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창립 60주년 기념 ‘모범회사법 설명회’ 개최

이연진 기자
입력일 2021-06-25 13:22 수정일 2021-06-25 13:22 발행일 2021-06-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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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2층 토파즈에서 ‘전경련 모범회사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경련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업 회사법제 선진화를 위한 모범회사법 제정 작업을 해왔고, 그 결과를 이날 설명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에선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의 개회사와 정준우 한국기업법학회 회장(인하대 로스쿨 교수)의 축사, 전경련 모범회사법 제정 작업을 주도해온 최준선 성균관대 로스쿨 명예교수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세부 주제발표로는 신주인수선택권·종류주식 발행(곽관훈 선문대 교수), 경영판단의 원칙 도입(최병규 건국대 로스쿨 교수), 다중대표소송(강영기 고려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 등이 이어진다. 김선정 동국대 법대 교수와 한석훈 성균관대 로스쿨 교수는 토론을 통해 참여한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새로운 회사법제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기업 규제 강화 일변도의 상법을 선진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사전 등록자에 한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인원은 50명으로 제한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