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진 기자

편집부 기자

lyj@viva100.com

포스코, 中 하북강철과 자동차강판 합작사업 추진

포스코와 하북강철이 25일 온라인으로, 중국내 자동차용 도금강판 생산·판매를 위한 합작사업 서명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하북강철 우용(于勇) 동사장, 왕난위 총경리, 포스코 김학동 철강부문장, 최정우 회장. (사진제공=포스코)포스코가 중국 하북강철집단과 중국내 자동차용 도금강판 생산·판매를 위한 합작사업을 추진한다.양사는 25일 포스코 최정우 회장, 김학동 철강부문장 및 하북강철 우용(于勇) 동사장, 왕난위 총경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합작계약 서명식을 개최하고 각각 50% 지분을 보유한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최 회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하북강철과의 합작을 통해 세계 최대 자동차강판 시장인 중국에서 최고 경쟁력을 보유한 자동차강판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하북강철은 지난해 기준 조강 4400만t을 생산한 중국 2위, 세계 3위의 철강사다. 포스코와 함께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돼 있다.포스코와 하북강철은 각각 3억 달러씩 총 6억 달러를 투자해 하북성 당산시(唐山市) 라오팅 경제개발구에 90만t급의 도금강판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착공해 2023년 말 준공한다는 목표다.또 현재 포스코가 중국 광동성에서 운영 중인 연산 45만t 규모의 광동CGL을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합작회사는 135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소재가 되는 냉연코일은 양사가 지분비율에 따라 절반씩 공급한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5 21:13 이연진 기자

LG전자, 파리에 올레드 TV 갤러리 스토어 연다…유럽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

LG전자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거리에 오픈한 올레드 TV 플래그십 매장 ‘LG 올레드 갤러리(LG OLED GALLERY)’에서 관람객이 전시된 LG 올레드 TV를 보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프랑스 파리 중심가에 LG 올레드 TV 플래그십(Flagship) 매장을 열고 유럽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LG전자는 최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데프레(Saint-Germain-des-Pres) 거리에 올레드 TV 플래그십 매장인 LG 올레드 갤러리(LG OLED GALLERY)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현지시간 24일 저녁에는 이 매장에서 현지 거래선 및 미디어, VIP 고객 등을 초청해 2021년형 TV 라인업을 소개하는 오픈 행사도 열었다.매장은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다. 1층은 차세대 올레드 TV인 LG 올레드 에보(OLED evo)가 예술 작품처럼 전시된 갤러리 콘셉트 공간이다. 지하 공간에서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와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포함한 다양한 올레드 TV로 연출한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신규 매장은 고급 가구 및 명품 매장, 미술 갤러리 등이 밀집한 파리 중심가에 있다. 이 거리는 드플로르(de Flore), 레되마고(Les Deux Magots) 등 파리를 대표하는 유명 카페와도 마주보고 있어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지역이다.LG전자는 파리의 지성과 문화를 상징하는 생제르맹 거리에 위치한 신규 매장이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LG 올레드 TV의 기술력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랜드마크 매장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G전자가 올해 처음 출시한 LG 올레드 에보(OLED evo, 모델명: G1)는 효율이 높아진 차세대 패널에 업그레이드된 이미지 처리 기술을 더해 더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표현한다.특히 65형(대각선 길이 약 165센티미터) 기준 20밀리미터(mm)가 채 되지 않는 두께로 벽에 밀착하는 갤러리 디자인이 더해져 성능은 물론이고 디자인에서도 정점에 올라 있는 제품이다.LG전자는 LG 올레드 에보를 앞세워 프리미엄 TV에 대한 선호도가 특히 높은 유럽 TV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올 1분기 유럽에 판매된 OLED TV는 전 세계 OLED TV 출하량의 절반에 육박한다.현지 매체들도 LG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성능에 연이어 최고 평가를 내놓고 있다. 프랑스 기술 전문매체 레뉴메리끄(Lesnumeriques)는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65G1)에 최고 점수인 별 5개를 부여했다.특히 프랑스 비영리 소비자매체 크슈아지르(Que Choisir)가 실시한 TV 평가에서는 평가 대상인 총 279종의 TV 가운데 1위부터 7위까지 전 제품이 LG 올레드 TV일 정도다.황용순 LG전자 프랑스법인장 상무는 “LG 올레드 TV의 혁신 기술과 예술적 감각의 디자인을 한 번에 경험해볼 수 있는 랜드마크 매장을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을 적극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5 14:48 이연진 기자

전경련, 창립 60주년 기념 ‘모범회사법 설명회’ 개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2층 토파즈에서 ‘전경련 모범회사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전경련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업 회사법제 선진화를 위한 모범회사법 제정 작업을 해왔고, 그 결과를 이날 설명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행사에선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의 개회사와 정준우 한국기업법학회 회장(인하대 로스쿨 교수)의 축사, 전경련 모범회사법 제정 작업을 주도해온 최준선 성균관대 로스쿨 명예교수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세부 주제발표로는 신주인수선택권·종류주식 발행(곽관훈 선문대 교수), 경영판단의 원칙 도입(최병규 건국대 로스쿨 교수), 다중대표소송(강영기 고려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 등이 이어진다. 김선정 동국대 법대 교수와 한석훈 성균관대 로스쿨 교수는 토론을 통해 참여한다.전경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새로운 회사법제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기업 규제 강화 일변도의 상법을 선진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사전 등록자에 한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인원은 50명으로 제한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5 13:22 이연진 기자

SK플라즈마, 앱스틸라로 혈우병 치료제 시장 진출

SK플라즈마 김윤호 대표(왼쪽)와 씨에스엘베링 코리아 손지영 대표가 앱스틸라 판매 계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플라즈마)SK플라즈마가 혈우병 치료제 시장에 나선다.25일 업계에 따르면 SK플라즈마는 씨에스엘베링 코리아의 장기지속형 유전자재조합 8인자 제제 앱스틸라(성분명 로녹토코그알파)에 대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씨에스엘베링은 앱스틸라 생산, 수입을, SK플라즈마는 국내 마케팅 전체를 담당하게 된다.앱스틸라는 SK케미칼이 앱스틸라의 원천 신물질인 NBP601을 개발해 2009년 씨에스엘베링에 기술을 수출해 완성된 제품이다. 당시 국내 최초로 바이오 신약의 기술 수출 사례였다. 2012년에는 NBP601이 대한민국 기술대상서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SK플라즈마는 2015년 SK케미칼에서 분사한 혈액제제 및 희귀난치성질환 전문 기업으로써, 앱스틸라 판매권은 SK플라즈마가 갖게 됐다. SK케미칼의 원천 기술과 함께 씨에스엘베링의 고도화된 RD를 통해 개발된 앱스틸라는 2015년부터 미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주요 시장에 선보였고 현재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원천 신물질을 개발한 고향인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앱스틸라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싱글체인(단일 사슬형) 기술로 설계된 A형 혈우병 치료제이다. 기존 혈우병치료제는 분리된 두 개의 단백질 체인이 연합된 형태였지만 앱스틸라의 단일 사슬형 분자구조는 두 단백질 체인을 하나로 완전 결합시켜 체내 작용시간이 연장돼 안정성을 개선했으며, 약효의 지속 시간을 향상시켰다.SK플라즈마의 김윤호 대표는 “RD에 대한 오랜 투자가 결실로 맺어 다시 한국에 돌아와 감회가 남다르다”며 “SK의 원천 기술과 씨에스엘베링의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완성된 앱스틸라가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2021-06-25 13:13 이연진 기자

대우조선, 국책과제 ‘한국형 친환경 선박용 ESS’ 개발 추진

대우조선해양 시흥 RD캠퍼스 내 친환경 연료 육상 시험소.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이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대우조선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국책 과제로 발주한 ‘한국형 친환경 선박용 에너지저장장치’ 연구개발에 적극 나선다고 25일 밝혔다.이 컨소시엄은 한화디펜스가 주관하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전기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등 총 13개 ESS 관련 국내 전문 연구기관 및 기업으로 구성됐다.현재 글로벌 해운·조선업계에서 점차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따라 친환경 선박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저장장치(ESS : Energy Storage System)는 연료전지와 더불어 차세대 선박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으며 전세계적으로 연구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이번 과제를 수행하게 될 컨소시엄은 향후 3년 내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리튬배터리 기반 ESS를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고, 실제 우리 조선업체들이 건조할 대형 규모의 선박에 탑재 가능하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활동하게 된다.여기서 대우조선해양은 시흥RD캠퍼스 내에 갖춘 최첨단 연구시설과 장비를 제공하고, 충분한 선박 건조 경험과 친환경 기술력을 바탕으로 ESS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시제품에 대한 친환경 연료 육상 시험소(LBTS:Land Based Test Site) 구축에서부터 다양한 시험 절차와 실선 탑재를 위한 안전성 검증을 거쳐 최종 평가 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대우조선해양이 참여하는 이번 컨소시엄이 ESS 관련 국책 과제 추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것은 한화디펜스를 비롯한 참여 기관들의 앞선 기술력과 그 우수성이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는 대우조선해양과 한화디펜스가 해군 차세대 중형 잠수함에 적용되는 ESS를 공동으로 개발해 해상용 대용량 ESS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이미 축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대형 선박과 해양플랜트에 적용할 수 있는 신제품에 대해서도 함께 연구를 진행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 원장은 “이번 과제 수행으로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국내외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대용량 ESS를 개발해 선주들에게 차별화 된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윤인경 기자 ikfree12@viva100.com

2021-06-25 13:07 이연진 기자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해외서 호평…수출 확대 박차

(사진제공=쌍용자동차)쌍용자동차는 국내외 픽업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칸의 수출 확대를 통해 해외시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25일 밝혔다.쌍용차에 따르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는 이달 중순 영국 자동차 전문지 디젤카에코카 매거진이 선정한 ‘2021 올해의 톱50 자동차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최고의 픽업’에 선정됐다.심사위원단은 렉스턴 스포츠에 대해 “인상적인 적재공간과 뛰어난 토잉 능력, 강력한 퍼포먼스, 우수한 편의사양, 합리적 가격 등 모든 것을 갖춘 매우 유능한 픽업”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이에 앞서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1월 유럽 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 왓 카(What Car)가 주관한 ‘2021 올해의 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픽업’ 부문에,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포바이포(4X4)가 주관한 ‘2021 올해의 픽업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최고 가치상’과 ‘최고의 개성 있는 자동차’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렉스턴 스포츠는 영국에서 올해 들어서만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선정한 ‘최고의 모델상’을 세 번이나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하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된 해외시장에서도 뛰어난 제품력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굳건한 입지를 재확인했다.쌍용차는 한층 더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지난달부터 뉴질랜드, 칠레, 호주, 영국 등 주요 해외시장에 차례로 론칭하고, 현지모터쇼 참가 등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지난해 국내픽업시장의 87%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픽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렉스턴 스포츠칸은 지난 4월 강인한 이미지의 정통 픽업 스타일의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으로 새롭게 출시됐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5 13:06 이연진 기자

티웨이항공, '괌·사이판' 노선 운항 재개 기념 프로모션 실시

(사진제공=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이 다음 달 괌과 사이판 노선의 운항 재개를 기념해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한달간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탑승 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티웨이항공은 7월 29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을 매주 목요일 1회, 7월 31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매주 토요일 1회 운항할 계획이다.현지시간 기준으로 인천-괌 노선은 오후 6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괌에 오후 11시 40분 도착한다. 인천-사이판 노선은 오전 9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2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특가 항공권은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으로 인천-괌 노선 34만920원, 인천-사이판 노선 33만9460원부터 판매된다.프로모션 기간 중에는 30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의 금액 할인 쿠폰과 위탁 수하물 23kg 1개를 무료로 추가할 수 있는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기본 23kg에서 무료 23kg를 더해 총 2개 46kg의 수하물이 무료로 제공된다.또 괌, 사이판 노선의 각 첫 비행편 대상으로 편당 선착순 30개의 기내식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무료 기내식과 수하물 추가의 경우 항공권 구매를 완료한 뒤 부가서비스 구매 페이지에서 쿠폰을 적용해 신청하면 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특가 항공권과 기내식, 수하물 추가 혜택까지 모두 챙겨 해외여행을 다녀오시기 바란다”면서 “고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5 12:56 이연진 기자

아우디, ‘서머 투어’ 디지털 개막…FC경기 온라인으로 관람 가능

(사진제공=아우디)아우디는 독일 아우디 AG가 ‘2021 아우디 서머 투어’를 통해 FC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과 팬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2021 아우디 서머 투어’는 내달 2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투어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나게 된다. 아우디와 FC 바이에른 뮌헨은 2014년부터 매년 여름 미국과 중국 등에서 ‘아우디 서머 투어’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로 인해 지난해 온라인으로 함께하는 디지털 투어로 진행됐다.이번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내달 24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FC 바이에른 뮌헨과 아약스 암스테르담의 친선 경기다. 경기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최대 500명의 관중만 경기장 입장이 허용되며 독일 방송사인 RTL을 통해 생중계된다.힐데가르트 보트만 아우디 영업 및 마케팅 이사는 “우리 모두는 팬들이 경기장으로 돌아올 날을 고대하고 있다”며 “파트너인 FC 바이에른과 함께, 환상적인 투어를 제공하고 새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경기 준비와 팬들과의 모임이 어려워지면서, FC 바이에른은 지난해와 유사한 형식으로 올해도 아우디와 함께 ‘2021아우디 서머 투어’를 개최하게 됐다.서머 투어 기간 동안 FC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코치 줄리안 나겔스만을 팔로우하면 시즌을 준비하는 모습과 경기장 밖에서 일어나는 모습들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지켜볼 수 있다.또한 독일 레전드와 현역 선수들이 출연해 프로 선수들의 다이어트와 멘탈 강화 훈련 등 팬들이 평소 궁금했던 순간들을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이 밖에도 ‘아우디 서머 투어’는 팬들에게 ‘세계 최대의 스포츠 패밀리’를 위해 아디다스와 함께 개최하는 글로벌 ‘FC 바이에른 월드 런’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5 12:50 이연진 기자

LG상사, ‘LX인터내셔널’로 사명 변경…내달 1일 적용

LG상사가 ‘LX인터내셔널’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LG상사는 2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LX인터내셔널’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영문명은 ‘LX International’이다. 변경된 정관은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1953년 ‘락희산업주식회사’라는 상호로 설립된 LG상사는 1956년 반도상사, 1984년 럭키금성상사를 거쳐 1995년 LG상사로 사명을 바꿨다. LX인터내셔널로의 사명 변경은 럭키금성상사에서 LG상사로 바뀐 지 26년만이다.새 사명인 LX인터내셔널은 트레이딩 중심의 기존 ‘상사’ 역할의 한계를 뛰어 넘어, 1등 DNA를 가지고 세계를 무대로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연결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윤춘성 대표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과감한 도전 정신과 강한 실행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하고 혁신적인 사업 모델로의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은 경영 효율성 극대화와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과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은 ESG 관점과 성장성을 고려해 미래 성장 산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LG상사는 지난달 LG에서 분할된 신설 지주회사 LX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됐다.앞으로 LG상사는 니켈· 리튬 등 2차전지의 원료가 되는 미래 유망 광물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수력 발전 등 해외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과 같은 친환경 분야 신사업 진출을 위해 탄소배출권, 폐기물·폐배터리 처리 등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바이러스 진단키트 등 의료기기 트레이딩으로 발빠르게 진입한 헬스케어 사업의 경우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제품 유통, 진단 솔루션 구축 및 투자 등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웰빙 트렌드의 지속 확산에 따라 시니어 케어, 건강관리, 레져, 스포츠 등 웰니스(Wellness) 분야 확대도 검토 중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5 12:44 이연진 기자

볼보차, 순수 전기차에 라이다 기술·AI슈퍼 컴퓨터 탑재한다

(사진제공=볼보자동차)볼보자동차는 차세대 충돌 방지 기술을 위해 새롭게 개발되는 순수 전기차에 라이다(LiDAR) 기술과 AI 기반 슈퍼컴퓨터를 표준으로 탑재한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자제 개발 소프트웨어와 볼보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자회사, 젠스엑트(Zenseact) 및 루미나(Luminar)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차세대 충돌 방지 기술을 통해 사망자와 사고를 줄이고자 하는 안전 목표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한 조치다.이에 따라 볼보의 차세대 순수 전기차에는 루미나가 개발한 라이다(LiDAR) 기술과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NVIDIA DRIVE Orin™) 시스템온칩(SoC) 기반의 자율주행 컴퓨터 등 최첨단 센서가 표준으로 탑재될 예정이다.볼보자동차 최고 경영자 하칸 사무엘손은 “새로운 표준 하드웨어를 통해 우리는 앞으로 무선으로 안전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까지 도입할 수 있다. 이는 안전에 대한 우리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차세대 순수 전기차에 적용되는 새로운 충돌 방지 기술은 오늘날 발견되는 심각한 부상과 사망의 상당 부분을 초래하는 교통 상황을 구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볼보자동차는 새로운 안전 패키지가 충돌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향후 사고 발생률을 더욱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볼보자동차 최고 기술 책임자, 헨릭 그린은 “더욱 안전한 자동차를 향한 우리의 야망에서 있어 장기적인 목표는 충돌을 피하거나, 사고를 전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차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무선 업데이트로 안전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통해 앞으로 충돌사고를 더욱 줄이며,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볼보의 새로운 충돌 방지 기술이 도입될 경우, 앞으로 안전이 중요한 상황에서 차가 운전자를 지원하는 능력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전 세대 기술이 잠재 위험이나 즉각적인 위협을 운전자에게 경고하는데 의존했다면, 새로운 안전 기술은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점차 더 개입하도록 설계됐다.또 센서 조합 및 AI 컴퓨팅 성능 외에도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에는 안전하고 별도 감독이 필요 없는 자율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향 및 제동과 같은 주요 기능을 위한 백업 시스템이 탑재된다.볼보자동차는 앞으로의 비전을 보여줄 구체적인 미래 기술 로드맵을 오는 30일에 개최될 볼보자동차 테크 모멘트(Volvo Cars Tech Moment)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5 12:05 이연진 기자

현대차, 메타버스 제페토서 ‘쏘나타 N라인’ 가상 시승 경험 제공

(사진제공=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는 25일 국내 대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제트의 ‘제페토’와 공동작업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쏘나타 N 라인을 시승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혼합현실을 말한다.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는 사용자(개인)를 표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며 놀이, 쇼핑, 업무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제약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 MZ세대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현대차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차량을 구현해 고객들에게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제공한다. 플랫폼 내 인기 맵(공간)인 다운타운과 드라이빙 존에서 쏘나타 N 라인을 시승할 수 있게 했다.쏘나타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함께 세계 최초로 디지털키를 탑재하는 등 앞선 기술력을 갖춘 차량이다. 현대차는 쏘나타를 메타버스 플랫폼에 노출시켜 잠재 고객인MZ세대와 소통을 활발히 하는 동시에 차량의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선도적인 기술력을 갖춘 브랜드로써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또한 자신의 아바타를 이용해 영상과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제페토의 비디오 및 포토 부스에서 쏘나타를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MZ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동차 콘텐츠 생산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페토에 오는 7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쏘나타와 함께한 콘텐츠를 포스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수한 콘텐츠를 올려준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이벤트 관련 상세 사항은 현대자동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현대차 관계자는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쏘나타를 매개체로MZ세대가 주된 사용자인 가상세계 플랫폼까지 고객경험을 확장해 신기술을 선도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며 “향후에도 차종을 확대해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5 08:56 이연진 기자

현대차, 케냐서 현대드림센터 7호 개관…정비 전문기술 교육 지원

(사진제공=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가 케냐에서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한다.현대차는 24일 오전 9시(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위치한 정부 산하 직업훈련학교 니타(NITA)에서 ‘현대드림센터 케냐’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개관식에는 사이먼 첼루 구이(Simon Chelugui) 케냐 노동사회복지국 장관, 에지오 투니즈(Ezio Tuniz) 현대차 대리점 대표, 스티븐 오겐가(Stephen Ogenga) 니타(NITA) 총장, 케이트 마이나 발리(Kate Mina Vorley) 플랜 케냐 대표 등 현지 관계자 및 드림센터 교육생들이 함께했다. 정방선 현대차 중남미권역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현대드림센터’는 현대차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플랜코리아’와 함께 개발도상국 교육 불균형 해소 및 안정적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이다.현대차는 2013년 가나에 ‘현대드림센터’ 1호를 개관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세계 각 지역에 직업기술교육 센터를 건립, 저소득 청년들에게 자동차와 관련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이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왔다.이번에 개관한 ‘현대드림센터 케냐’는 가나,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페루에 이은 ‘현대드림센터’ 사업의 7번째 교육공간이다.현대차는 향후 3년간 양질의 일자리를 얻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저소득층 청년 총 120명을 선발해 이들이 ‘현대드림센터 케냐’에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우수생 장학금, 센터 개보수를 통한 강의실·실습장 확충, 최신 교보재·기자재 제공, 자동차 정비 관련 업체를 통한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한다.회사 관계자는 “현대드림센터 케냐는 체계적인 서비스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기술을 제공하는 현대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라며 “졸업 후에도 이어지는 취업 연계 지원을 통해 더 많은 현지 청년들의 자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5 08:56 이연진 기자

포스코, 전 세계 임직원 친환경 봉사활동…ESG 경영 실천

포스코 최정우 회장(왼쪽 첫번째)이 2021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기간 중 포항 형산강에서 포스코노동조합과 함께 친환경 미생물로 만든 EM 흙공 투하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포스코)포스코가 6월 1일부터 8일 동안 포스코그룹이 진출해 있는 전 세계 53개국에서 펼쳐진 임직원 봉사활동 특별주간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실시 했다고 24일 밝혔다.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더 나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되는 특별봉사활동 주간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포스코그룹이 진출해있는 전 세계 53개국에서 동일한 테마로 지역 상황에 맞게 봉사활동을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해 왔다.올해는 ‘희망의 온도는 높이고! 지구의 온도는 낮추고!’라는 테마로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ESG 경영 차원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활동을 집중 전개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안전 및 방역수칙을 더욱 준수하고, 수혜자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지역별로 협업해온 자원봉사센터 등 외부 기관과 함께 수혜처를 사전에 발굴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첫날 최정우 회장과 포스코노동조합 집행부는 포항 형산강 일원에서 조경봉사를 진행하고, 친환경 미생물을 활용해 만든 EM(Effective Micro-organism) 흙공을 형산강에 던지는 행사를 했다. CEO 와 노동조합이 함께 진행한 이번 노사합동 봉사활동은 노사가 합심하여 지역사회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하나 된 마음을 모은 자리라 그 의미가 더욱 컸다.또한 포항·광양 등 각 지역 임직원들도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푸드 키트 제작 및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과 방역, 주거환경 개선활동, 사업장 인근 노후 공원의 환경정화 · 시설정비 등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포스코 유럽 임직원이 지난 2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한국을 상징하는 장소이자 현지인들의 쉼터 역할을 하는 프랑크푸르트 공원의 한국정원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포스코)이번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기간 동안 재능봉사단의 활동이 돋보였다. 전기수리, 도배, 벽화 등 재능봉사단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연합봉사를 진행하고, 클린오션봉사단은 수중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클린오션봉사단에 참여한 정중영 씨는 “황폐해진 바다 생태계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값진 시간이었다. 지금보다 더 깨끗한 환경을 미래 세대에 돌려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바다환경 개선과 탄소 저감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멕시코 등 포스코그룹이 진출해 있는 세계 각국에서도 현지의 안전, 방역 수칙에 맞춰 코로나 19 구호물품 제작, 환경정화, 마을 놀이터 보수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이와 함께 포스코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기간 중 현충일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고자 하동군 계동전투에 참가한 미국 참전용사 유가족에게 전달하기 위한 감사패 313개를 제작·지원했다. 포스코는 2020년부터 16개국 참전용사 및 유가족들에게 총 4164개의 감사패를 전달했다.한편, 직원들의 재능과 역량을 활용해 운영하는 재능봉사단은 코로나 19 상황 에서도 소규모, 비대면 활동을 통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최근에는 언택트(Untact) 상황에 맞춘 굿보이스봉사단, 달필봉사단 등의 활동을 통해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1988년부터 지역사회와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포스코봉사단을 창단해 임직원이 함께 하는 나눔의 토요일, 맞춤형 재능봉사, 1%나눔재단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발전하는 상생모델을 제시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4 15:52 이연진 기자

포스코, 협력사와 상생발전 선언…“100년 기업 함께”

최정우 포스코 회장.(사진제공=포스코)포스코가 협력사와의 상생발전을 통해 철강 산업 경쟁력 강화와 대중소 기업 격차 해소에 나선다.포스코는 포항 본사에서 포항·광양지역 포스코 협력사 노사대표로 구성된 ‘협력사 상생협의회’와 ‘포스코-협력사 상생발전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위원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김윤태 대구지방 고용노동청장, 포스코 협력사 노사대표, 김경석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 및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이 참석했다.포스코와 ‘협력사 상생협의회’는 이날 행사에서 ‘포스코-협력사 상생발전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양측은 자율적인 사회적 합의를 통해 대중소 상생발전과 함께 글로벌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모델로 정착시켜 산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시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공동선언문 사회적 합의에 따라 포스코는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 임금격차 해소 및 복리후생 개선에 노력하고 협력사가 전문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90여개 각 지역 협력사는 공동선언을 존중하며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상생발전과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키로 다짐했다.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은 “이번 공동선언식은 포용적 성장의 실현을 위한 사회적인 대화의 모범사례이며 대중소기업간 대화와 소통의 모델로 산업계에서 활용할 가치가 높다”라고 말했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협력사의 헌신과 솔선수범으로 지금의 포스코가 있다”며 “나아가 100년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상생발전이라는 기본 가치를 실현하며 서로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이번 ‘포스코-협력사 상생발전 공동선언’에 따른 실천방안으로 협력사들은 올해 안에 포항과 광양에 각각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고, 포스코는 재원을 출연한다. 기금은 협력사 직원들이 가장 관심 있어하는 자녀 장학금 제도 마련을 시작으로 복리후생 향상 전반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혜택을 받게 되는 협력사 직원은 1만6000여명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4 15:29 이연진 기자

포스코·현대제철 등 국내 주요 철강사, 역대급 실적 예고

(연합뉴스)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주요 철강사들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2분기에는 철강제품 가격 인상에 힘입어 실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24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철강사들이 2·4분기에 1·4분기 이어 깜짝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포스코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50.86% 증가한 1조9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최대 2조52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포스코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어서면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최대 실적은 2011년 2·4분기의 1조7465억원이다. 앞서 1·4분기에도 10년만에 가장 많은 1조552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현대제철의 2·4분기 영업이익은 2089.29% 증가한 44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제철이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이 14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이익 증가율은 2700% 이상에 달하며, 작년 연간 영업이익인 730억원의 5배를 웃도는 성과다. 이외 동국제강도 2·4분기 영업이익이 63.43% 늘어난 1631억원으로 전망된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포스코가 올해 연간 6조5000억원, 현대제철이 1조5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이처럼 국내 철강사들의 실적 호조는 철강재 가격의 급등 때문이다. 올해들어 원재료 가격 상승과 중국의 감산 정책 및 수출 증치세 환급 폐지에 따른 공급 과잉 완화, 코로나 회복에 따른 글로벌 철강 공급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철강재 가격이 급등했다. 또한 연내 철광석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강사의 제품 가격 인상도 하반기 지속될 전망이다.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하계휴가, 추석연휴로 영업일수가 감소하기 때문에 전분기 대비 소폭 감익이 예상되나, 4분기에는 차강판, 후판 등 판재류 가격 인상, 봉형강 판매 증가(계절성+착공물량 증가)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철강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고,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원가 부담을 상쇄하기 위한 가격 인상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4 13:54 이연진 기자

현대제철, 업계 최초 ‘디지털기반’ 통합보고서 발간

2021 현대제철 지속가능경영 웹리포트 통합보고서. (사진제공=현대제철)현대제철은 지속가능경영 의지를 담은 통합보고서 ‘2021 비욘드스틸(Beyond Steel)’을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현대제철은 통합보고서에 ‘자원순환경제·지속가능한사회·책임있는 비즈니스’라는 3대 지향점을 담았다. 이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각 부문의 성과와 가치실현을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표준에 맞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체계 수립을 선언했다.이번 통합보고서의 가장 큰 특징은 철강업체 최초로 디지털 기반의 웹리포트(WebReport)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통합보고서는 접속한 기기에 따라 웹페이지의 크기가 자동적으로 조정되는 ‘반응형웹’으로 구현된다. 모든 기기(컴퓨터, 휴대전화, 태블릿 등)에서 편리하게 접속 가능하다.또 ESG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여 이해관계자가 보다 편리하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따로 마련했다. 사용자는 웹리포트를 통해 통합보고서 전체 자료와 ESG의각 분야별 자료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모든 정량화 데이터의 분야별·연도별열람이 가능하다.이와 더불어 그동안 인쇄물로 발간되던 통합보고서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100% 전환해 종이 제작 및 인쇄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축했다.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적극 동참한 것이다.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통합보고서를 통해 “과거기업의 경쟁력이 산업구조와 시장 상황의 변화에 대한 민감도에 따라 좌우됐다면, 이제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가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기업의 미래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현대제철 통합보고서는 지난 3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LACP)이 주관하는 ‘LACP 비전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4 12:34 이연진 기자

티웨이항공, 전·현직 소방관 가족까지 국내선 운임 할인

(사진제공=티웨이항공)전·현직 소방관과 가족들이 항공권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게 됐다.티웨이항공은 24일부터 소방관과 가족들에게 항공원 할인 혜택 제공 범위를 확대한다.티웨이항공은 2018년 3월부터 소방공무원과 소방동우회에 가입된 퇴직 소방관 본인 대상으로 국내선 운임 할인 혜택을 상시 제공해 오고 있다.기존 국제선 항공권 예약 시에는 가족까지 상시 할인을 제공해 왔지만 현재 자유로운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달부터 가족도 국내선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했다.소방관들에게는 국내선은 비수기 25%, 주말과 성수기 10% 및 국제선은 비수기 7%의 할인율을 제공하고 있다. 할인 적용을 위해서는 항공권 예약 시 탑승자 정보 입력 과정에서 개인 신분 할인을 소방공무원으로 선택하면 된다.할인된 금액으로 결제 후 여행 당일 공항 카운터에서 소방공무원 신분증 또는 소방동우회 가입 회원증과 가족의 경우 가족관계 증명 서류도 확인되면 탑승권이 발급된다.티웨이항공은 2018년 3월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소방관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2019년 5월에는 소방청과 안전의식 제고와 소방가족의 사기 진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땡큐 소방관 캠페인을 펼치며 안전을 위해 사명을 다하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응원을 전달했다.전·현직 소방가족 대상 항공운임 할인, 소방관을 위한 이색 문화 강좌 개최, 소방가족 힐링여행 지원, 시민 안전 벽화 그리기 공동 봉사활동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 티웨이항공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월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가족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응원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4 11:19 이연진 기자

대한항공, 민간 우주산업 선도한다…소형 위성 발사체 개발

지난 23일 대전시 유성구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소형 발사체용 공통격벽 추진제 탱크 개발’ 착수 회의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공병호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 박재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미래발사체연구단장, 한현우 엔디티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진제공=대한항공)대한항공이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와 무인 항공기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뉴스페이스’(민간 주도 우주산업)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 한다.대한항공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페이스파이오니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소형 발사체용 공통격벽 추진제 탱크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스페이스파이오니어’는 우주 부품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우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과기정통부 주도 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총 2115억원이 투입된다.대한항공은 320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까지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는 ‘소형 발사체용 공통격벽 추진제 탱크 프로젝트’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엔디티엔지니어링, 한국항공대 등과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공통격벽 추진제 탱크’는 기존 발사체에서 별도로 존재하는 연료탱크와 산화제탱크를 첨단 용접 및 단열기술을 적용해 하나로 만드는 기술이다. 발사체 부품 숫자를 줄이고 구조를 단순화해 무게를 기존 대비 30% 줄이고, 제작비를 절감할 수 있어 국산 소형 발사체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공통격벽 추진제 탱크’는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500㎏급 중·소형 위성이나 작은 위성을 여러 개 묶어 임무에 투입하는 ‘초소형 군집위성’을 지구 저궤도로 올리는데 드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소형 발사체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확대가 예상된다. 스페이스엑스(SpaceX)는 현재 400㎏급 위성 1000여기를 발사했으며 향후 최대 1만2000기를 추가로 발사할 예정이다. 아마존, 페이스북 등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들도 수백기의 중소형 위성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지난 23일 대전시 유성구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에서 대한항공, 항우연, 엔디티엔지니어링의 연구원 및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소형 발사체용 공통격벽 추진제 탱크 개발 착수 회의에서는 사업의 개발 방향과 향후 일정, 협력의 범위 등 사업 진행을 위한 의견이 논의됐다.대한항공은 이 프로젝트에서 리스크 및 품질 보증 체계 관리와 인증을 위한 시험평가 부문 총괄 임무를 수행한다. 개발 완료된 공통격벽 추진제 탱크는 대한항공이 항우연과 개발 예정인 500㎏ 급의 소형발사체의 주요 구성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4 11:19 이연진 기자

에어부산, 7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2차례 운항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제공=에어부산)에어부산이 7월에도 김해국제공항에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한다고 24일 밝혔다.7월 에어부산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7월 17일과 31일 두 차례 운항한다. 오전 10시 김해공항에서 이륙해 일본 대마도→나가사키→사가→가고시마를 거쳐 김해공항으로 되돌아오는 여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기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체 좌석 220석 중 133석만 예약을 진행한다.운임은 1인 총액 운임기준 11만 2400원부터 판매한다. 기내에서는 럭키 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국내선 무료 왕복 항공권, 에어부산 모형 항공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롯데면세점에서 제공하는 화장품 키트와 에코백을 증정한다. 기내 면세품은 에어부산 온라인 기내 면세점을 통해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구매 금액에 따라 즉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도 추가로 제공된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의 기내 면세품은 현장 구매는 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온라인 기내 면세점을 통해 사전 예약 주문을 해야 한다.에어부산 관계자는 “7월 휴가 시즌을 맞아 무착륙관광비행을 이용해 해외여행 기분을 느끼고 면세품도 구매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24 11:18 이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