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손해사정사 모여 한국손해사정원 출범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5-06-30 10:47 수정일 2015-06-30 10:49 발행일 2015-06-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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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손해사정원출범공고!

브릿지경제 이나리 기자 = 한국손해사정원(코로스·KOLOSS)이 오는 7일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공식 출범한다.

코로스는 KOREA LOSS ASSESSMENT SERVICE의 약자로 보험사와 소비자간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모토로 한다.

코로스 관계자는 “그동안 보험사고시 보험회사와 소비자간 보험금 지급여부를 둘러싸고 많은 분쟁과 민원이 발생해 보험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소비자 신뢰도가 하락했다”며 “보험시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공정하고 정확한’ 손해사정을 실현하기 위해 전국의 독립손해사정사들이 모여 전국네트워크를 구축한 소비자입장의 손해사정회사를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로스는 자원봉사 조직인 재해보상지원센터의 50여명의 전문 손해사정사들이 모여 변호사, 의사, 노무사, 회계사 등 전문자문단을 갖추고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소비자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ON-OFF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업계 최초 온라인 손해사정, 수임료 공시, 진행상황 공개 등 종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코로스에 함께하는 손해사정사는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일을 할 수 있고 독립적으로 일을 하는 것보다 능력을 배가시키고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기존의 경영 및 관리 업무에서 해방될 수 있으며 자아성취 및 경제적인 안정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민병진 코로스 대표는 “소비자로부터 신뢰가 떨어진 보험시장에서 공정하고 정확한 손해사정으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소비자들로부터 믿음직하고 공정한 손해사정법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