, 메르스 여파로 국내휴가 직원에 인센티브 검토

브릿지경제 이나리 기자 = 메르스 여파가 국내 보험사의 여름휴가 판도도 바꿀 전망이다.메르스 종식 시점이 도래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일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에서 메르스로 인한 국내 경제 침체를 살리기 위해 기업들에게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도록 장려하는 가운데 보험사들도 이에 적극 호응하고 나섰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과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은 메르스로 인한 국내 관광객 급감 등 위축된 국내 경기의 진작을 위해 각 보험사들과 협의를 통해 국내여행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실제로 국내 관광객 감소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메르스 여파가 시작된 6월 여행은 둘째주에 전년대비 9%, 셋째주 19.5%가 급감했고 이달 16일부터 국내선은 15%, 국제선은 20% 안팎의 감소폭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들도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횟수를 줄여 6∼7월 두 달간 국제선 운항 횟수가 작년보다 1700여차례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양 보험협회는 국내여행 활성화 방안으로 국내여행을 하는 보험사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것과 보험사들이 가진 휴양 숙박시설을 타사 직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양 협회 관계자는 “현재 보험종사자들의 국내여행을 활성화할 수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 중에 있다”며 “조만간 공문을 통해 각 보험사에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6-29 15:52 이나리 기자

NH농협손보,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 전개

농협손해보험 김학현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와 남양농협 홍은수 조합장(왼쪽 세 번째), 배순화 원천리 이장(왼쪽 첫 번째) 등이 농기계(트렉터)에 야광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브릿지경제 이나리 기자 = NH농협손해보험은 29일 농가를 방문해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김학현 대표이사와 헤아림 봉사단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소재 농가에서 경운기, 트렉터 등 농기계에 야광스티커를 부착하고 차량용 경광봉을 전달했다.농협손보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기계의 사고 예방을 위해 2012년 이후 매년 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연말까지 전국의 농기계종합보험 가입자 및 농기계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교육과 함께 차량용 경광봉 3만개를 제공할 계획이다.김학현 대표이사는 농업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농기계는 안전사고 노출빈도가 높고 농촌지역 노령화에 따라 사고율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영농철을 맞아 사고 예방 캠페인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농업인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012년 9월 경찰청과 농기계 사고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으로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축사 화재예방 캠페인’, ‘1사1촌 농촌일손돕기’ 등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6-29 13:28 이나리 기자

올 수입보험료 7.5% 증가 전망

브릿지경제 이나리 기자 = 올해 보험사들의 수입보험료 증가율 전망이 5.2%에서 7.5%로 2.3%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생명보험의 경우 보험사들의 보장성보험 확대전략과 정부의 사적연금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라 보장성보험과 퇴직연금이 증가한 것이 주요인이고, 손해보험은 장기손해보험과 퇴직연금의 증가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보험연구원 동향분석실은 ‘2015년 수입보험료 수정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내경제는 지난해 연간 3.3% 성장했지만 2015년 1분기에 2.5%로 성장률이 하락했다. 이는 가계부채 부담과 주거비 상승 등으로 민간소비가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고, 유로화 및 엔화 약세와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부진, 선진국의 수입 수요 감소로 수출이 예상보다 크게 위축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했다. 보험연구원은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15년 국내경제는 2.7%(기존 전망 3.7%)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보험업계의 수입보험료 전망은 올 들어 경제가 예상보다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보장성보험과 퇴직연금 성장세로 지난해 10월 당시 전망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다.김석영 동향분석실 부실장은 “올해 생보사의 보장성보험 확대 전략과 사적연금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라 지난해와 같이 보장성보험과 퇴직연금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보험연구원은 보장성보험은 6.7%(기존 4.5%), 기저효과가 사라진 저축성보험은 4.7%(기존 5.0%), 단체보험은 27.3%(기존 10.8%)로 증가율을 수정했다. 종목별 전망이 수정됨에 따라 2015년 전체 생명보험 수입보험료 증가율 전망을 7.9%(기존 5.4%)로 조정했다.손해보험의 경우 올해 장기손해보험은 장기상해보험과 장기질병보험 증가세에 힘입어 6.6%(기존 5.8%), 개인연금은 경제 부진 및 초회보험료 저성장으로 -1.5%(기존 0.2%), 퇴직연금은 확정급여형 최소적립비율 상향 조정으로 26.5%(기존 5.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자동차보험은 2014년에 미반영된 자동차보험료 인상분과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 등으로 4.7%(기존 3.7%), 일반손해보험은 경제 부진으로 1.6%(기존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종목별 전망이 수정됨에 따라 2015년 전체 손해보험 원수보험료 증가율 전망도 7.0%(기존 4.8%)로 조정됐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6-29 13:27 이나리 기자

생보사 "컨슈머리서치, 없는 온라인보험과 비교" 발끈

브릿지경제 이나리 기자 = 온라인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보험가입과 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대면채널의 보험가입시 보험료 차이가 없다는 주장에 생명보험사들이 얼토당토않다며 발끈하고 나섰다. 29일 소비자문제연구소인 컨슈머리서치는 생명보험협회에 공시된 총 14개 생보사의 45개 암보험 상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0개 상품이 동일 보험료, 동일 사업비(보험료지수)로 대면과 비대면채널에서 똑같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컨슈머리서치는 소비자가 온라인채널로 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사 입장에서는 설계사를 통할 때보다 비용이 절감되기 마련이지만, 사업비나 보험료 등이 동일하게 책정돼 온라인 가입자들에게는 오히려 불리하다고 평가했다. 보험료는 똑같이 내면서 설계사의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그러나 보험사들은 컨슈머리서치의 이 분석은 자료부터 잘못됐다는 오류를 지적하고 있다. 컨슈머리서치가 조사한 생보사 상품들이 온라인보험이 아니라는 것이다. 온라인보험이란 설계사 등 대면 채널을 통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가입설계부터 청약까지 완료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컨슈머리서치가 조사한 상품들은 설계사와 홈쇼핑, 텔레마케팅(TM)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일 뿐 인터넷으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들이 아니다.생보사들은 컨슈머리서치 자료의 오류로 소비자들이 오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한 생보사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온라인 보험가입 시스템을 아직 오픈하지도 않았는데 온라인가입 보험료와 설계사를 통한 가입 보험료가 차이가 없다고 표현한 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생보사들이 마치 고객에게 유리하지 않은 상품을 판매하는 것처럼 비춰질까 우려된다”고 울분을 토했다.또 다른 보험사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보험을 판매하려면 상품 승인을 따로 받아야 하는 등 확실히 온라인판매 상품을 구분 짓고 있는데 컨슈머리서치 자료는 온라인 가입상품을 비대면채널로 뭉뚱그려놔 소비자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이에 대해 컨슈머리서치는 해당 자료를 다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컨슈머리서치 관계자는 “이 자료에서 조사한 상품들은 대면채널과 비대면채널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단어가 전문적이라서 이를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비대면채널을 온라인보험이라고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6-29 13:23 이나리 기자

AIA생명, 아웃도어 웹사이트 ‘리얼피크’ 런칭

브릿지경제 이나리 기자 = AIA생명은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일련의 고민들을 원스톱으로 해결해주는 신개념 아웃도어 웹사이트 ‘리얼피크(Real Peak, www.aiarealpeak.co.kr)’를 런칭했다고 29일 밝혔다. 진정한 정상을 뜻하는 리얼피크는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도록 아웃도어활동을 권장하고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아웃도어 서비스로 AIA생명 고객뿐만 아니라 누구나 리얼피크 웹사이트 접속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리얼피크의 가장 큰 특징은 이용자 개인별 아웃도어활동 성향에 맞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간단한 나의 아웃도어 스타일 테스트만 거치면 ‘목표성취형 도전가’, ‘친목도모형 향유가’, ‘건강추구형 운동가’ 등 각자의 아웃도어 성향에 최적화된 아웃도어 테마를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평소에 참가하고 싶었던 아웃도어 관련 동호회를 검색하거나 본인이 속한 동호회를 등록해 홍보도 가능하다.또한 AIA생명은 아웃도어활동이 주로 2인 이상의 그룹 단위로 이루어지는 점에 착안, 주변사람들에게 아웃도어여행을 제안하는 일정 만들기 기능을 리얼피크에 추가했다. 일정 만들기란 추천받은 아웃도어 장소 중 하나를 선택해 동호회 회원, 친구, 가족들에게 관련 정보와 일정을 SNS를 통해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여행을 다녀온 후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포토후기란도 마련해 여행계획부터 마무리까지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마크 스탠리 AIA생명 마케팅 총괄 부대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신과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고객들을 응원하며 이들이 더욱 즐거운 인생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리얼피크 아웃도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이들이 리얼피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심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AIA생명은 다가오는 여름휴가철을 맞이해오는 7월 7일까지 리얼피크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카라반 캠핑 KIT 체험단’을 모집한다. 리얼피크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퀴즈와 함께 체험단 신청서를 작성한 응모자 중 총 10명을 ‘카라반 캠핑 KIT체험단’으로 선정한다. 체험단에게는 카라반 캠핑 1박 2일 이용권과 캠핑 소화기 등 캠핑에 필요한 도구를 담은 AIA 리얼피크 카라반 캠핑 KIT박스가 증정된다.리얼피크와 카라반 캠핑 KIT 체험단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iarealpeak.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6-29 10:40 이나리 기자

정부, 풍수해 피해 반복지원 끊는다

(사진제공=소방방재청)브릿지경제 이나리 기자 = 정부가 풍수해보험 정착을 위해 내년부터 보험 미가입자의 상습적인 피해에는 국비·지방비 지원을 중단할 방침이다.국민안전처는 29일 풍수해보험 미가입자에게 국비·지방비 피해 지원을 제한하는 내용으로 ‘풍수해보험법 시행령’을 고치기로 하고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풍수해보험이란 주택과 비닐하우스, 작물 등이 풍수해로 파손되거나 침수되는 피해를 보았을 때 보상하는 보험으로 정부가 보험료를 일부 지원한다. 그러나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채 피해를 보면 정부와 자치단체의 지원을 전액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험에 가입할 유인 효과가 크지 않은 실정이다.현재 풍수해로 침수된 주택이 보험에 들어 있지 않다면 100만∼9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주택과 작물 등 여러 가지 피해가 발생했을 때 한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은 최대 5000만원이다.정부는 풍수해보험제도 도입 취지를 살리기 위해 내년부터는 보험 미가입자에게 반복적인 지원은 하지 않기로 했다.안전처가 입법예고한 풍수해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로 시설물과 작물이 침수·파손 등 피해를 봤다면 처음에는 지원금을 전액 받을 수 있지만 지원받은 해를 포함해 3년 이내에 피해가 다시 발생했을 때에는 지원 규모가 절반으로 깎이게 된다. 2년 연속 국비 또는 지방비를 지원받고 나서 그 다음 해에 다시 피해가 발생했을 때에는 정부 지원을 아예 받을 수 없게 된다.그동안 풍수해보험법에는 미가입자에 대한 국비·지방비 지원 제한 근거가 있었지만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반복적으로 피해를 보아도 정부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었다.국민안전처는 연내에 시행령 개정을 마치고 내년부터는 상습적인 피해에 대해서 나랏돈 지원을 줄일일 계획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6-29 10:29 이나리 기자

같은 보험인데… 설계사따라 보장내용 달라진다

브릿지경제 이나리 기자 = 동일한 보험이라고 해도 어떤 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느냐에 따라 고객의 의지와 상관없이 보장내용이 달라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험사들이 설계사들의 모집계약대비 보상이 많이 나갈 경우 해당 설계사의 영업활동에 불리한 조치를 내리고 있어서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고객의 보험금 청구가 많을수록 보험사의 손해율이 올라가기 때문에 설계사에게 보장금액을 낮거나 높게 설계하도록 하고, 불필요한 특약을 가입해야만 보험을 인수해주는 등 제재를 가하는 것이다. 결국 고객들은 어떤 설계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가입하기 싫은 특약도 들어야 하고, 보장금액을 높이거나 낮추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셈이다.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이 고객의 보험금 청구가 많은 설계사에게 상품판매시 보장한도에 제약을 주거나 불필요한 특약을 가입시키는 등 제한 조치를 내리고 있다.예를 들어 똑같은 암보험이라도 A라는 설계사가 설계하면 암 진단금을 5000만원까지 설계할 수 있는데 보험금 청구가 많은 B설계사가 설계하면 최대 1000만원의 진단자금만 설계가 가능하게하거나 반대로 주계약을 1000만원만 넣어도 자동 승인되던 보험이 보상이 많은 설계사에게는 1억원 이상으로 넣어야 승인해주는 것이다. 또 고객은 특약이 필요 없어 추가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데 보험금 청구가 많은 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려면 이런 특약을 가입해야만 보험가입이 이뤄지는 구조다.실제 A손해보험은 한 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 50명에게 보험 판매시 입원비나 암 진단비 등 보장금액을 낮게 설계하도록 제한 조치를 내렸다. 그리고 이 GA 소속 설계사는 지난 5월 A손보를 상대로 영업제한 조치를 풀어달라며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다.결국 고객은 어떤 설계사를 통해 보험을 가입하느냐에 따라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보장금액을 낮거나 높게 설정할 수밖에 없는 불이익을 받는 것이다. 이는 특정 보험사만의 문제가 아닌 대부분 보험사에서 이뤄지고 있다.이에 대해 A손보는 “불량계약이나 손해율이 높은 설계사의 가입금액 한도를 낮추는 등 영업제한을 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모든 보험사에서 손해율이 높은 경우 설계사에게 영업제한 조치를 하고 있고 이는 보험사 고유 권한”이라고 해명했다.한편 금감원은 보험사가 설계사 혹은 대리점과 맺은 위탁계약서에 이러한 내용이 없음에도 영업제한 조치를 내리는 것은 보험업법 85조의3의 보험설계사에 대한 불공정 행위금지에 따라 과태료 등 제재조치를 내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6-28 14:31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