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영 기자

편집부 기자

mine8989@viva100.com

캐피탈사, 수입차금융으로 수입 늘린다

자동차 복합할부 사업에 의존하던 국내 캐피탈사들이 수입차금융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수입차 판매 증가로 시장이 계속 커지는 데다 수입차는 딜러제도로 운영돼 대부분의 차종을 판매할 수 있어 승부수를 띄어볼 만하기 때문이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캐피탈의 지난해 수입차 신규판매 실적은 5100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캐피탈과 아주캐피탈도 지난해 각각 5000억원, 4900억원 판매고를 올리며 지속적으로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 수입차 판매대수는 2012년 13만1000대, 2013년 15만6000대, 지난해 19만6000대로 매년 20% 이상 성장했다.캐피탈사들은 주요 수입차 딜러사와 전속 계약 체결을 하는 등 판매채널 확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아주캐피탈은 크라이슬러코리아와 업무제휴를 맺은 데 이어 지난 18일 포드코리아 전속 금융사로 선정되며 수입차시장에서 발을 넓히고 있다. KB캐피탈은 벤츠, 폭스바겐 등의 일부 딜러사와 제휴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특히 KB, 하나캐피탈 등 은행계 캐피탈사는 상대적으로 우량한 신용등급을 앞세워 저금리로 회사채를 조달해 취급 규모를 점진적으로 늘리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JB우리캐피탈은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수입차 금융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캐피탈사들이 수입차시장에 관심을 갖는 것은 국내차에 비해 여러 잇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차는 현대캐피탈이 캡티브시장을 이용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어 상대적으로 다른 캐피탈사의 진입이 쉽지 않다. 또 주요 고객층이 신용도가 우량한 고소득 자영업자와 전문직 등으로 채권 부실의 위험도 낮다. 그동안 캐피탈사의 핵심사업이었던 복합할부상품 판매도 사실상 중단되며 수익성 악화 기로에 서자 그 대안으로 수입차금융으로 발빠르게 옮아가고 있는 것.수입차 국내시장점유율은 2010년 6.92%에서 지난해 13.92%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1월에는 18.1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차 시장 확대가 가속화되는 만큼 수입차 판매 경쟁은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캐피탈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수입차 시장에서 외국계 캐피탈사가 자산건전성과 수익성을 무기로 유리한 편”이라면서도 “최근 소형 수입차 판매가 늘어나며 수입차를 구매하는 연령층이 중년층에서 30대까지 넓어지는 추세인 데다 대형 딜러사와 제휴를 확대하고 있어 수익창출의 기회도 그만큼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5-08-26 15:22 조민영 기자

신한카드, 인도네시아 살림그룹과 제휴 조인식 개최

신한카드는 살림그룹과 스와달마 파이낸스 지분 인수에 대한 제휴 조인식을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했다. 왼쪽부터 안드레아스 인도라이프 대표, 주삭 인도모빌 대표,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테디 아수란시 센트럴 아시아 대표, 프레디 아수란시 지와 센트럴 아시아 라야 대표. (사진제공=신한카드)신한카드는 인도네시아 여신금융 시장 진출과 관련해 현지 파트너 살림그룹(Salim Group)과 스와달마 파이낸스 지분 인수에 대한 제휴 조인식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케라톤호텔에서 26일 개최했다.이날 제휴 조인식에는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과 살림그룹의 주삭(Jusak Kertowidjojo) 인도모빌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신한카드는 스와달마 파이낸스 지분의 50%+1주를 획득해 경영권을 행사하며 대표이사 선임권도 갖게 된다. 스와달마 파이낸스는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2위 수준 살림그룹의 MFC(Multi Financing Company)로 법인 대상 할부, 리스 등을 영위하고 있다.향후 신한카드는 9월 중 금융위원회 해외투자 신고 및 인도네시아 금융당국 주주 적격성 심사 등을 통과한 후 11월 초 합작법인을 출범할 예정이다. 이후 스와달마 파이낸스의 기존 사업을 확대하고, 개인 대상 할부금융 서비스와 현지 금융감독당국의 사업 인가를 획득해 신용카드 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다.이날 제휴 조인식에서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살림그룹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합작법인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계획중인 신용카드 사업은 국내 전업카드사 중 최초의 해외 신용카드 사업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5-08-26 14:46 조민영 기자

“실적 상관없이 혜택 드려요” 無조건 카드

‘아무 것도 안 하고 싶다. 이미 아무 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 것도 안 하고 싶다’각종 혜택과 조건을 내건 카드상품들이 홍수처럼 나오면서 혜택을 따져보기 복잡한 우리의 마음을 대변한 한 카드사 광고 문구다.최근 카드사는 고객의 이 같은 마음을 담아 매우 단순하면서 조건없는 혜택카드를 내놓고 있다. 어떤 카드를 이용할지 고민할 필요없이 실속 있고 간편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에게 단순하지만 강화된 캐시백,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카드로 다양한 가맹점에서 기본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들에게 세컨드카드로 각광받고 있다.지난달 30일 KB국민카드가 출시한 ‘KB국민 ONE신용카드’는 전월실적과 적립 한도 제한 없이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7%를 포인트로 제공한다.주말 및 공휴일에는 0.5%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삼성카드 4 V2’도 모든 가맹점에서 0.6% 기본할인과 생활 밀착업종에서 1.2%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카드의 ‘모비원’은 온라인 결제를 포함한 모든 카드사용액의 0.8%를 기본 할인혜택으로 제공하며 오프라인 특화가맹점에서는 기본 혜택의 최대 1.6%가 할인된다.조건없는 혜택카드의 시초인 현대카드 ‘ZERO(제로)’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2011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60만장 가량 발급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당시 전월실적이나 사용횟수를 없애면서 ‘상품설명서가 필요없을 정도로 핵심서비스만 제공한다’는 마케팅은 눈길을 끌었다.카드사 한 관계자는 “통상 몇 가지 조건만 집중해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가 많지만 조건 없이 보다 많은 가맹점에서 할인받기 위해 세컨드 카드로 이용하는 고객도 상당수”라면서도 “업종별 특화카드 대비 할인률과 적립률이 낮으므로 고객 소비패턴에 맞춰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업종 특화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이익”이라고 말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5-08-25 15:35 조민영 기자

9월부터 저축은행 거래내역 문자로 받는다

내달부터 전국의 79개 모든 저축은행에서 금리변경·제3자 담보제공 등의 거래가 있을 경우 고객에게 문자메시지(SMS)로 해당 내역이 일괄 통보된다.금융감독원은 9월 1일부터 저축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주요 금융거래 내역을 알려주는 대고객 문자알림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저축은행이 자율적으로 금융거래 내역을 문자로 안내하고 있던 내용은 항목 수가 제한적인 데다 저축은행별로 차이가 있는 등 전반적으로 운영이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실제 저축은행 79사중 45.6%가 1∼5개 항목에 대해서만 문자를 발송하는 등 형식적으로만 운영됐다. 특히 통장 신규·해지와 제3자 담보제공, 현금(IC)카드 재발급 등 사고와 밀접하게 관련된 거래에 대해 문자 발송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저축은행들은 신규 대출, 대출금액·금리 변경, 연체 사실, 통장 재발급, 비밀번호 변경, 현금카드 발급, 인터넷뱅킹 비밀번호 변경, 휴대폰 번호 변경 등 19개 항목의 문자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각 저축은행은 고객에게 수신 동의 필요성을 설명한 후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문자를 발송하키로 했다. 신규 고객은 금융거래 신청시 설명하고 기존 고객은 문자·우편·이메일 등을 통해 안내한다. 문자 발송 비용은 저축은행에서 부담할 예정이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5-08-25 15:34 조민영 기자

장 열리자마자 원·달러 환율 1200원 터치… 5년만에 최고

고삐 풀린 원·달러 환율이 연일 상승하며 장중 1200원을 터치했다. 중국증시 급락에 신흥국 금융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대북 리스크 등 대내외 악재가 고조된 탓이다.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0원 오른 11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10년 7월 22일(1204.0원)이후 약 5년 만에 최고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5.0원)보다 3.0원 오른 1198.0원에 출발한 뒤 개장 직후 1200원까지 고점을 올렸다.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과 한반도 내 군사적 긴장감이 지속되며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20일 북한 포격도발 이후 남북 고위 당국자간 접촉을 통해 대화 국면에 들어섰지만 좀체 합의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군사적 대치 상태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대외적으로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8% 넘게 급락하며 신흥국 증시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상하이지수는 장중 한때 9% 넘게 빠져 연초 이후 수익률이 마이너스 영역으로 진입하기도 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신흥국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원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 가치도 하락세를 보였다. 말레이시아 링깃 가치는 달러 대비 4.2링깃까지 올랐다. 링깃화 환율이 4.2링깃 대로 올라선 것은 2005년 7월 변동환율제로 전환한 이후 처음이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가치도 1998년 7월 이후 1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태국 바트화 가치 역시 6년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았다.반면 엔화, 유로화 등 상대적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선진국 통화들은 강세를 나타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0.09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대비 18.08원 오른 것으로 작년 9월 이후 11개월 만에 최대치다. 원·유로 환율도 전일대비 1.7% 이상 오른 1371원대에 거래를 나타냈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환율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원·달러 환율이 더 크게 오르기는 어렵지만 1200원대 안착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증시 폭락장이 나타나면서 외국인 매도세가 심화돼 환율 상승폭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1200원대에 대한 부담과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이 자리하고 있어 환율 상단은 제한될 것”이라며 “외국인 주식 자금이 1조8000억원 이탈했지만 중국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신흥국 전반적인 불안감으로 당분간 원화는 아시아 통화 움직임과 함께 할 것으로 보여 자금 이탈 우려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5-08-24 17:33 조민영 기자

삼성페이와 손잡은 카드사 약일까 독일까

스마트폰으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삼성페이가 등장하면서 업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페이의 등장을 두고 카드업계에서는 삼성페이의 범용성과 편리성을 통해 모바일카드 오프라인 사용이 보편화될 가능성에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을 앞세운 삼성전자 등 플랫폼사업자에게 결제시장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도 상존하고 있어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지난 20일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시스템인 삼성페이 서비스가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삼성카드를 비롯해 국내 카드사 10곳과 제휴협약을 맺고 서비스 본격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삼성페이는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Magnertic Secure Transmission) 기술로 사용자가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대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별도의 단말기를 설치 없이 스마트폰으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해 가맹점 입장에서 삼성페이 고객에 대한 부담이 없다. 또 근거리 무선통신(NFC)과 바코드를 통한 결제도 지원하고 있어 국내 모바일 결제시장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 들었다는 평가다.(앞줄 왼쪽부터) 김호진 삼성전자 상무, 이명규 삼성카드 이명규 부장, 송종근 하나카드 상무, 김종극 롯데카드 상무, 김정수 신한카드 본부장, 김종윤 현대카드 이사, 박운목 NH농협카드 단장, 박재현 삼성전자 상무, (뒷줄 왼쪽부터) 정성호 KB국민카드 상무, 최정훈 BC카드 상무, 강치구 우리카드 부장, 김민권 씨티은행 부장.카드업계는 삼성페이로 인해 오프라인시장에서 모바일카드 확산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다고 보고있다. 그간 이동통신사 주도로 만들어진 모네타와 카드사들이 선보인 모바일 앱카드는 가맹점에 별도의 단말기를 설치해야 한다는 단점에 오프라인에서 활성화되지 못했다. 카드사들이 선보인 모바일 간편결제가 온라인시장에서는 순항을 했지만 오프라인에서는 결제를 하려해도 앱카드를 인식할 수 있는 단말기의 낮은 보급률과 복잡한 결제과정이 발목을 잡았다.카드업계는 삼성페이의 범용성과 결제 편의성으로 고객의 편의 향상되는 효과만 있을 뿐 고객 이탈 우려는 없다는 판단이다. 예민한 수수료 문제도 삼성페이가 카드사에 수수료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방침에 걱정을 덜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그간 카드사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던 모바일 결제시장이 삼성페이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나오고 있다. 사실상 카드사들이 삼성페이에 신용카드 콘텐츠만 제공하는 역할만 맡고 있어 삼성페이가 대중화될수록 카드사들이 개발한 모바일카드 이용률은 더 저조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카드사가 IT기업의 들러리로 전락한다는 모양새다.금융권 한 관계자는 “현재는 삼성전자의 한정된 제품에서만 결제가 가능하지만 향후 기술개발로 스마트폰을 통한 신용카드 결제 비중이 점차 늘어나면 주도권은 스마트폰 제조사로 넘어갈 것”이라며 “신용카드 결제 주도권이 카드사에서 스마트폰 제조사 등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동할 경우 카드사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5-08-23 15:21 조민영 기자

“무엇이든 다한다” 업종 불문 제휴에 나선 카드사

금융과 IT를 결합한 핀테크 산업 부상과 부수업무 확대로 카드사들이 새로운 영역에 발을 넒히고 있다. 고객 확보를 위해 동종업계는 물론 유통사, 통신사, 홈쇼핑 등 다양한 업종간 B2B(기업간거래)에 집중하며 제휴사 늘리기 경쟁을 하고 있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공영홈쇼핑 업체 ‘아임쇼핑’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홈쇼핑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기존 홈쇼핑 고객을 국민 앱카드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다.신한카드는 업계 처음으로 국내 제약업체인 동원약품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제약도매시장에 앱카드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제약도매시장에서 이뤄지는 한해 결제 규모는 14조원대로 시장규모로 볼 때 성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이유에서다.삼성카드 역시 최근 SK플래닛과 제휴를 통해 모바일 전자지갑 ‘시럽(Syrup)’에 삼성 앱카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시럽은 12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국내 최대 모바일 전자지갑 브랜드로 대중화돼 있어 고객 확보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카드업계의 이 같은 행보는 새로운 사업으로 이미 많은 고객을 보유한 업체 한 곳만 제휴를 맺어도 자연스럽게 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수익창출에 유효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카드사는 결제서비스 외에 가구 유통 등 생활밀착 업종에 대한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12월 국내에 들어온 이케아와 단독 무이자 할부 제휴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현대카드는 유통업체인 이마트와 손잡고 ‘이마트 e카드’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유통점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혜택과 범용성을 늘려 이용 편의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다.지난 6월 금융당국이 사실상 모든 사업을 카드사 부수업무로 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카드사들은 빅데이터 서비스 기반의 혜택 제공 외에도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세계적 디자인 행사인 ‘밀라노 디자인위크’에서 업계 최초로 카드 디자인을 전시하기도 한 현대카드는 강점을 살려 디자인 컨설팅업을 부수업무로 할지 검토하고 있다. KB국민, 우리, 하나카드는 금융감독원에 할부금융업 등록을 마치고 자동차복합할부 사업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5-08-20 17:37 조민영 기자

KB국민카드,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 예매 이벤트

사진제공=KB국민카드KB국민카드는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 예매 시 동반자 티켓 1매를 무료로 제공하는 원 플러스 원(1+1) 예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10월3일 오후 7시 서울시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대상으로 하며, 티켓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된다.티켓은 1인 최대 2매까지 예매 가능하고,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예매 좌석과 동일한 등급의 동반자 티켓 1매가 무료로 제공된다.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 세익스피어의 희곡을 프랑스 특유의 예술적 감성을 더해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것으로, 감미로운 샹송을 바탕으로 강력한 비트의 록 음악 변주가 인상적인 작품이다.이번 공연은 한국에서 6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프랑스 오리지널팀의 공연으로 씨릴 니꼴라이(로미오 역), 조이 에스뗄(줄리엣 역) 등이 출연해 현대무용, 힙합,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장르의 안무를 극적이고 역동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www.kbcard.com) 또는 KB국민카드 고객센터(1588-1688)에서 확인 가능하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5-08-20 09:59 조민영 기자

신한카드, 카자흐스탄에 이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신한카드는 인도네시아 살림그룹의 자회사 ‘스와달마 파이낸스’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인도네시아 여신금융 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50%+1주를 획득해 경영권을 행사하며, 대표이사도 선임하게 된다. 스와달마 파이낸스는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2위 수준인 살림그룹 계열 MFC(Multi Financing Company)로, 현재 법인 대상 할부, 리스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신한카드는 국내에서 30년 가까이 축적한 여신금융 사업 노하우와 살림그룹의 인도네시아 내 리테일 네트워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중순부터 인도네시아 시장 분석 및 파트너십 체결 검토 등 진행을 통해 전국적인 리테일 네트워크를 갖춘 살림그룹과 제휴하게 됐다.신한카드는 21일 이사회를 열어 지분 인수 안건을 승인하고, 26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휴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9월 중 양국 금융감독당국 승인 등을 거쳐 11월 초 합작법인이 출범하게 된다.신한카드는 스와달마 파이낸스의 기존 사업 강화는 물론, 특히 현지 사업 인가를 획득해 내년 하반기 경 신용카드업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 베트남은행의 신용카드 사업을 지원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도 있는 만큼 인도네시아 신용카드 사업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카자흐스탄에 이어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등 신한카드의 해외 사업이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계획 중인 신용카드 사업을 반드시 성공해 향후 국내 금융회사 해외 진출의 시금석으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5-08-20 09:52 조민영 기자

“대출 광고규제 너무하네요”… 제2금융권 불만 높아

TV를 틀 때마다 무방비로 노출되는 신용대출 광고에 금융당국이 제재를 가하면서 내달부터 방송광고 시간 규제가 시행된다. 대부업계를 비롯한 2금융권에서는 금융소비자들에게 상품 정보 제공 주 채널이었던 TV광고 제약에 차선책을 마련하며 부심하고 있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여신금융협회는 캐피탈사 방송광고에 대한 자율 자제방안을 내놨다. 대부업체, 저축은행에 이어 캐피탈사도 어린이, 청소년이 시청 가능한 시간에는 방송광고를 최대한 안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캐피탈사의 방송광고 자율적인 자제 방안은 대부업계와 저축은행업계가 신용대출 광고로 규제를 받게 되자 형평성 문제를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쉽게’, ‘편하게’ 등의 문구나 자극적인 문구의 신용대출 TV광고를 하며 여신상품을 취급하는 업권에서도 광고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높았다.2금융권에서는 금융당국 제재 움직임에 발을 맞추면서도 대출광고 외에 이미지 광고 등 모든 형태의 광고를 규제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 제공도 해석에 따라 규제를 받을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이다.대부업체 한 관계자는 “무조건적인 대출 광고가 금융소비자에게 부정적으로 비칠 수 있다는 것은 동의하지만 대출을 부추기는 것과 단순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것 사이의 기준이 확실치 않은 것은 문제”라고 주장했다.대출광고가 사회적 우려처럼 해악을 끼치는 콘텐츠인지에 대해서도 검증작업을 통해 판단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손호중 세명대 교수는 “일반적인 대출광고에 대한 인식과 현실이 일치하지 않고 광고 영향력이 크지 않다”며 “TV대출광고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통해 법과 정부의 개입은 최소화하고 자율 규제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5-08-19 17:40 조민영 기자

[트렌드] 증시 대안으로 떠오른 '금테크'… 다시 부는 금 투자 열풍

최근 달러 강세에 금값이 하락하면서 ‘금’으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기준금리가 연 1%대에 머물며 저금리 추세가 장기화되고 있는 데다 미국 금리 인상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처를 잃은 투자자들에게 ‘금테크’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금테크 호황기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조치와 미국 금리 인상 기대감 등 글로벌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안전자산인 금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5년 전 3.75g(1돈)에 25만원~30만원까지 오른 금 시세는 현재 16만원대까지 떨어졌다.금값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금 수요도 늘고 있다. 지난달 KRX금시장에서 금 현물의 하루평균 거래량은 9984g으로 상반기 하루평균 7767g보다 29% 증가했다.롯데백화점에 지난 한달 동안 순금 골드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3% 급성장 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같은 기간 순금 골드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4.8% 급증했다.은행권에서 골드뱅킹 상품 수익률도 크게 높아졌다.KB국민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은 지난달 말 현재 642억원으로 1월 말 549억6000만원보다 16.8%(92억4000만원)증가했다. 금값이 상승세를 보이던 4월까지 한달 평균 10억원 가량 유입했으나 금값이 하락하기 시작한 5월 이후 매달 26억원 가량 늘고 있다. 우리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은 1월 말 145억원에서 7월 말 206억원으로 42.1%(61억원)증가했다.span style="font-weight: normal;"골드바 판매 브랜드인 '골든듀'의 프로모션 초반 열흘간의 신장률이 210%로 폭발적으로 매출이 늘었다.(롯데백화점 제공)◇빛나는 ‘금’상품금에 투자하기 위한 방법은 현물인 골드바와 간접투자 방법인 골드뱅킹, 펀드 등이 있다. 안전자산으로 산다면 골드바를, 투자 목적에 금을 산다면 현물 금보다 계좌를 통해 거래를 쉽게 할 수 있는 골드뱅킹이나, 금 관련 펀드를 선택하면 된다.금 투자 가운데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골드바, 귀금속 등 현물 매매다. 골드바는 매매로 인한 차익이 비과세로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또 금 관련 간접투자상품과 달리 15.4%의 배당소득세를 내지 않아 절세효과도 있다. 그러나 금 현물 구입 시 당일 금시세에 부가가치세(10%)와 매매수수료(5%)가 붙기 때문에 금값이 최소 15% 이상을 올라야 차익을 볼 수 있다.골드바를 직접 사둬 어디에 보관해야 할 지 고민이 되거나, 금에 직접 투자하기 가격이 만만치 않다면 ETF나 골드뱅킹을 활용해도 좋다.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 골드선물레버리지 ETF’는 지난달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첫날 33억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이후 29일과 30일에도 좋은 반응을 이어가며 사흘간 하루 평균 거래대금 30억원을 기록했다. KINDEX 골드선물 레버리지 ETF의 경우 업계 첫 레버리지 상품으로 금값이 오르게 되면 2배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원화로 직접 투자할 수 있고 1주당 가격이 만원 이하로 부담도 없는 것이 장점이다. 앞서 상장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골드선물 ETF’도 한달 새 순자산이 31억원 증가했다. 1주당 만원 이하인 8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골드뱅킹은 은행 계좌에 돈을 넣어 두면 국제시세에 해당하는 만큼 금을 무게로 환산해 적립하는 상품이다. 수시로 금을 매입매도하거나, 매입했다고 한번에 뺄 수 있는 적립식 방식이 있다. 골드뱅킹은 금을 매입 매도할 때마다 기준가격의 1%에 해당하는 수수료가 붙는다. 시세차익에 대해서는 15.4%의 배당소득세를 내야하지만 손실이 날 경우 배당소득세가 없다. 골드뱅킹은 원금이 보장되지 않고 고위험 파생상품으로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인식하고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 ◇금 순도 확인은 필수골드바 구매시 가장 중요한 것은 순도 확인이다. 골드바 겉면에 순도를 뜻하는 99.99%가 각인돼 있지만 간혹 순금이라고 구입했다 확인 해보면 그 이하로 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그 자리에서 확인을 해야 한다. 또한 골드바 외형은 금인데 내부는 납이 들어있어 40%는 금이고 60%는 납인 경우도 있으므로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골드바를 구매하고 확인절차를 충분히 거쳐야 한다.99.99%가 찍혀있는 골드바를 샀어도 순도 검사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너무 싼 곳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골드바 구매 시 제조사와 순도, 중량, 품질보증처가 표기돼 있으므로 확인하고 구매하면 큰 문제가 없다.금 현물은 판매처도 다양하므로 당일 시세 확인 후 가격을 비교해 보고 사야 한다. 은행을 비롯한 홈쇼핑,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는데 공임비나 부가혜택이 차이가 나므로 각종 사은품 장기 무이자 할부 등 혜택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하는 게 좋다.금이 안전자산이긴 하지만 변동성이 큰 투자자산인 만큼 유념해서 투자해야 한다. 금값이 많이 올랐다 해도 원화가치가 떨어지게 되면 실제 상승한 것보다 적게 수익률이 나기 때문에 단순히 금값이 떨어지고 금 수요 증가를 예상해 금을 구매하는 접근 방법은 피해야 한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5-08-19 16:14 조민영 기자

요동치는 환율시장, 이제 시선은 9월로 쏠린다

18일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 날 코스피는 12.26포인트(0.62%) 내린 1,956.26으로 마감했다.(연합)중국 위안화 쇼크로 국내를 비롯한 신흥국에 투자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9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중국발 환율 불안 속 내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경우 또 한번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원 오른 1185.0원에 마감했다. 중국의 위안화 가치 기습 절하에 널뛰기 행보를 하던 원화가 안정을 되찾은 모습이다. 지난 주 원·달러 환율은 중국의 연속된 위안화 가치 절하로 장중 한 때 1200원대에 육박했다가 다시 1174원대로 급락하는 등 일주일 내내 요동쳤다.환율시장이 불안함을 보이는 사이 국내 증시에서는 지난 두 달간 약 5조원의 외국인 투자자들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와 신흥국 통화 약세,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불신 등이 결합된 영향이다.위안화 이슈로 인한 환율 급등세가 잠잠해졌지만 중국·미국발 영향이 지속돼 환율에 영향을 줄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9일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줄 7월 FOMC의사록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다음주 발표되는 미국 부동산지표와 Fed 총재 연설 등 금리정책에 중요한 변수가 남아있다. 특히 매파적(금리인상) 색채가 짙은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Fed 총재 연설은 시장에 대한 관망 심리를 높이는 재료로 주목된다.지난달 Fed는 FOMC 7월 정례회의 후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지만 고용시장과 부동산 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며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낙관했다. 특히 고용 시장과 관련 ‘훨씬 더’ 진행돼야 금리를 올리겠다고 한 과거와 달리 ‘조금만 더’ 개선되면 이란 표현으로 바뀐 만큼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미국 금리 인상시기가 임박한 만큼 9월은 국내 경제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한국 등 신흥시장은 환율 변동성이 대폭 커져 신흥국으로 유입된 자금 이탈 우려 등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달 금통위에서도 “미 금리인상이 최대 리스크가 될 것”이라며 9월 위기설에 무게를 실었다.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으로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120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일본 엔화 환율의 하락 압력과 중국 위안화 절하(환율 상승)의 틈새에서 원화 환율은 변동성이 다소 커질 우려가 있다”며 “미국 금리인상을 전후로 1200원선을 중심으로 비교적 높은 구간에서 오르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기적으로 급등에 대한 경계감과 중국의 위안화 절하 속도 조절 등으로 원화가 기간조정을 거치겠지만 전반적으로 대외 변수에 따른 상승 압력이 높을 것이라는 판단이다.중국의 위안화 추가 절하에 대한 불안도 잠재적 악재다. 중국은 경기여건과 정책 기조 등을 고려해 올해 연말까지 위안화를 6~7% 추가 절하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외국계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신흥국 통화가치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면서 원화가치 변동성이 커지겠지만 실질실효환율을 고려하면 원화의 추가 약세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5-08-18 18:22 조민영 기자

KB국민카드, 공영홈쇼핑과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사진제공=KB국민카드)KB국민카드는 지난달 개국한 ‘아임쇼핑’을 운영하는 공영홈쇼핑과 손 잡고 모바일 앱카드 ‘K-모션’을 이용한 ‘TV홈쇼핑 K-모션’ 간편 결제 서비스를 18일 선보였다.TV홈쇼핑 업계 최초로 도입된 이 서비스는 전화 주문 시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푸시(Push) 메시지 또는 문자 메시지(SMS) 클릭 만으로 결제 앱 구동과 카드 결제가 이뤄져 상담원에게 카드 번호 등 결제를 위한 카드 정보를 불러주거나 입력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기존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사용되던 K-모션 결제 방식과 비교해 QR코드나 결제코드 입력 절차가 생략돼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이 서비스는 본인 명의의 휴대 전화에 K-모션을 설치한 고객이 아임쇼핑 전화 주문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전화 주문(상담원·ARS), K-모션 간편 결제 서비스 사용 여부 확인, 수신된 푸시 메시지 또는 문자 메시지 클릭, 앱 구동 및 결제 비밀번호(6자리) 입력의 과정을 거치면 된다.KB국민카드는 향후 타 홈쇼핑 채널 등 비대면 카드 결제가 많은 업종과 O2O(Online To Offline) 업종을 중심으로 서비스 사용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아임쇼핑은 지난 7월 14일 공영홈쇼핑이 개국한 TV홈쇼핑 채널로 창의혁신 제품을 포함한 중소기업 제품과 국내 농수산물을 주력으로 판매한다.조민영 기자 mine8989@viva100.com

2015-08-18 11:06 조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