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진 기자

편집부 기자

lyj@viva100.com

르노삼성, 26일까지 온라인 스페셜픽 캠페인…30만원 추가할인 진행

(사진제공=르노삼성)르노삼성자동차가 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온라인 한정 특별혜택을 제공하는 ‘이커머스 온라인 스페셜 픽 캠페인’을 진행한다.르노삼성은 이날 오후 자사 홈페이지에 ‘온라인 스페셜 픽’ 메뉴를 신설했다. 해당 메뉴에서 원하는 차량을 찾아 재고수량을 확인한 후 청약금을 지불하면 지정한 영업거점의 담당자와 연결된다. 이후 차량구입 관련 본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온라인 스페셜 픽을 통해 차량을 구매하면 르노삼성의 8월 판매조건에 더해 30만원의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르노캐피탈 할부를 이용할 경우 10만원 상당의 보험패키지도 제공된다. 온라인 스페셜 픽 캠페인은 QM6와 SM6 모델 55대 한정으로 진행된다.르노삼성은 “온라인 스페셜 픽을 통해 차량을 구매하면 기존 이커머스 캠페인과 달리 원하는 조건의 차량 검색·재고수량 확인이 가능하다”며 “원하는 가격, 모델, 파워트레인, 색상과 매칭되는 차량을 찾아보고, 해당 상품의 재고수량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원하는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르노삼성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온라인 스페셜 픽 캠페인은 코로나19 시대 매장방문 등을 꺼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마케팅을 활용한 고객 접점 방안을 마련했다”며 “무더운 여름 온라인 한정 특별 혜택을 통해 르노삼성의 스테디셀러 모델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06 13:01 이연진 기자

플라이강원, 재도입 ‘2호기’ 양양국제공항 도착

6일 아침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한 플라이강원의 2호기의 모습. (사진제공=플라이강원)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플라이강원이 2호기를 재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플라이강원은 작년 12월 코로나19 여파로 2~3호기를 조기 반납했으나, 8개월 만에 B737-800(189석) 1대를 재도입했다. 체코 오스트라바 공항에서 운항 및 안정성 등의 검증을 마치고 오늘 오전 8시 30분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플라이강원의 로고와 국토교통부가 부여하는 항공기 등록번호(HL8397)를 도색했다.2호기는 이달 13일부터 재운항을 시작하는 양양~대구 노선에 주 4회(금·토·일·월) 투입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노선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국내선 외에도 기 취항 국가인 대만, 필리핀 클락 노선 재개와 베트남 다낭, 하노이, 호치민·일본 후쿠오카·중국 창춘 등의 국제선 신규 취항을 준비 중이다.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는 “8개월 만의 2호기 재도입으로, 플라이강원은 강원도 모기지 항공사로서 양양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플라이강원은 올해 신규자금 250억원을 유치할 예정이다. 지난달 대주주인 주원석 대표가 120억원을 투입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06 12:57 이연진 기자

티웨이항공, 반려동물 트래블키트 증정 이벤트 시즌 2 실시

(사진제공=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이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인 티펫(t’pet) 이용객들을 위해 사료를 포함한 트래블키트를 증정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 초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 t’pet을 선보인 티웨이항공은 글로벌 펫푸드 업체인 ANF와 함께 지난 5월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을 대상으로 트래블키트를 증정하는 ‘날개를 달아줘요’ 시즌 1을 진행했고, 이달 시즌 2를 선보인다.이번 시즌 2 이벤트에서는 티웨이항공을 이용해 반려동물 동반 탑승하는 고객에게 ANF의 독 홀리스틱 사료 3종, ANF 20% 할인쿠폰, 여름용 에코 파우치 및 이동이나 여행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접이식 강아지용 물통을 증정한다.해당 경품은 8월 9일 오후 3시부터 티웨이항공 국내선 탑승 카운터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수속 시 현장에서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된다.트래블키트 수령 후 반려동물과 함께 인증 사진을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티웨이항공 국내선 왕복 항공권과 ANF 사료를 제공하는 SNS 이벤트도 이달 31일까지 함께 진행한다.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 가족과 함께 티웨이항공을 이용해 더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색다른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06 09:55 이연진 기자

대한항공, 인천공항공사·항우연과 손잡고 UAM 연구개발 협력

5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간 ‘UAM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대한항공)대한항공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교통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항공분야를 대표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손을 잡았다.대한항공은 5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UAM 연구개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을 비롯해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UAM 운항통제 및 교통관리 시스템 구 축을 위해 △UAM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협력 △상호교류를 통한 산업 구체화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대한항공은 자사의 여객 및 화물 운송과 유·무인항공기 개발 분야에 차별화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항행안전시설과 공항 건설 및 운영 분야에 대한 기술력,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미래항공교통관리의 연구역량 등을 토대로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 UAM 산업을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기관, 연구소 등과의 기술적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도심 하늘길 개척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운항통제 체계 확립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UAM은 도심의 하늘길을 활용해 교통체증과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모빌리티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세계 UAM 시장 규모는 2040년 1조5000억 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5년 국내 UAM상용화를 위한 선제적 노력으로 지난해 6월 UAM 팀코리아를 결성, 민관협력을 주도하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의 조기 안정화를 추진 중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05 17:05 이연진 기자

항공 화물 성장세 지속…국내 항공사, 화물 인프라 확충 '안간힘'

(사진제공=대한항공)올해 들어 전 세계적으로 항공 화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내 항공사들도 항공 화물 시장 확대에 맞춰 관련 인프라를 적극 확충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들은 항공 화물 사업에 적극 뛰어들며 수익을 강화하고 있다.5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들이 올해 2분기 항공 화물 사업 호조에 힘입어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 1분기 대한항공의 화물사업 매출은 1조35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6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나 대폭 늘었다.실제 항공사들은 지난해부터 항공 화물 사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여객기 운항이 중단되자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하고 나섰다. 또한 최근에는 수익성이 높은 특수화물 운송으로 매출을 높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동남아산 망고를 비롯해 연중 꾸준히 인기가 있는 연어, 랍스터, 화훼류 등도 운송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부터 여객기 A350 총 4대를 화물기로 개조했고 체리 운송을 위해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노선에 임시 비행편과 여객기를 개조한 화물 전용기를 대거 투입하기도 했다.업계에서는 당분간 항공 화물 물동량 증가와 운임 인상이 지속되면서 화물 사업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항공화물 운임지수인 TAC 지수의 홍콩-북미 노선 항공 화물운임은 1㎏당 8.48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보다 49.03% 높았고 지난해 최고가(7.73달러)도 넘어섰다. 또한 항공 화물 물동량도 증가 추세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항공 화물 수요는 2019년에 비해 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0.2% 성장한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상반기 실적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05 12:23 이연진 기자

진에어, 인스타 방 탈출 게임 '뜻밖의 여행' 이벤트 진행

(사진제공=진에어)진에어는 이달 15일까지 진에어 인스타그램 방 탈출 이벤트 ‘뜻밖의 여행’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뜻밖의 여행은 인스타그램이라는 온라인 공간에서 고객이 직접 문제를 풀고 정답을 찾아 나가는 방 탈출 게임 형식의 고객 참여형 이벤트다.이벤트는 진에어가 준비한 홍콩 여행에 초청돼 공항과 기내, 홍콩 명소 등을 거쳐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으로 구성돼있다.참여자들은 각 장소로 넘어가기 위해 단서를 찾아 문제를 풀어야 한다. 최종적으로는 최종 코드를 찾아내야 한다. 최종 코드를 찾아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홍콩 왕복 항공권 1매(3명) △폴바셋 디지털 상품권 5만 원(3명) △폴바셋 디지털 상품권 3만 원(10명) 등을 제공한다.최종 코드를 이용하면 다음 달 30일까지 운항하는 국내선 전 노선에서 1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 밖에도 이벤트 기간 단계별 중간 보상 등을 통해 커피 쿠폰, 진에어 브랜드 상품 등 깜짝 선물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마케팅을 지속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05 11:16 이연진 기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실적 발표 임박…흑자 기대감↑

(사진제공=대한항공)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화물 운송 실적에 힘입어 흑자 달성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가 여전하지만, 화물 운송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여객 수 감소 손실을 최대한 만회하고 있다는 평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분기 실적을 이르면 이달 중 발표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도 정확한 날짜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잠정 실적을 공시를 예고하고 있다.시장에서는 대한항공이 올해 1분기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122억원이며,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1315억원, 1조8388억원을 예상했다.대한항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흑자를 이어가며 코로나19 이후 최대 매출액 달성이 점쳐진다. 이번 2분기까지 흑자 달성에 성공한다면 코로나19 사태에도 5분기 연속 흑자달성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여객 매출은 해외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탓에 1년 넘게 정체해있지만, 꺾일 줄 알았던 화물 부문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전체 영업이익 기대를 상회할 것”이라며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은 글로벌 물류대란 장기화 측면에서 대한항공에게 단기 실적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분기 23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 전환이 점쳐진다. 전 분기 적자를 기록했지만,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화물 운송 확대가 흑자 전환의 핵심 요인이라는 관측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04 13:34 이연진 기자

에어프레미아, 김포~제주 노선 예약 첫날 3만여 명 접속

(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에어프레미아가 예약사이트 신규 오픈 첫날 3만 명이 넘는 접속자가 몰렸다고 4일 밝혔다.에어프레미아는 전날 예약사이트를 신규 오픈하고 김포~제주 노선 판매를 개시했다.현재 예약사이트 오픈 기념으로 풍성한 혜택의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신규 회원 가입 시 1만5000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할 뿐 아니라 프레미아42(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의 경우 2명 예매 시, 1명의 항공권 운임이 무료로 제공되는 ‘1+1’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 삼성카드와 제휴하여 10% 할인 프로모션도 실시한다.이번 프로모션은 8월 한정(탑승기간 등)으로 진행되고, 첫 취항일은 이달 11일이다. 에어프레미아는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2번 왕복 운항하며, 10월 30일까지 정기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한편, 신규 오픈 첫날 예상보다 많은 접속자가 몰려 예약 사이트의 일부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되지 않기도 했다. 프로모션 코드 입력란을 찾기 어렵다는 후기나 결제 단계에서 오류를 보였다는 불만들이 종종 올라오다 보니 인터넷 카페나 SNS 등에서는 먼저 예약에 성공한 사람들이 프로모션 입력하기나 회원 가입, 결제 수단 관련 꿀팁을 전수하기도 했다.회사 관계자는 “현재는 예약사이트의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원활하게 신규 회원 가입, 항공권 예매 등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에어프레미아는 보잉 787-9(드림라이너) 중대형기를 새 기재로 도입하였으며, 기존 국적 항공사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좌석 간 거리 42인치의 동급 최강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과 전 세계에서 가장 넓은 35인치 간격의 이코노미 좌석을 도입했다.아울러, 기내 와이파이뿐 아니라 좌석마다 터치스크린을 장착하여 누구든지 합리적인 가격에 편안한 비행을 경험하게 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04 13:34 이연진 기자

티웨이항공, 괌 노선 프로모션 실시…항공권·면세점 할인

(사진제공=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이 다시 떠나는 해외여행을 기념하며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괌 노선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지난달 29일 인천~사이판, 31일 인천~괌 노선을 운항하며 휴양지 노선을 재개했다. 사이판 노선은 매주 목요일, 괌 노선은 매주 토요일 주 1회 운항을 이어간다.2일부터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괌 노선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항공권 할인, 위탁 수하물 추가 및 제휴 면세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괌 노선 항공권을 편도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34만576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6만원 즉시 할인 가능한 쿠폰을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더불어 짐이 많은 승객들에게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위탁 수하물 23㎏을 추가할 수 있는 쿠폰도 선착순 발급 가능하다. 기본 제공 23㎏과 무료 23㎏을 더해 총 46㎏의 수하물을 무료로 위탁할 수 있다.또 티웨이항공에서 괌 노선 항공권 예약 시 롯데면세점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도 적립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현재 괌은 입국 전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코로나19 PCR 음성확인서를 소지하거나 백신(화이자·모더나·얀센·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완료한 입국자 대상으로 괌 현지 자가격리 조치를 면제하고 있다.현재 괌 정부는 지난달 30일 괌 성인 인구의 8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 집단 면역을 형성했다. 괌 공중보건 및 사회복지부 권장 지침 준수 하에 사회적 거리두기 및 인원 제한 등의 규제를 해제하고 안전하게 여행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고 밝혔다.티웨이항공의 인천~괌 노선 운항 스케줄은 현지시각 기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괌에 오후 11시40분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매주 일요일 오전 12시55분 괌을 출발해 오전 5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04 13:34 이연진 기자

中, 하반기 철강 생산 감산 본격화…국내 철강사 ‘반사 이익’ 꿈틀

(사진제공=포스코)국내 철강 업계가 중국발 반사 이익에 하반기 실적 강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올해 들어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철광석 가격은 중국 정부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하반기부터 철강 생산을 낮추겠다고 발표하면서 가격 하향 조정이 이뤄지는 중이다.3일 산업통상자원부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철광석 가격은 t당 181.57달러를 기록했다. 철광석 가격이 t당 180달러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이후 3개월만이다.관련 업계에서는 상승세를 이어가던 철광석 가격이 수직 하향한 이유로 중국의 대규모 철강 감산 소식을 꼽고 있다. 중국은 글로벌 철강 생산국 1위로 전 세계 철광석 수요를 좌지우지한다.중국 정부는 올해 4월 조강 생산량을 지난해 생산량인 10억6000만t 수준으로 맞추는 ‘조강 감산령’을 발표한 바 있다. 중국의 올 상반기 조강 생산량은 5억6000만t을 기록하면서 하반기에는 6000만t 수준을 감산해야 한다.또한 수출증치세 환급 폐지 품목을 늘리면서 철강재 수출에 적용하던 세금 혜택이 없어졌다. 중국산 저가 철강재의 국내 유입이 현저하게 줄어들 수 있는 요인이다.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중국산 철강재와의 가격 경쟁이 사라지면 국내 철강사들의 수익 증대가 한층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내는 코로나19 기저 효과를 등에 업고 자동차, 조선 등의 전방 산업을 중심으로 철강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일부 중국 철강사들은 수출 관세 부과를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수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국내 철강사들의 판가는 올해 3·4분기 추가적인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03 14:19 이연진 기자

에어부산, 유튜브 구독자 5만명 돌파…애칭 공모 이벤트

(사진제공=에어부산)에어부산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5만명을 돌파하며 고객과의 주요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3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 회사 유튜브 채널은 2019년부터 채널을 개설한 이후 현재 국내 LCC 유튜브 채널 중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항공사만이 보여줄 수 있는 ‘항공사 특화 콘텐츠’에 유튜브 감성의 재미요소를 첨가해 구독자가 급성장했는 설명이다. 지난달 말 운영 2년 차에 돌입했으며, 채널 개설 때와 비교하면 구독자가 10배 증가했다.특히 국제선 레이오버(현지 체류) 비행의 모습을 담은 ‘베트남 다낭 비행 승무원 브이로그’ 영상과 에어부산에서 운용했던 A321-200 항공기를 미국에 반납하는 과정을 담은 ‘계약 끝난 비행기 반납 영상’은 조회수가 각각 277만뷰와 81만뷰에 이른다. 또 에어부산의 승무원, 정비사 등 사내 부부의 결혼 스토리를 담은 인터뷰 영상도 100만뷰에 이르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기업 이미지 홍보 차원에서 큰 효과를 누리고 있다.에어부산은 고객 소통 강화와 구독자 5만명 돌파를 기념해 구독자 애칭 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구독자 애칭은 특정 유튜브 채널의 애청자들이 친밀감 있게 부르는 팬네임을 말한다. 채널 시청자와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많은 유튜브 채널에서 활용하고 있다.에어부산 유튜브 구독자 애칭 공모 이벤트는 댓글 참여를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유튜브 외에도 에어부산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구독자 애칭은 에어부산 내부 임직원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해당 애칭은 향후 에어부산 유튜브 콘텐츠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최종 선정된 애칭 응모자에게는 국내선 왕복항공권 4매를 제공한다. 그 외 당첨자들에게는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1명), 에어부산 굿즈 세트(5명)를 제공한다.이 밖에 에어부산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에어부산 직원들의 얼굴을 그리는 ‘똥손이어도 괜찮아’ 그림대회도 함께 진행한다. 영상에 출연한 직원의 얼굴을 그려 에어부산 이벤트 메일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당첨자에게는 국내선 왕복항공권 4매(1명), 슈피겐 셀카봉(3명), 프린팅 에코백(10명) 등을 증정한다.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9월 10일 발표하며,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03 10:14 이연진 기자

포스코, 호주 원료공급사 로이힐과 탄소중립 협력 추진

포스코 김학동 철강부문장과 핸콕 베리 피츠제랄드(Barry Fitzgerald) 철광석 사업 총괄 겸 로이힐 이사가 탄소중립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포스코)포스코가 호주 원료공급사 로이힐(Roy Hill)과 탄소중립을 위해 손잡는다.포스코는 로이힐과 광산-철강업 전반에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양사는 △수소환원제철공법을 활용한 HBI 생산 △수소 생산 △신재생에너지 사업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인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등의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사업 발굴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로이힐은 호주 북서부 필바라(Pilbara) 지역에서 연간 6000만 톤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대형 광산 회사다. 포스코는 로이힐 지분 12.5%를 보유하고 있다. 연간 1600만 톤의 철광석을 공급받고 있다.우선 양사는 로이힐에서 채굴한 철광석과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HBI 생산체계를 도출하는 것에 대해 공동 연구키로 했다.기존 고로조업에서는 철광석에서 산소를 분리시키기 위해 석탄을 환원제로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불가피했다. 반면 수소환원제철은 석탄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환원철을 만든 후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 때 철광석에서 산소를 분리시킨 환원철을 조개탄 모양으로 성형한 것이 HBI다.양사는 공동으로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호주 현지의 풍부한 천연가스를 활용해 블루수소를 생산하고, 장기적으로는 태양광 및 풍력 등 호주의 우수한 신재생에너지 여건을 활용해 그린수소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또한 블루수소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활용·저장해 대기 중에 배출되지 않도록 하는 CCUS 기술 개발에도 양사가 협력해 사업화를 검토할 계획이다.협약식은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포스코 김학동 철강부문장(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이주태 구매투자본부장, 로이힐 게하드 벨즈만(Gerhard Veldsman) CEO, 로이힐의 최대 주주사인 핸콕(Hancock)의 게리 코르테(Garry Korte) CEO, 핸콕 베리 피츠제랄드(Barry Fitzgerald) 철광석 사업 총괄 겸 로이힐 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 김학동 철강부문장은 “포스코의 세계적인 제철 기술력과 로이힐의 광업 전문성을 활용해 수소환원제철을 상용화한다면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로이힐 게하드 벨즈만 CEO는 “이번 MOU는 철강업계와 광산업계가 미래를 위해 협력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결해 포스코와 함께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02 14:52 이연진 기자

물건너간 여름 휴가철 특수…'제주행' 운임 최저가 경쟁 속출

(연합뉴스)국내 LCC(저비용항공사)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항공 회복 수요를 기대했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특히 국제선 수요 증가에 대한 미래를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국내 최대 노선인 제주 노선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해 여름 휴가 특수가 완전히 실종될 만큼 예상 보다 크게 낮은 여객 수요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LCC들은 수요가 많은 제주 노선을 두고 1만원대의 저가 운임에 나서며 출혈경쟁을 벌이고 있다.제주항공은 오는 9월 15일까지 국내선 전 노선의 항공권을 1만6200원부터 판매하며, 에어서울은 ‘김포-제주노선’ 항공권을 편도 총액 기준 1만300원부터, 티웨이항공은 ‘김포~제주’ 노선의 편도를 지난달부터 5000원 미만에 판매했다.업계에서는 당분간 항공사들의 저가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LCC 관계자는 “저가 출혈 경쟁으로 탑승률이 증가해도 이익이 나지 않지만 당장 현금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절박한 상황을 전했다.이러한 상황에 LCC들의 올해 2분기 적자 규모가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올해 1분기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등 4개사의 합산 영업적자는 2400억원에 이르며 전년 동기인 1378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시장에서는 올해 2분기 국내 최대 LCC인 제주항공이 700억원대의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추산했으며, 나머지 LGG들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손실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이에 LCC들은 비어가는 곳간에 자본확충을 위한 유상증자라는 처방전을 들고 나섰다. 제주항공은 5000원의 보통주를 액면가 1000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와 동시에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할 방침이다. 에어부산도 지난해 12월에 이어 내달 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업계 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여객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워 LCC들의 허리띠 졸라매기가 한계에 달한 상황”이라며 “유상증자도 계속 추진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책 강화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02 13:49 이연진 기자

진에어, 새로운 기내 음원 찾는다…‘보딩 뮤직’ 공모전 개최

(사진제공=진에어)진에어가 새로운 기내 음악을 찾기 위한 2021 진에어 음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진에어를 떠올릴 수 있는 밝고 경쾌함’,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창작곡 음원과 함께 참가 신청서 1부를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공모전은 △연주곡 △가사가 있는 노래 또는 배경음악 중 선택해 지원 가능하다. 참가곡은 기존에 발표되지 않은 1분 이상의 창작곡이어야 한다. 제출된 음악은 공모전 주제 적합성, 음악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치게 된다.진에어는 △최우수상 1팀에게 국내선 왕복 항공권(4매)와 상금 100만원 △우수상 1팀에게 국내선 왕복 항공권(2매)와 상금 50만원 △장려상 2팀에게는 각각 국내선 왕복 항공권(2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상곡은 9월 13일에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수상곡에 대한 저작권은 수상자에게 귀속되고, 진에어와 ‘저작재산권 비독점적 이용허락’에 대한 계약을 맺게 된다.수상곡은 진에어의 전 노선 항공편에서 탑승객을 맞이하는 보딩 뮤직(Boarding Music)을 비롯해 항공기 이·착륙, 기내 엔터테인먼트 진행 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진에어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에도 사용된다.진에어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지속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라며, “공모전 주제를 모티브로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02 12:07 이연진 기자

제주항공 기내식 카페 ‘여행맛’ 2·3호점 문연다

여행맛 AKPLAZA 분당점. (사진제공=제주항공)제주항공은 10일과 12일 기내식 카페 ‘여행의 행복을 맛보다(여행맛, JEJUAIR ON THE TABLE)’ 2, 3호점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서울시 마포구 AK홍대에서 운영했던 여행맛 1호점의 운영을 지난 7월 28일 마무리하고, 8월 10일 AK PLAZA 분당점과 8월 12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 2호점과 3호점을 오픈한다.제주항공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 여행의 기분을 느끼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승무원이 운영하는 기내식 체험 카페를 운영해 고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제주항공은 성공적으로 운영된 1호점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여행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 AK PLAZA 분당점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 2, 3호점을 열기로 했다.특히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 오픈하는 3호점에는 제주항공의 어린이대상항공안전체험 프로그램인 ‘항공안전체험교실’과 ‘객실승무원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존을 설치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맛 1호점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여행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2, 3호점을 오픈하게 됐다”며 “기내식뿐만 아니라 제주항공의 특화 프로그램인 항공안전체험교실과 객실승무원 직업체험까지 경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02 12:07 이연진 기자

대한항공, 화물전용 여객기 운항 1년 5개월 만에 1만회 운항 달성

(사진제공=대한항공)대한항공은 지난 1일 화물전용 여객기 1만회 운항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지난해 3월 인천~호치민 노선을 시작으로 화물전용 여객기를 운항한 지 1년 5개월 만의 일이다. 그동안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등 전세계 65개 노선에 화물전용 여객기를 운항했으며 세계 각지로 수송한 물량은 40만톤에 달한다. 1회 왕복 기준, 40톤, 편도 기준 20톤씩 수송한 셈이다.대한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부분의 여객기 운항이 중단되자 선제적으로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기준 38회 운항했던 화물전용 여객기는 현재 월 800회 이상 운항 중이다.대한항공은 또 기내 좌석 위 짐 칸인 오버헤드빈, 여객기 좌석 공간에 화물을 탑재할 수 있는 안전 장치인 ‘카고시트백(Cargo Seat Bag)’, 좌석을 장탈해 화물을 탑재하는 CFL(Cargo Floor Loading)을 활용하는등 국토교통부, 항공기 제작사와의 연구·노력을 통해 화물의 탑재력을 증대시켜 왔다.대한항공은 또 긴급하게 발생하는 방역 관련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며 항공편을 편성하고 있다. 진단키트, 방호복, 마스크 등 방역용품은 화물전용 여객기의 주요 화물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던 인도에 화물전용 여객기를 100여회 투입해 방역 물자를 수송했고 미국 볼티모어 공항에 진단키트 전세편을 운항하기도 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독일, 캐나다 등 세계 각지로 방역 물품을 수송 중이다.이 과정에서 대한항공은 역대 최장거리 운항기록을 다시 쓰기도 했다. 지난 6월 12일 코로나19 진단키트 등을 실은 KE8047편이 인천~마이애미 구간을 경유 없이 운항했는데, 14시간 42분 동안 1만3405㎞ 비행 기록을 세우며 종전의 최장거리 기록을 갱신했다.화물전용 여객기는 최근 물류난 개선에도 일조하고 있다. 해운 공급난 심화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한항공은 여객기를 최대한으로 가동하며 긴급 수출입 물류 지원을 위한 공급을 늘리고 있다. 대한항공이 여객기로 수송한 화물은 코로나19 발생 직후 월 1.6만 톤 수준으로 급감했으나 2021년 이후 월 4만톤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는 여객기가 정상 운영되던 시기와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아울러 대한항공은 중소 화주들을 위한 물류 지원에도 노력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협회와 협력해 지난해 인도네시아, 일본 등으로 중소 수출기업 전용 전세편을 편성한 것에 이어 올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화물 정기편에 별도로 전용 공급량을 설정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 물류를 지원하고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수출입 물동량이 늘어나는 하반기에는 화물전용 여객기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적 항공사로서 적극적인 공급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물류 수출입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02 10:52 이연진 기자

아시아나항공, MIC SWG와 SNS 손잡고 챌린지 이벤트 진행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항공이 힙합음악 플랫폼 ‘MIC SWG’(마이크스웨거)와 SNS콜라보 여행 챌리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MIC SWG는 다양한 힙합음악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아티스트 뉴올이 운영자인 힙합 콘텐츠 유튜브 플랫폼이다. 아시아나와 MIC SWG와의 첫 협업으로 정준하(MC민지)와 SNS 여행 챌린지를 진행한다.MC민지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로 인기가 높은 방송인 정준하의 부캐(부캐릭터)로 힙합 음악을 추구하는 음악인 캐릭터이다. 지난달 30일 리듬파워, 시도, 뉴올, 벤키프와 함께 ‘I say woo!’ (아새우!) 리믹스 버전을 발매했다.이번 ‘아시아나X MIC SWG SNS 콜라보 여행 챌린지’는 ‘I say woo!’ (아새우!) 리믹스 버전 MR(반주)에 참여자가 ‘여행’ 이라는 주제로 16마디 랩을 본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中 택1)에 업로드를 하면 되고, 이때 #아시아나항공 #마이크스웨거 #MC민지 #flyasiana 라는 4가지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기간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아시아나항공과 MIC SWG 양사SNS 채널(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트위터) 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준하와 뉴올이 우승자를 선정하며, 우승자 발표는 25일 SNS 채널을 통해 발표한다. △1등에게는 아시아나항공 일반석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 △2등은 Beats Studio3 Wireless 오버 이어 헤드폰 △3등은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2가 수여된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인기 음악 장르인 ‘힙합’과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미디어 콘텐츠 주 소비층인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이벤트를 지속 기획하겠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02 10:51 이연진 기자

철강업계, 역대 최대 호황 속 ‘EU 탄소세’ 장기 걸림돌

(연합뉴스)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사들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통합 실적도 역대 최대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기저 효과를 등에 업은 전 세계적인 철강 수요 회복세와 함께 물량 부족에 따른 철강 가격 강세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올해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사들이 연간 영업이익 최대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커졌다. 포스코는 올해 2분기 2006년 이래 최대 실적인 영업이익 2조원대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지난달 22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94.1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특히 철강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8% 늘어났다. 포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를 상회하는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포스코 4분기 실적이 일부 둔화되더라도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13% 증가한 7조5200억원으로 13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예상이다.현대제철은 지난 27일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849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제철이 올해 2014년 기록한 역대 최대 영업이익 1조4911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동국제강은 아직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 하진 않았지만,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늘어난 19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유럽연합(EU)이 수입품의 탄소 배출량에 따라 비용을 부과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법안을 발표, 장기적으로 철강 업계 실적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EU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철강, 시멘트, 비료, 알루미늄, 전기 등 5개 분야 제품에 탄소국경세를 매길 방침이다.이는 철강 업체들이 유럽 수출에 타격을 받을 수 있는 대목이며, 탄소세를 대비하기 위한 투자 비용 집행이 크게 늘어나면서 실적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보고서를 통해 “1차 철강 제품에 탄소국경세가 부과될 경우, 해당 제품의 수출이 11.7% 줄어드는 등 우리나라 철강 제품 생산은 0.25%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8-01 14:53 이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